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츠 나나에 대한 스다 마사키의 뜨거웠던 짝사랑
일본 뉴스포스트세븐 사이트에 고마츠 나나와 결혼한 스다 마사키의 눈물겨운 연애 스토리가 올라와서
요약해봤습니다.^^
https://www.news-postseven.com/archives/20211117_1707508.html?DETAIL&from=imagepage
고마츠 나나에게 두 번 차였던 스다 마사키, 세 번째에 성공해서 친구들과 축하 파티
최근 결혼 발표 후 라디오에서도 소감을 밝힌 스다 마사키
“개인적인 일입니다만, 여러분께 보고 드릴 일이 있습니다. 고마츠 나나 씨와 제가 결혼했습니다. 정말로 좀 싱숭생숭하네요. 이런 적이 없었는데, 최근 일주일 정도 가슴 속이 마그마처럼 뜨거웠고 (중략) 정말이지 여러분의 따스한 메시지에 감사드립니다.”
스다 마사키와 고마츠 나나가 사귀게 된 건 2020년 (일본에서) 개봉된 영화 <실: 인연의 시작>을 함께 촬영한 것이 계기.
(영화 관계자) “교제가 시작된 건 <실> 촬영 중. 촬영은 2019년 7월부터 9월에 걸쳐 진행됐고, 출연자들은 로케이션을 위해 홋카이도, 도쿄, 오키나와, 싱가포르를 전전했죠. 그 와중에 카메라가 돌고 있지 않을 때 스다 씨가 고마츠 씨에게 맹렬히 어택하면서 거리를 좁혀나갔어요.
교제 사실이 발각된 게 영화 개봉 타이밍과 겹치면서 ‘영화 선전을 위한 것 아냐?’라고 의심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스다 씨는 완전 진심이었어요. 교제가 시작될 무렵부터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으니까, 이번 결혼은 정말 경사스런 일이죠. 하지만 주위에선 ‘인기 급상승 중인 20대 두 사람이 결혼을 서두르는 거 아냐?’, ‘좀 더 두고보는 것도 좋을 텐데’라는 의견도 조금씩 나오고 있었던 것 같아요.“
결혼이 좀 빠른 감도 들지만 그 배경에는 ‘스다의 조급함’이 있었다고 그의 친구가 밝혔다.
“아무래도 고마츠 씨가 상당히 인기 있으니까요. 이국적인 외모로 어딜 가더라도 남자들의 시선을 끌기 때문에 (스다) 마사키가 걱정이 많았던 것 같아요. 그만큼 그녀에게 빠져 있어서 1분 1초라도 빨리 결혼하고 싶었던 거겠죠.”
“이번에도 안 된다면 이젠 포기해야지.” - 고마츠와 3번째로 같이 찍은 <실> 촬영 때 스다는 그런 결심을 굳혔다고 한다.
“<실> 촬영은 마사키에게 있어서 그야말로 라스트 찬스였죠. 그전까지 고마츠 씨에게 두 번이나 고백했다가 차였거든요. 마사키는 어떻게 해서든 고마츠 씨의 관심을 끌려고 나름대로 치밀하게 작전을 짰어요.
예를 들어 <실> 촬영 때 고마츠 씨는 혼자서 촬영에 참여했던 것 같은 데, 그 사실을 안 마사키는 ‘저도 혼자서 가고 싶어요.’라며 소속사에 부탁해서 현장에 매니저를 동행시키지 않았어요. ‘홀가분’해진 마사키는 촬영지로 이동하는 고마츠 씨에게 바짝 달라붙어서 열심히 말을 걸었죠. 비행기 이동 중에도 일부러 고마츠 씨 옆자리 티켓을 끊었어요.“
스다의 정열에 고마츠의 마음은 자연스럽게 넘어가기 시작했다. 한 촬영 스태프는 휴식 중 두 사람의 다정했던 모습을 기억하고 있다.
