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뎁, <가위손>은 톰 크루즈가 연기할 예정이었다고 고백
미국 인기 배우 조니 뎁이 자신의 출세작 <가위손>에 대한 놀라운 사실을 공개했다고 미국 피플이 보도했다.
<가위손>은 팀 버튼 감독과의 황금 콤비의 시작이자 뎁의 커리어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된 작품이다. 애절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인조인간 에드워드 시저핸즈를 연기한 뎁의 연기는 높은 평가를 받으며 그를 일약 스타덤에 올려놓았다.
그런 <가위손>에 대해 뎁은 팀 버튼 감독에 관한 새로운 다큐멘터리(제목 미정) 인터뷰에서 놀라운 사실을 밝혔다. 가위손 역은 원래 톰 크루즈나 톰 행크스가 맡을 예정이었다고 한다. 게다가 마이클 잭슨도 이 역할에 관심을 보였다고 하는데, 뎁은 “사실 톰 크루즈는 에드워드 역을 맡기 직전까지 갔다. 이것은 진짜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당시 뎁은 80년대 인기 TV 시리즈 <21 점프 스트리트>로 인기를 얻었지만, 진지한 배우로서의 평가는 아직 낮았다. 그런 그의 재능을 발견한 사람은 바로 버튼 감독이었다.
“팀은 나에게 굉장히 열린 태도를 보였고, 금방 친밀감을 느꼈다. 그는 내가 에드워드라는 캐릭터에 얼마나 공감하는지 이해해 주었고, 그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 그는 에드워드라는 캐릭터를 단순한 허구가 아닌 깊은 감정을 가진 존재로 그려내고자 했기 때문이다”라고 뎁은 당시를 회상했다.
버턴 감독의 영리한 판단 덕분에 뎁은 ‘에드워드’ 역에 발탁되었다. “<가위손>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다”는 그의 말처럼, 이 작품을 계기로 그는 진정한 배우로 거듭났다.
<가위손> 이후 뎁은 버튼 감독과 호흡을 맞춰 <슬리피 할로우>, <찰리와 초콜릿 공장> 등 명작들을 연이어 탄생시켰다. 두 사람의 호흡은 영화계에서도 유명하다. “팀과의 작업은 항상 신선하고, 그의 창의력은 항상 놀랍다. 그와 함께 작업하는 것은 나에게 매우 흥미로운 일이다”라고 뎁은 말했다.
(출처: 일본 ei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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