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내수공업으로 만든 겨울왕국 안나&올라프 오티입니다.
ㅠㅠㅠ 이 순간을 오랫동안 꿈꿔왔습니다!
그렇게 안구해지던 <겨울왕국> 안나&올라프 오티와 <날씨의 아이> 오티를 직접 만드는 순간을요!!
업체의 힘을 빌린 건 오리지널 티켓 앞면인 UV 인쇄로 제작되는 화이트 인쇄 부분.
그리고 차피 방수도 안되기도 하고 잉크젯 프린터 전용 필름지까지 굳이 사긴 뭐해서 이것도 같이 주문했습니다.
재단은 따로 준비해두었고, 깨끗하게 비치는 거울지도 준비하고, 오티 뒷면 그림은 제가 백색 라벨지에 잉크젯 프린터로 인쇄를 해두었습니다.
그렇게 준비가 완벽했는데 말입니다.
ㅠㅠㅠㅋㅋㅋ 오늘 안에 다 끝내려고 다 준비해두었는데....
업체에서 스티커지로 붙일 수 있는게 아니라 그냥 투명필름으로 잘못 보내준 겁니다......
담주에 다시 보내준다고 하지만.....
올해 안에 꼭 만드는게 목표였는데... 그럼 내 계획은 어떻게 되는 거지....?
UV 인쇄가능한 업체도 찾고 열심히 일러스트 레이터 써가면서 화이트 인쇄 파일도 만들고... 꽤 열심히 준비했는데요....
수틀리면 절대 안되는 MBTI 중 J라서요
그냥 직진고 했습니다.
그나마 플라스틱 재질의 필름을 붙여볼 수 있는게 이거 밖에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사용했습니다 ㅋㅋ큐ㅠ 기포가 너무 생기는게 문제기는 했지만 오늘 만들 오티는 가내수공업 베타 오티라고 생각할래요!!!😇😇
만약 스티커로 붙일 수 있었음 아마 깔끔하게 이런 모습이었을 거에요 ㅠㅠ
더빙판 오티도 하나 준비했는데 이건 나중으로... 거울지 여분이 없어 겨울왕국 오티만 일단 하나 만들었습니다.
과정은 과감히 생략....
이미 원래 생각하던 제작 방법에서 벗어나 무지성으로 만들었기 때문에요 ㅠㅠ
역시 A4 백색 라벨지로 하니 재질 느낌이 한계가 느껴지긴 하네요 ㅠㅠ
뭐 어찌저찌 그렇게 가내수공업으로 올라프에게 예쁜 거울 만들어주기 성공...! 이네요...ㅋㅋ큐ㅠㅠㅠㅠ
드디어 완전체를 이뤄서 오는 마음의 평화...
교환으로 구한 플립북에도 넣고 싶었는데 플립북이 사라져서 아쉽네요 ㅠㅠ 어디로 간거지 ㅠㅠ
이걸로 제 자체제작 굿즈는 마무리 짓습니다...ㅎㅎ
어쩐지 이거 너무 술술 풀린다 했더니 첫끗발이 개끗발이란 말을 여기서 뱉고 싶어지는...ㅠㅠ 마지막 제작이니까 잘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참 아쉽습니다
아쉬운 마무리이지만... 결론은 모두모두 원하는 굿즈가 있다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도전해보셨으면 하는 올해의 굿즈 제작기 마쳐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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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 많이 하셨어요!!
음 제가 비용 안사리고 마구 퍼붓긴 해서... 백색 라벨지 20매 6000원에(장당 300)업체는 인쇄 면적당 금액 받는 곳인데 귀찮아서 그냥 A4 전체면적으로 드려서 14000 정도(uv 인쇄로 스티커지 투명 업체 정말 희박해요 ㅠㅠ), 거울지 2장 4000 다이소 재단기 5000, 펀칭기는 따로 없이 손수 잘라서 이번 제작에만 이 정도 나왔네요 ㅎㅎ
와..... 브이로그도 찍어주세요👍👍👍👍👍
너무 멋집니다!!
할 말을 잃게 만드는군요 엄지척 👍
그저 감탄만 나오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