“두 사람은 대기 시간에도 계속 함께 이야기를 주고받았고, 야외 촬영 때는 손가락에 잠자리를 올리고 천진난만하게 웃는 고마츠 씨를 스다 씨가 행복하게 지켜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그랬던 고마츠였지만, 처음에는 스다에게 전혀 흥미가 없었고, 오히려 좋지 않은 인상을 가졌다고 한다. 두 사람은 2016년 영화 <디스트럭션 베이비>에 처음 같이 출연했다.
“폭력적인 젊은이들을 그린 영화에서 호스티스를 연기한 고마츠 씨는 스다 씨에게 여러 차례 얻어맞는 역할이었죠. 물론 ‘봐주지 말아 달라’는 고마츠 씨의 의향과 연출 의도가 있었습니다만, 너무나 진심 어린 장면이 많아서 스태프들이 조마조마했죠. 개봉 첫날 무대인사 때 고마츠 씨가 ‘스다 씨가 싫었어요’라고 까놓고 이야기했죠.” (영화 관계자)
한편으로 스다가 고마츠를 엄격히 대한 건 ‘연심’의 반대되는 행동이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스다 군은 처음 만났을 때부터 쭉 고마츠 씨를 짝사랑했어요. 그녀에게 손찌검하는 장면은 그에게도 힘들었을 거예요. 쓸데없이 힘이 들어갔을지도 몰라요. 스다 군의 연심을 눈치 챈 고마츠 씨 주변 사람이 ‘스다 군은 분명 나나짱을 좋아하는 거겠지?’라고 고마츠 씨한테 슬쩍 떠봤지만, 그녀는 ‘에... 나는 흥미 없어’라고 대답한 게 생각나요. (웃음)” (고마츠를 잘 아는 헤어메이크업 담당자)
같은 해, 영화 <물에 빠진 나이프>에서 두 사람은 두 번째로 같이 연기 호흡을 맞췄다.
“이후 스다 군은 큰맘을 먹고 고마츠 씨한테 고백했지만, 곧바로 실패. 당시 고마츠 씨는 어느 운동선수와 교제 중이어서, 스다 군의 제의를 거절했다고 해요. 그 운동선수는 선탠한 바다 사나이 같은 상당한 미남이라서 솔직히 말하자면 스다 군과는 정반대 타입이었죠. 자신과는 아주 동떨어진 남자와의 교제를 보고서 질투심이 활활 타올랐던 것 같아요.
친구 관계를 유지하면서 다시금 찬스를 노리던 스다에게 두 번째 기회가 금방 찾아왔어요. 하지만 고마츠 씨는 여전히 “친구인 채로가 좋다”는 식이어서 아쉽게도 사랑은 결실을 맺지 못했죠.” (고마츠를 잘 아는 헤어메이크업 담당자)
하지만 앞서 언급했던 대로 <실>의 촬영을 계기로 고마츠의 마음은 바뀌었다. 촬영이 끝나던 2019년 가을 무렵 스다가 정식으로 3번째 고백을 하고, 마침내 고마츠가 그것을 받아들였다고 한다.
“길었던 짝사랑이 마침내 결실을 맺은 기쁨에, 마사키는 친구들을 모아서 축하 파티를 열었죠. 그때 상당히 기뻐했어요.” (스다의 친구)
함께 보낸 시간이 계속 됨에 따라 고마츠의 마음은 자연스럽게 스다에게 기울어져 갔다. <실>의 개봉 캠페인에서 고마츠는 이미 소중한 사람이 된 스다에 대한 마음을 이렇게 숨김없이 털어놓았다.
“만나줘서 고마워요.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고 생각되고... 저도 그렇게 됐으면 하는 생각을 하게 해주는 사람이라서,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gol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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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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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의 사이가 더욱더 각별하게 느껴지는 🥰
역시! 실:인연의 시작 촬영 계기였네요! ㅋㅋ
두 분 오래 사랑하시길!!
삼고초려군요!😳
영화 실보면서 정말 잘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결혼까지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