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 최후의 전쟁 (2006) IMDb 트리비아 Part 2
<엑스맨 3> 트리비아 Part 1에서 넘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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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본가 사이먼 킨버그에 따르면 이 영화는 <엑스맨> 코믹북 가운데 ‘다크 피닉스 사가(피닉스의 등장)’와 ‘기프티드(돌연변이 치료제 큐어의 등장으로 돌연변이들과 인간들 사이의 갈등이 촉발)’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다. 피닉스 스토리는 영화의 메인/감정적인 주제로 쓰였고, 기프티드 스토리는 정치적인 서브플롯으로 활용됐다.
※ 자비에 교수와 매그니토가 영화 오프닝에서 타고 나오는 차종은 메르세데스 벤츠 600이다.
※ 오프닝의 회상 장면에서 시각효과 전문가들은 ‘디지털 피부 이식’이라는 특수 프로그램과 패트릭 스튜어트, 이안 맥켈렌의 젊은 시절 사진들, 그리고 복잡한 키프레이밍 작업을 통해 두 배우를 20년 전 젊은 모습으로 등장하게 만들었다.
※ 지난 1, 2편에서 예산 문제로 등장하지 못했던 데인저 룸(엑스맨들의 가상현실 훈련장)이 이 영화에서 마침내 등장했다.
※ 데인저 룸 장면은 돌연변이들과 그들을 사냥하는 로봇(센티넬) 간의 가상 전투를 보여준다. 이는 <엑스맨> 코믹북 중 시간여행을 다룬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 대한 오마주이다(<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도 영화로 제작돼 곧 개봉될 예정).
※ 콜로서스 캐릭터를 연기한 다니엘 커드모어의 신체에 맞춰, 반짝이는 재질의 콜로서스 바디슈트를 제작했다. 슈트를 만드는 것이 앞서 <엑스맨 2>에서 콜로서스의 형상을 CG로 표현한 것보다 싸게 먹힐 거라 판단해서였다.
※ 콜로서스가 울버린을 집어던져 상대를 공격하는 액션은 ‘패스트볼 스페셜(Fastball Special)’로 불리는, <엑스맨> 코믹북과 애니메이션에 자주 등장하는 행동이다. 이 영화에 나오는 패스트볼 스페셜은 존 캐서데이의 <어메이징 엑스맨> 코믹북 6화에 나온 장면을 그대로 본땄다.
※ 원래 인기 돌연변이 캐릭터 갬빗이 등장하여 로그를 둘러싸고 아이스맨과 라이벌 관계를 펼칠 예정이었다(영화에서 로그의 연적으로 키티 프라이드가 등장한 것처럼). 하지만 당시 <엑스맨 탄생: 울버린>(2009)도 기획 중이었던 20세기폭스측은 두 영화에 갬빗을 동시에 등장시킬 수 없어서 하는 수 없이 각본에서 갬빗을 삭제시켰다. 갬빗의 등장이 취소되기 전에 채닝 테이텀이 갬빗 역의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 자비에 교수의 영재 학교로 이용된 저택은 <폴터가이스트: 더 레거시>(1996)라는 TV 시리즈를 촬영한 곳과 같은 곳이다.
※ 닥터 맥코이(비스트)가 나오는 첫 장면에서 그는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잡지를 읽고 있다. ‘돌연변이 추적(Tracking Mutations)’이라는 커버스토리가 실린 그 잡지는, 촬영을 위해 따로 만든 것이 아니라 실제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2005년 10월 판을 그대로 활용한 것이다.
※ 이 영화에서 비스트(전편에도 잠깐 나오긴 했지만)와 엔젤 캐릭터가 등장하면서, 마침내 1963년 오리지널 <엑스맨> 코믹스의 원년 멤버(자비에 교수, 사이클롭스, 피닉스, 비스트, 아이스맨, 엔젤)가 모두 한 영화에 나오게 됐다.
※ 이 영화에서 평범한 인간 소년처럼 보이는 ‘리치’는, 원작 코믹북에선 온몸이 녹색인 작은 돌연변이로 그려져 있다.
※ 코믹북에서 비스트의 유명한 대사 “이거 놀랄 노자로군(Oh my stars and garters!)”이 영화에도 인용됐다(제작총지휘자 케빈 파이기의 고집 덕분에).
※ 사이클롭스(제임스 마스덴)는 이 영화에서 총 4분40초 동안만 등장한다. 사실 이 영화의 원작이 된 ‘다크 피닉스 사가’ 코믹북에선 사이클롭스가 메인 캐릭터로 활약했다.
