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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올슨 - 마블 영화가 하위 예술로 취급받을때 화난다

goforto23
13001 74 28

 

인디펜던트지 인터뷰에서 엘리자베스 올슨이 마블 영화들을 비판하고 하위 예술로 취급하는 비난을 하는 사람들에게 화난다고 언급

 

" 물론 우리가 인디 아트 영화들을 만드는것은 아니지만 그러한 비난들은 제작진들과 크루들의 노고를 무시하는거 같아 화난다. 정말 대단한 세트 디자이너들과 코스튬 디자이너들, 카메라 관리자들과 감독들이고 상을 타는 영화들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이런 마블 영화에서도 일하는 사람들이라 그러한 비난을 받으면  언짢다.  배우 입장에서 보면,이해가 가는 면도 있다. 상을 탈만한 대단한 연기를 보여주는 영화들이 분명 있다. 하지만 재능많은 크류들을 생각하면 마블 영화들이 그런 비난을 받으면 화가난다. "

 

추가로 마블과의 향후 작업에 대해, 

 

" 처음에는 3개의 영화에만 나오기로 하고 계약을 했는데 이후 계속 추가 영화에서 나를 원해서 계속 나오게 되었다. 완다비전을 만들게 된것도 예상치 못했고 나에겐 행운이었다. 앞으로의 계획이 어떻게 갈지 모르지만 나는 좋은 아이디어들이 있는 새 프로젝트가 계속 나온다면 계속 마블 프로젝트에 나오고 싶다" 

 

‘Doctor Strange’: Elizabeth Olsen Defends Marvel | IndieWire

 

Elizabeth Olsen arrives at the Marvel Studios' DOCTOR STRANGE IN THE MULTIVERSE OF MADNESS Premiere held at the Dolby Theater on Monday, ​May 2, 2022. (Photo By Sthanlee B. Mirador/Sipa USA)(Sipa via AP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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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마틴스콜세지 감독이 영화가 아니라 테마파크라고 표현했지만, 이토록 성공적인 테마파크가 또 어딨을까라는 생각도 드네요
07:15
22.05.09.
2등
솔로 무비 나와줬으면 정말 좋겠네요 앞으로 응원할게요 ㅎㅎ
07:25
22.05.09.
3등
익무좃망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07:29
22.05.09.
이영화에서 보여준 완다의 연기력은 오스카감이었음 개인적으로
08:09
22.05.09.
profile image
솔직히 익무에서도 "마블 너무 재밌었고 베스트영화지만 상주긴 좀 그래요 ㅋㅋㅎㅎ" 식 코멘트들 많이 보며 가슴아팠던지라...
너무 지지해주고 싶은 발언이네요
09:11
22.05.09.
profile image
익무에서도 가끔 올라오는 유명 감독님들의 마블 및 히어로 영화 비난도 그렇고, 여기저기서 종종 '마블 따위'라는 코멘트들이 서슴없이 달리는 현실들을 생각한다면 저는 마블 배우들의 분노나 아쉬움이 이해됩니다. 😂 '마블'이나 '히어로' 영화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다는 것만으로 평가절하되는 일이 참 많으니까요.😅
10:00
22.05.09.
지붕고양이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10:29
22.05.09.
얼마나 많은 관계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겠어요. 그분들도 본인 전공에서 탑일텐데. 그런 모든 노력과 성취를 깎아내리는 게 옳지않다라고 말한거겠죠. 동의해여 ㅠㅠ 올슨언닝 계속 나와줘... 노 모어 뮤턴트 해주세여!!
11:33
22.05.09.
profile image
특히 우리나라에서 인기없는 블랙팬더만 봐도 미술이며 의상이 정말 어마아마하죠 의상 디자이너가 꽤 많은 수가 참여했다고 읽었는데 이런 볼거리가 너무 당연히 생각하고 지나치는 것 같아요 그냥 액션이 시시하다 개연성이 부족하다 혹은 다른 장르에서 차용했다 등등 다른 기준으로 폄하하죠 아직 21세기 초반이지만 아직까지는 마블이 우세죠 이건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영화는 스토리나 숨겨진 상징 말고도 읽어낼 게 많습니다
12:08
22.05.09.

