니콜라스 홀트, "배트맨 오디션 떨어진 것이 충격이었다"
니콜라스 홀트, 라디오에서 로버트 패틴슨이 배트맨이라는 소식 듣고
“다음 주말에 오디션 예정인데”, 배역을 잃은 건 “감정적으로 큰 타격이었다”
니콜라스 홀트가 Happy Sad Confused 팟캐스트에서 로스앤젤레스에서 운전하던 중 라디오에서 로버트 패틴슨이 맷 리브스의 <더 배트맨>의 주연 0순위라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그 다음 주말에 배트맨 오디션을 볼 예정이었기 때문에 홀트에게는 충격적인 소식이었다. 결국 홀트는 패틴슨에게 배트맨 역을 빼앗겼다.
홀트는 배트맨 역을 놓친 것에 대해 “물론 감정적으로 큰 타격이죠. 여러분은 저와 로버트가 경쟁하는 줄 알고 있었을 겁니다. 그리고 로버트는 그 영화에서 환상적이었습니다. 옳은 결정이었습니다. 맷 [리브스]은 환상적인 감독이고 각본도 훌륭하죠. 멋진 영화이고 저도 그 일부가 되고 싶었습니다. 훌륭한 캐릭터죠. 현실을 받아들이고 영화를 보고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하기 전까지는 ‘내가 다르게 할 수 있었을까? 왜 내가 안 뽑혔지?’라고 생각하는 이상한 시기를 겪습니다. 그 모든 걸 해쳐나가야 합니다.
홀트는 특히 요즘은 캐스팅 루머와 경쟁자가 실시간으로 업계에 보도되기 때문에 대작 코믹북 영화의 오디션은 “감정적으로 감당해야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배트맨 테스트를 하기 일주일 전, 차를 타고 가면서 라디오를 켜고 있었는데 라디오에서 로버트가 새로운 배트맨이 될 거라고 얘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어! 내가 다음 주말에 오디션을 볼 거야. 기회를 달라구.”라고 했습니다.
리브스가 감독하고 로버트 패틴슨이 주연으로 나온 <더 배트맨>은 극찬을 받으면서 글로벌 박스오피스에서 7억 7,000만 벌어들였다. Variety의 영화 평론가 Owen Gleiberman은 2022년 최고의 영화 3위로 선정하기도 했다. 내년에 속편이 제작될 예정이다..
헐트는 배트맨을 놓쳤지만, 곧 개봉할 제임스 건 감독의 <슈퍼맨>에서 렉스 루터 역을 맡게 돼서 대작 코믹북 영화에 출연할 기회를 얻었다. 그는 원래 슈퍼맨 역 오디션을 봤지만, 그와 건은 상징적인 빌런 역에 더 적합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홀트는 <슈퍼맨> 오디션 과정이 순조로웠던 이유로 건을 꼽았다.
“제임스 건은 정말 환상적인 감독이고, 그가 DC에서 만들어가는 것이 정말 기대됐습니다. 우리가 이야기를 나눴을 때... 제가 [배트맨 오디션] 과정을 거쳤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제가 그런 과정을 다시 겪지 않기를 원했습니다. 정말 친절했습니다. 마치 ‘배우인 당신을 좋아합니다. 우리는 당신이 이 세계에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하는 것 같았습니다”
홀트는 이전에 GQ España와의 인터뷰에서 패틴슨이 <더 배트맨>에서 “놀라운 일을 해냈다”고 말한 바 있다. “저는 결과적으로 패틴슨만큼 잘 해내지 못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맷이 만든 세상에 로버트만큼 잘 어울리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출처: var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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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 루터 잘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