※ 매그니토의 팔에 새겨진 문신의 숫자는 214782. 이는 그가 나치가 운영한 아우슈비츠 수용소의 생존자임을 가리키는 것이다.
※ 엔젤이 처음 등장하는 장면에서 라오 박사가 꺼내드는 큐어 상자에 XM89248이라는 코드가 붙어있다. 코믹북 아티스트 짐 리(한국계, 한국 이름 이용철)의 첫 작업물이 <언캐니 엑스맨> 코믹북 248화(1989년)였다.
※ 엔젤이 갇혀 있다가 탈출하는 워싱턴 연구소 빌딩은 영화 속에서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것으로 설정됐지만 실제로는 캐나다 밴쿠버의 쉐라톤 호텔 월 센터에서 촬영했다. 흥미로운 우연의 일치로, 그 건물은 <엑스맨 2>(2003)에서 나이트크롤러가 숨어 있는 장면을 촬영한 장소, 세인트 앤드류스 웨슬리 교회의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 날개 달린 돌연변이 엔젤을 연기한 벤 포스터는 사실 고소공포증을 가지고 있다.
※ 엔젤의 날개로 처음 만들었던 소품이 배우 벤 포스터에게 너무 무거워서, 발포 고무 재질로 새로 다시 만들었다.
※ 이 영화 속 돌연변이 칼리스토는 원작 코믹북의 설정(돌연변이 갱단의 리더)과 칼리반이라는 다른 돌연변이의 설정(다른 돌연변이들을 감지하는 능력자)을 합쳐놨다.
※ 이 영화 속 ‘키드 오메가’ 캐릭터(인간을 증오하는 돌연변이 갱단의 멤버)는 코믹북의 ‘퀼’이라는 캐릭터(몸에서 나오는 가시를 쏘는 돌연변이)에게서 영향을 받았다.
※ 이 영화에서 볼리바르 트래스크가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으로 등장한다. 코믹북에서 트래스크는 센티넬 로봇을 만드는 과학자였다(곧 개봉될 영화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선 코믹북 설정으로 다시 등장할 예정).
※ 매그니토가 금문교를 움직여 알카트라즈로 가는 길을 만드는 장면은 <뉴 엑스맨> 코믹북 147화를 원작으로 했다. 코믹북에선 매그니토가 브룩클린 다리를 움직여 맨해튼으로 가는 길을 만들었다.
※ 원래 각본에는 금문교 장면이 영화 후반이 아닌 중반에 나올 예정이었다. 원래 각본에서 매그니토는 돌연변이 전용 감옥이 된 알카트라즈에 갇힌 미스틱을 구하기 위해 금문교를 이용하고, 이어서 워싱턴 연구소가 위치한 워싱턴 D.C.로 가서 최종 대결을 벌인다. 매그니토의 계획은 ‘큐어’를 제거하면서 동시에 백악관을 접수한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새 감독으로 발탁된 브렛 래트너가 금문교 장면을 영화 후반부로 옮기면 더욱 드라마틱한 클라이맥스가 될 거라고 여겨, 각본을 새로 쓰게 하고 알카트라즈가 워싱턴 연구소가 된 것으로 설정을 변경 시켰다(사실 미국의 국가 기념물인 알카트라즈는 사기업에 대여, 혹은 양도할 수 없기 때문에 말도 안 되는 설정이다).
※ 시각효과 담당자 존 브루노에 따르면 금문교 장면을 만드는 데만 약 3천5백만 달러가 들었다고 한다. 그 장면을 위해 농구장 크기(약 28미터)의 다리 모형을 만들고, CG로 다리의 나머지 부분과 배경들을 처리했다.
※ 미군이 2005년부터 입기 시작한 당시 신형 군복 ‘아미 컴뱃 유니폼’이 처음 등장한 영화 중 하나다. 영화 속에서 구형 전투복을 입고 있던 병사들이 알카트라즈 시설을 지키기 위해 신형 군복으로 갈아입는 모습이 나온다.
※ <엑스 스태틱스>(X-Statix) 코믹북에 나왔던 Phat과 Spike라는 캐릭터가 이 영화에 카메오로 등장한다.
※ 영화에서 스톰과 칼리스토가 앙숙처럼 싸우는데, 코믹북에서도 두 캐릭터가 갱단의 우두머리 자리를 놓고 서로 싸웠다.
