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손 (1990) IMDb 트리비아
5월 22일 재개봉되는 팀 버튼 감독의 초기작 <가위손>의 IMDb 트리비아입니다.
http://www.imdb.com/title/tt0099487/trivia?ref_=tt_ql_2
※ 이 영화의 아이디어는 팀 버튼이 십대 시절에 그렸던 스케치에서 발전시킨 것이다.
※ 이 영화의 각본 초고는 원래 뮤지컬로 제작할 것을 염두에 두고 쓰여졌다. 팀 버튼은 이후 작품 <크리스마스의 악몽>(1993)과 <유령신부>(2005)에서 뮤지컬 장면들을 선보인다.
※ 톰 크루즈, 짐 캐리,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에드워드 역으로 고려된 적이 있었다.
※ 게리 올드먼이 에드워드 역할로 캐스팅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다.
※ 마이클 잭슨이 에드워드 역을 맡는다는 루머도 돌았다.
※ 드류 배리모어가 여주인공 킴 역으로 고려된 적이 있다.
※ 위노나 라이더는 이 영화에 출연하기 위해 <대부 3>(1990) 출연을 포기했다(소피아 코폴라가 연기한 마이클의 딸 메리 역). 조니 뎁이 그렇게 하라고 권유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 크리스핀 글로버가 ‘짐’ 역을 맡기 위해 오디션을 봤었다.
※ 에드워드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조니 뎁은 체중을 25파운드(약 11kg) 줄였다.
※ 에드워드의 헤어스타일은 영국의 락그룹 ‘더 큐어’의 멤버 로버트 스미스의 머리를 모델로 했다.
※ 팀 버튼은 ‘더 큐어’의 로버트 스미스에게 영화의 사운드트랙 작곡을 의뢰하면서 각본까지 보냈다. 하지만 당시 로버트는 ‘Disintegration’ 앨범을 작업하느라 바빴고, 또 팀 버튼이 누군지 잘 몰라서 의뢰를 거절했다. 결국 대니 엘프먼이 사운드트랙을 맡았다.
※ 팀 버튼은 자신의 영화 중 <가위손>을 가장 좋아하고, (작곡가) 대니 엘프먼도 자신이 작업한 사운드트랙 중 가장 좋아한다고 말했다.
팀 버튼의 스케치
※ 영화 시작 부분에서 간이 튜브 미끄럼틀을 타고 노는 금발 소년은 훗날 ‘백스트리트 보이즈’의 멤버로 활동하게 되는 닉 카터다. 영화 크레딧에 이름이 나오진 않았지만, 카터 본인이 인터뷰에서 밝힌 사실이다.
※ 에드워드를 만든 발명가 캐릭터는 배우 빈센트 프라이스를 특별히 염두에 두고 만들어졌다.
※ 발명가 캐릭터의 비중이 원래는 더 컸지만, 당시 말년의 빈센트 프라이스가 폐기종과 파킨슨병을 앓고 있어서 그의 출연 분량을 최소한으로 줄였다.
※ 조니 뎁은 영화 전체 중에서 겨우 169개 단어만 말한다.
※ 영화 속에 나오는 집들은 플로리다에 실제로 존재한다. 영화 촬영을 위해 외장 페인트만 요란하게 칠했을 뿐 실제로 있는 집 그대로다.
※ 영화 속 이웃들의 모습은 팀 버튼이 살았던 캘리포니아 주 버뱅크의 고향집 사람들을 모델로 했다.
※ 영화 속에서 에드워드가 만든 정원 장식물들 중 몇 가지는 뉴욕에 있는 레스토랑 ‘Tavern on the Green’에 항시 전시 중이다.
※ 에스메랄다를 연기한 오-랜 존스는 영화 속에서 오르간 연주를 직접 해냈다.
※ 에드워드가 자기 가위손을 갈러 간 철물점은 사우스게이트 쇼핑센터에 실제로 존재하는 ‘크라우더 형제’ 철물점이다.
[감독의 트레이드마크]
※ (흑백 줄무늬) 저녁 식사 때 짐이 입은 셔츠의 칼라
※ (음악) 작곡가 대니 엘프먼이 사운드트랙을 작곡
[이하 스포일러 주의]
※ (호러 명배우) 빈센트 프라이스(위 사진 가운데)가 유작으로 출연하여 죽는 장면을 연기했다.
※ 에드워드가 도망쳐서 자기 집으로 돌아오는 장면을 찍을 때, 조니 뎁은 고온과 가죽옷으로 인한 열사병으로 쓰러졌다.
※ 한때 에드워드 역할의 배우로 지목됐던 톰 크루즈는 해피엔딩이 아니라는 이유로 출연 제안을 거절했다.
익스트림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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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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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손으로 해서 팀 버튼 감독을 은인으로 안다더군요.팀 버튼도 에드워드란 이름을 가진 역은 다 조니 뎁을
줬는데,예외가 빅 피쉬.에드워드란 이름을 자주 쓰는거 보면 아끼는게 맞나봐요.
재개봉이군요. 예전에 잼나게 봤었는데...기대됩니다.
팀 버튼도 조니 뎁에게 특별한 영화인가 보군요~
몰랐던 일들이 있네요~^^
캐리비안의 해적이 나오기 전까지 조니뎁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캐릭터가 가위손이었죠
저번에 코엑스 갔을떄 포스터가 있더라구요. ㅎㅎㅎ
재개봉을 하려면 겨울이나 크리스마스 시즌에 하면 좋으련만...뭔가 아쉬워요...
톰크루즈와는 몇시간 동안 에드워드 역을 놓고 토론을 했었다고 하죠..^^
그가 에드워드라는 인물이 너무 무기력해 보이고 특징이 없어 보인다고 걱정했었다네요.
팀감독님 반응은 '별 걱정을 다 한다' 였다고 ㅋ
게리 올드만이었다면 엄청 무게감 있는(?) 에드워드가 되었을 뻔 했네요 ㅠㅠ...허허허.
'에드워드'는 팀 감독님 영화 중에서 조니뎁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역이었던 것 같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