걸핏하면 테마파크니 같은 언급 가져와서 이상한 소리하는 인간들 보면 웃기긴 합니다

13:16
22.05.09.
냉정하게 이야기해서 그냥 영화를 잘만들면 됩니다.. 영화를 못만드니까 욕먹는거고 까내려지는거죠
13:58
22.05.09.
파르쑤르낙스
dc만 해도 다크나이트, 조커, 수어사이드 스쿼드2 같은 훌륭한 영화들을 많이 만들고 이로 인해서 영화계나 관계자들 거장들에게 인정받는거고 mcu는 그런 영화가 단 하나도 없는 죄다 공산품 영화들만 만드니까 비하 받는거죠. mcu가 노력해서 dc같은 영화 뽑으면 알아서 인정해줄겁니다. 그 전까지는 본인들의 업보다 생각하고 조용히 있어야죠
14:00
22.05.09.
profile image
제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앤트맨 이전까지는
각본에 대한 평준화, 간섭 같은게 느껴졌는데
시빌워 이후부터는 상대적으로 매우 느슨해진 모습,
사실상 독립적인 작품의 인상을 받았어요.
(시기 상관없이 앤트맨은 1, 2 모두 과하게 저연령층 대상으로 잡은 느낌이네요)
빌드업이 어느 정도 자리 잡으면 이야기의 큰 흐름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그 때부터는 개성 강한 누구를 데려와도 큰 흐름을 캐치하고
깊이에 대한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게 됩니다.

마블의 의도가 끝까지 흥행에 있다면 올슨의 불만과 상관없이
확실히 구분되어야 한다고 보지만,
예전 엔드게임 이전부터 어느 정도 자유로워지고 있었기 때문에
점점 텐트폴 영화 따지는게 무의미해지고 있었다고 봅니다.
올슨의 발언은 지금이니까 할 수 있는 발언이고
사실 과거에는 텐트폴 영화인 것 부정하기 힘들었죠.
(일단 마블이 살고봐야 작품성이고 뭐고 따질수가 있었으니..)
14:22
22.05.09.
그들이 말하는 "하위예술"이 도대체 뭘까요 남의 작품을 급을 나누어 평가하다니 참..
21:02
22.05.09.
profile image
Platinum
저런 말이 나온 배경에는
마블이 자유를 통제하고 재미를 규격화해서
상업적으로 원했던 70% 완성도의 공산품을 뽑아냈다는 전제에서 나온거에요.

텐트폴 영화라는 것 자체가 영화사가 생존을 위해서
텐트를 지지하는 기둥처럼 반드시 성공해야하는 영화를 만든다는데서 나온 용어이고
스콜세지가 테마파크라고 한 맥락 역시
상업적인 성공을 위해서 재미를 규격화 한(감동의 폭까지 의도한) 공산품이
순수한 깊이를 추구한 영화와는 구분되어야 한다는 측면에서 나왔구요.

실제로도 마블은 한동안 상업적인 기준을 위해서 강도높은 통제를 한게 맞고
이렇게 의도한 결과물은 장인 정신의 측면에서는 높은 완성도를 지닌게 맞지만
기존의 예술이 가리키던 방향과는 다른것도 맞는 것이고요.

의도가 어떻든 관객이 원하던 재미를 얻었다면 예술인 것은 맞지만
그렇게 따지만 우리가 놀이공원에서 체험한 모든 테마파크 역시 예술에 포함되는 것이니
큰 틀에서 구분하자는 의견 또한 맞다고 봅니다.

다만 처음의 의도를 곡해해서
텐트폴 영화를 비하하기 위해서 인용하는 사람들이
'수준은 좀 떨어지는' 예술, '하위' 예술 이런 식으로 표현하는 것은
전부 걸러들으면 될 듯 합니다.
22:09
22.05.09.
profile image
올슨 멋있네요 완다언니 일평생 함께해~~~~~ㅠㅠ (이번에 과몰입하게 된 스칼렛 위치)
21:06
22.05.09.
profile image

예전에 마틴 스콜세지가 망언했을 때 좀 깬다고 생각했어요.
왜 자신들의 영화가 예전같이 관객으로부터 큰 호응이 오지 않는지 뭘 놓쳤는지 생각하지는 않고 더 잘되는 영화를 깎아내리고 탓하는 오만을 보면서 스콜세지옹도 나이가 이제 너무 들었구나 싶었네요. 그리고 위에 다른 익무님들도 이야기했지만 결국 어느 영역이건 선두가 되면 그만큼 적이 많아지는 법이죠. 그냥 무얼하든 그동안 해왔던 것처럼 마블이 하고 싶은거 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응원합니다.^^ 파이기가 있는한 안심이 되기도 하구요.

02:08
22.05.10.
누구한테는 하위 예술로 느껴질 지 몰라도...저한테는 최상의 예술 그 자체입니다ㅜㅜ 마블 사랑해요
12:24
22.05.10.
profile image
'get little feisty'를 화가 난다고 번역하기는 좀 아닌것 같군요. '불편하다'정도가 맞는것 같습니다.
18:09
22.05.10.
goforto23 작성자
나풀대용
get feisty는 화낸다. get a little feisty는 화가 좀 난다. 아주 정확하게 번역하자면 좀 화난다라는 말입니다. feisty라는 말 자체가 흥분된다. 화가 나게 만든다. 적극적이 되게 만든다. 이죠
18:16
2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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