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곳 근처의 영화에 등장했었던 몇몇 장소들을 새벽에 탐방해 보았어요.
사실 하루전에 찍은 사진인데,
이런 저런 늦장(..)으로
하루가 지난뒤에야 글작성하여 올려봅니다.
그러하여 찍은시점이 어제이기에,
어제 기준으로 한번 써내려가볼께요.
어딘지 보이실까요?
영화 '도둑들' 의 후반부,
오래된 아파트의 외벽 등반(..)씬에서
나왔던 장소입니다.극중 장소는
부산의 어딘가였으나,
갑자기 사는곳 근처가 등장해
잠깐동안 몰입이 흔들렸던 관람의
기억이 나네요.😅
다음 장소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딘지 아시는 분 계실까요?
영화 '그놈 목소리'에 나왔던
(구)극동극장과 야외주차장 사이의
골목입니다.
극중 경배가 골목가운데의
어느 장소로 들어가 다급하게 납치범의
전화를 받는 장면으로 얼추 기억이 납니다.
촬영당시 제가 그 일대를
지나고 있었고,배우 전도연 님께서
촬영장에 어떠한 사유로 오셔서 눈앞에서
뵙던 기억도 나네요.
자,그럼 다음 장소로 가볼께요.
어딘지 아시는 분 계실까요?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의
극중 영미&아미&강애가 함께 식사하는
장면이 있었던 곱창집입니다.
원래도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었는데
촬영후 더 유명해져 방문하려면
더 오래 대기를 해야만했던 기억이 나요.
그럼 다음 장소로 이동해 보겠습니다!
이곳은 많은 분들이 바로 알아채실것이라
생각되는 곳인데..
한장 더 가볼께요.
아시는 분 계실까요?
영화 '초능력자' 에서
초인이 능력으로 아파트 주민들을
홀 아래로 낙하시키는 장면에
등장하였던 곳입니다.
더불어 규남이의 동료들이 우스꽝 스럽지만
꽤 전문적으로 초인을 상대하려다 실패했던
시퀀스도 해당 건물의 1층에서
촬영되었습니다.
그외에도 인근에서 영화 상당수의 장면을
촬영했어요.
아,이곳은 제가 어렷을적부터
많이 드나들던 곳이라 추억이 스며들어있어
더 세세히 찍고싶었는데요 ..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드라마 촬영이 있는탓에
배우분들과 촬영진이 있는곳은
촬영하지 못했습니다.
이외에도 촬영차와 장비가 즐비했었어요.
그럼 다음장소로 이동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곳은 많은 분들께서 관람하셨을 영화에
나왔던 장소입니다.
영화 '타짜' 에서
고니가 택시를 타고 아무데나를 가던(..)
도중에 창밖으로 화란이를 발견하곤
멈춰 내려 무단횡단을 하던(벌금2만원!!)
그 장소 입니다.
이 영화 또한 다수의 장면을
저 인근의 장소에서 촬영하였었습니다.
그럼.. 그날 마지막 행선지로 택한 곳으로
가보도록 할께요.
이곳을 아시는 분은 계시겠지만,
어느 영화에 나왔는지 생각나시는 분은
소수일꺼라 예상해봅니다.
영화 '건축무한육면각체의 비밀'에서
후반부 용민? 혹은 덕희가 필사의
뜀박질을 하던 곳입니다.
해당장면과는 별개로 이 영화는
어린나이에 관람하였음에도 심도 깊고
짤 짜여진 각본에 굉장히 놀랐었던
기억이 있어요.
어딘가에서 '제대로' 리메이크 해주길
간절히 바랬던 영화였습니다.
글을 마치기 아쉬운 마음에..
사진 한장 더 추가해 봐요.
지금은 호텔로 리모델링한
극동극장의 입구에 보존된
옛 영화장비들로 그 시절을
추억해봅니다.
모두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래요!
추천인 22
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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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오징어 다리 드시다.. 괴물이 잡아가면 어쩌시려구요😁😁😁
드리겠습니다
전 계속 밟고 있어요💣💣💣💣💣💣 편안한 주말저녁되시길 바랍니다😊
소중한 댓글 감사드립니다.매의 눈 이시네요! 그곳 맞습니다^^
와 이런 정성글은 추천
박고 읽어야죠 서울 로케이션
제대로 도셨네요~ 전 영화
괴물 촬영장소 한강 가고싶네요
콧바람에 캔맥주에 구운
오징어 다리 10개 꼭 확인하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