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인하다고 소문난 '인 어 바이올런트 네이처' 로튼 리뷰 번역
해외 영화제에서 상영했다가 관객이 구토하는 소동도 벌어졌다는 잔혹 슬래셔 공포영화입니다.
살인마의 관점에서 이야기가 진행되는 독특한 구성이라고...
엄청나게 잔인하다는데, 미국쪽 배급사에서 아예 등급 받는 걸 포기하고 개봉시킨다고 하네요.(등급을 안 받을 경우 광고 제한이 있어서, 영화를 제대로 홍보할 수 없음). 입소문 마케팅으로 승부하려나 봅니다.
https://www.rottentomatoes.com/m/in_a_violent_nature
현재 로튼토마토에 등록된 리뷰들 중 안 겹치는 내용의 것들만 우리말로 옮겨봤습니다. 오역 있을 수 있습니다. 녹색은 썩은 토마토.
코디 데릭스 - Next Best Picture
받아들이기 쉬운 영화는 아니지만, 구역질나는 에너지를 기꺼이 수용할 수 있는 관객이라면 소름 끼칠 정도로 기억에 남는 경험이 될 것이다. 8/10
앨런 프렌치 - Sunshine State Cineplex
2024년 최고의 공포영화 중 하나임이 분명하다. 8/10
코디 리치 - Cody Leach (YouTube)
혁신하기가 어렵기로 악명 높은 (호러) 하위 장르에서 색다른 시도를 해냈다. 어떤 살인 장면은 명예의 전당에 오를 만하다! 슬래셔 호러에서 남용된 클리셰들과 지겹도록 질질 끄는 반복적인 걸음 장면이 영화를 따분하게 만든다. 3/5
켈리 맥클루어 – Salon.com
지금껏 살면서 본 가장 구역질나고 정교한 살인 장면들이 이 영화에서 모두 매끄럽게 나오는데, 다른 영화에서라면 그와 비슷한 장면이 혼돈 속에서 엉망진창으로 실패했을 것이다. 고전적이면서도 완전히 새로운 느낌을 준다.
데니스 슈워츠 - Dennis Schwartz Movie Reviews
소름끼치게 만드는 숲속 오두막 배경의 폭력적인 호러 영화. B-
오스카 고프 - Boston Hassle
(나처럼) 동네 비디오 가게에서 <13일의 금요일> 비디오테이프를 빌려 보면서 젊은 시절을 허비한 사람들에게 이 영화는 익숙한 시절로 돌아간 듯한 기분과 신선함을 줄 것이다.
롭 헌터 - Film School Rejects
아직 1월이지만(*영화를 본 시점), 이 영화 속 살인 장면 중 하나는 너무나 훌륭해서, 올해 최고이자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가 될 것 같다.
랜디 마이어스 - San Jose Mercury News
좋은 촬영과 대단히 끔찍한 장면들이 있는 (감독) 크리스 내시의 이 영화는 슬래셔 영화들의 클리셰들을 섞어서 피범벅 장르에 경의를 표한다.
제이슨 아담스 - Pajiba
극도로 불안하게 만드는... 반갑고 신선하며, 난데없이 튀어나온 불쾌한 영화.
셰릴 에디 - io9.com
이런 슬래셔 영화는 이전에도 본 적 없고 앞으로도 볼 수 없을 것이다. 매혹적인 예술적 실험이며 장르 팬이라면 꼭 한 번 봐야한다. 하지만 한편으로 전통적인 슬래셔였길 바랄 수도 있다.
메건 나바로 - Bloody Disgusting
냉혹하고 잔인한 반전이 있는 사실적인 미니멀리즘 영화 같은 매혹적인 아트하우스 호러 실험. 3.5/5
존 핑크 - The Film Stage
형식은 야심적이지만, 이 영화는 보다 관조적인 톤으로 고어 장면을 정면으로 강하게 다루었음에도 슬래셔 공식을 개선하지는 못했다. C+
프레드 토펠 - United Press International
(살인마) 조니는 <13일의 금요일> 영화들처럼 캠핑하는 이들을 차례로 죽이지만, 잔혹 장면을 검열하는 등급을 받지 않았다. 일부 살인 장면은 제이슨보다 훨씬 더 지독하다.
타이 쿠퍼 - HeyUGuys
진정한 시네마 마조히스트들만이 즐길 수 있는, 가치 있고 집요하며 소시오패스적인 영화. 정말로 잊을 수 없는 순간들을 선사하며 공포영화 제작에 새 바람을 일으킬 슬로우 버닝 영화. 3/5
크리스 범브레이 - JoBlo's Movie Network
슬래셔 장르에 대한 예술적인 해석.
데이비드 얼리치 - indieWire
살인마의 시점으로 이야기하는(그렇지 않을 때는 빼고), 이 생기 없으나 형식적으로는 흥미로운 이 장르 실험작은 가면을 쓴 미치광이의 살인 행각을 뼈대까지 벗겨낸다. C
맷 도나토 - Daily Dead
효과적인 잔혹 장면들과 함께 슬래셔 구조를 새로운 독창성으로 재해석한 이 영화는, 피에 흠뻑 젖은 장래성을 지닌 감독의 걸출한 작품이다. 3.5/5
마이클 긴골드 - Rue Morgue Magazine
(슬래셔) 형식을 재창조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색다르고 매우 효과적인 긴장감을 조성한다.
golgo
추천인 8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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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Evil Lurks"이 영화가 생각나네여ㅎㅎ
정말 인상적이었고 작년 최고의 고어 호러영화였는데여~~
예고편 보니 독특하던데 궁금하네요
저는 심한 고어물은 못보겠더라구요. 매니아 분 계시면 왜 보는지 이유를 물어보고 싶은 정도로 ..
어우... 보기 힘들 정도려나요.. 고어는 잘 못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