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세한 작곡가 반젤리스, 약력과 주요 작품들

최근 코로나 후유증으로 별세한 영화음악 명 작곡가 반젤리스의 간단한 약력과 주요 작품들입니다.

영어 위키백과 내용 옮겨봤어요.

한국어 위키백과 내용도 제법 충실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ko.wikipedia.org/wiki/%EB%B0%98%EC%A0%A4%EB%A6%AC%EC%8A%A4

반젤리스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본명 에방겔로스 오디세아스 파파타나시우(1943년 3월 29일 ~ 2022년 5월 17일)는 그리스의 음악가로서, 전자 음악, 프로그레시브 앰비언트, 재즈, 오케스트라 음악 작곡가이다. 

그는 아카데미 작곡상 수상작인 <불의 전차>(1981)를 비롯해 <블레이드 러너>(1982), <실종>(1982), <남극 이야기>(1983), <바운티호의 반란>(1984), <1492 콜럼버스>(1992), <알렉산더>(2004)와 같은 영화 음악들과 1980년 PBS 방송사의 다큐멘터리 시리즈 <코스모스>의 음악으로 잘 알려져 있다.

반젤리스는 1960년대에 ‘더 포밍스’, ‘아프로디테스 차일드’ 같은 팝밴드들과 작업하면서 음악 활동을 시작, 특히 후자의 앨범 ‘666’(1972)은 프로그레시브 사이키델릭 록의 고전으로 인정받았다. 1970년대에 걸쳐 반젤리스는 여러 동물 다큐멘터리들의 음악을 작곡한 것을 통해 주류 영화 음악 작곡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1975년 그는 영국에 16트랙 스튜디오인 네모 스튜디오를 세웠고, 그곳을 자신의 ‘실험실’이라고 이름을 붙인 뒤 ‘Heaven and Hell’, ‘China’ 같은 여러 솔로 앨범들을 발매했다. 

1980년 초 반젤리스는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예스’의 리드 싱어 존 앤더슨과 음악적 파트너십을 맺고서 ‘존 & 반젤리스’로서 여러 음반을 발매했다.

1980년, 그는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영화 <불의 전차>의 음악으로 아카데미 작곡상을 수상했다. 그 영화 사운드트랙의 주제곡 싱글은 미국 빌보드 Hot 100 차트의 정상에 올랐고, 2012 런던 올림픽 우승자들의 메달 수여식에 배경 음악으로 사용되었다.

또한 2002년 한국과 일본에서 열린 FIFA 월드컵의 공식 음악도 작곡했다. 생애 마지막 20년 동안 그는 NASA와 ESA와 협력해 마지막 스튜디오 음반인 Mythodea, Rosetta, Juno to Jupiter의 음악 프로젝트를 작업했다.

반젤리스는 50년이 넘는 음악 경력 가운데 50개 이상의 앨범을 작곡하고 공연한, 전자 음악 역사상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하나로 여겨진다.
 

2022년 5월 17일 프랑스 파리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를 받던 중 심부전으로 별세. 향년 79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