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분다 (2013) IMDb 트리비아
스튜디오 지브리의 2013년 작품,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장편 애니 은퇴작
<바람이 분다>의 IMDb 트리비아를 정리했습니다.
작품 속 역사 인식 때문에 우리나라에선 별로 환영받지 못한 작품이죠.
http://www.imdb.com/title/tt2013293/trivia?ref_=tt_ql_2
(본문 펌질은 자제 부탁드립니다.)
※ <바람이 분다>는 2009년 미야자키 하야오가 그렸던 만화를 바탕으로 제작했다. 미야자키 하야오는 원래 <벼랑 위의 포뇨>(2008)의 속편을 만들 생각이었지만, 스즈키 토시오 프로듀서가 <바람이 분다>를 만들 것을 권했다.
※ 주인공 호리코시 지로는 동명의 단편 소설을 쓴 작가 호리 다쓰오, 그리고 제로센 전투기의 설계자 호리코시 지로의 실제 삶들을 엮어서 만든 가공의 캐릭터다. ‘바람이 분다’라는 제목은 폴 발레리의 시 ‘해변의 묘지(Le cimetière marin)’ 중에 나오는 시구에서 따온 것이다.
※ 오리지널 일본 포스터는 언덕에서 그림을 그리는 나호코와 바람에 그녀의 치마가 펄럭이는 모습을 담고 있다. 미국판 포스터는 배경은 같지만 지로가 나호코에게 키스하려고 허리를 굽힌 모습, 그리고 날아가는 종이비행기를 추가했다(한국판 포스터는 키스하기 전 나호코와 지로의 모습).
※ (<에반게리온> 시리즈 감독) 안노 히데아키가 장편 애니메이션의 성우(주인공 지로 역)로 참여한 최초의 작품이다.
※ 사람의 목소리로 엔진 소리, 지진 소리 등을 흉내내어 음향 효과로 사용했다.
※ 지로가 저녁 식사 카스트로프와 함께 부르는 노래 “Das gibt's nur einmal, das kommt nicht wieder(이런 일이 다시는 없으리)”는 1932년에 나온 독일의 코믹 뮤지컬 영화 <Der Kongreß tanzt>(The Congress Dances)에 나온 곡이다.
※ 미야자키 하야오의 장편 애니메이션 은퇴작이다.
※ 2013년 초, 72세가 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바람이 분다>를 끝으로 은퇴한다고 발표했는데, 과거에도 그는 5번이나 은퇴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은퇴 발표 이후 미야자키 하야오가 다시 장편 애니메이션 연출에 복귀할 것이란 소문이 돌았지만, 이는 지브리의 공동 설립자 스즈키 토시오가 추측한 것일 뿐 근거 있는 내용은 아니다. 한편 스즈키 토시오 역시 지브리의 프로듀서직에서 물러난 상태다.
익스트림무비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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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오옹의 역사 인식도 결국 일본인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다는 것이 드러나서 아쉬운 작품이죠.
그거랑은 별개로 안노의 연기는 그냥저냥 괜찮았던 거 같은데, 목소리가 좀 캐릭터랑 따로 노는 듯한 느낌이...
스즈키 토시오는 은근히 실책들이 많네요. 포뇨2 대신 바람이 분다 연출을 제의하고 미야자키 고로에게 게드 전기 연출을 맡기고...
은퇴작이라 여기저기서 작품 완성도와 별개로
상 챙겨주고 그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