※ 스톰을 연기한 할 베리는 몸을 회전시키면서 날아가는 장면을 찍다가 욕지기가 일어서 오바이트를 한 적이 있다. 때문에 스탭 중 한 사람이 그녀가 싸우는 장면을 찍기 전에 양동이를 들고 대기해야만 했다.
※ 이 영화의 저거너트는 <얼티밋 엑스맨> 코믹북을 기반으로 했다(그 시리즈에서 저거너트는 타고난 돌연변이라는 설정, 반면 원래 마블 코믹스에서 저거너트는 신비한 보석의 힘으로 괴력을 얻게 됐다는 설정이다).
※ 케인 마르코(저거너트)의 대사 “내가 누군지 몰라? 난 저거너트라고, 이것아!”는 1992년 <엑스맨> 애니메이션의 장면들을 통해 유명해진 인터넷 패러디 대사(I'm the Juggernaut, bitch)를 인용한 것이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브렛 래트너 감독은 자기 홈페이지에 그 패러디를 볼 수 있는 링크까지 달아놨다고.
[카메오]
※ <엑스맨> 시리즈의 창조자이자 작가인 스탠 리와 크리스 클레어몬트가 영화 오프닝 장면에서 진 그레이의 이웃집 사람들을 연기했다. 그들은 영화 크레딧에 각각 ‘호스를 든 남자’, ‘잔디를 깎는 남자’라는 이름으로 표시됐다.
※ R. 리 어메이가 알카트라즈 병사들에게 지시를 내리는 하사관 캐릭터를 연기했다. 그는 (<풀 메탈 자켓> 등) 여러 영화들에서 완벽한 군인 캐릭터로 정평이 난 배우다.
[이하 스포일러 주의]
※ 제임스 마스덴은 당시 <수퍼맨 리턴즈>를 촬영하느라 이 영화에 제대로 참여할 수 없었다. 이에 20세기폭스사는 사이클롭스가 진에게 살해당하는 방향으로 진행시키기로 결정한다. 영화가 개봉되기 전에 각본가 잭 펜은 (지금은 폐쇄된) <엑스맨 3> 홈페이지의 게시판 Q&A에 “사이클롭스의 더 많은 활약을 기대하는 팬들은 실망할 것”이라고 적기도 했다. 개봉 후 잭 펜은 동료 각본가인 사이먼 킨버그와 함께 사이클롭스를 살리려고 폭스측과 대립했지만, 스튜디오측은 사이클롭스의 죽음이 관객들에게 감정적으로 충격을 줄 것이라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이클롭스의 죽음은 영화팬들로부터 엄청난 반발을 샀는데, 한편으로 그의 죽음이 영화 속에서 확실하게 나오지 않았고, 또 스톰과 울버린이 사이클롭스의 수색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사이클롭스가 살아있다고 여기는 이들도 있다.
※ 매그니토가 초능력을 잃고 평범한 사람이 된 것을 울버린이 보면서 비웃는 말(“나는...” / “그들 중 하나라고?”)은 <엑스맨> 코믹북 중 <하우스 오브 M>의 스토리를 오마주한 것이다. 그 코믹북에서도 평범한 인간이 된 매그니토를 울버린이 고소해하는 장면이 나온다.
※ 사이클롭스와 진 그레이의 묘비석은 <엑스맨> 코믹북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 나오는 엑스맨들의 묘비석 디자인을 본떠서 만들었다(엑스 심볼 밑에 멤버의 이름이 적혀있는 형태).
※ 20세기폭스의 대표 톰 로스먼과 제임스 지아노풀로스는 로그의 마지막 장면을 놓고 서로 의견 대립을 벌였다. 로스먼은 큐어로 평범해진 로그가 바비 드레이크(아이스맨)과 열정적으로 키스해야 한다는 의견이었고, 지아노풀로스는 로그가 단순히 바비의 손만 잡는 것을 원했다. 두 사람은 자신들의 딸들과 폭스사의 여성 마케팅 중역들을 불러놓고 시사회를 가진 후 그들의 의견을 물었는데 손만 잡는 쪽으로 결정이 났다. 지아노풀로스는 로그의 키스에 대해 “그건 그저 섹스를 의미하는 것이었고, 여자들은 그걸 원치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 매그니토와 자비에 교수의 마지막 장면들(매그니토가 자신의 힘을 되찾고, 자비에 교수가 다시 살아남)은 원래 각본에는 없었다. 그 장면들은 비밀리에 촬영했고, 배우 이안 맥켈렌과 패트릭 스튜어트는 그 장면들이 최종적으로 본 영화에 들어갈지, 안 들어갈지 여부도 몰랐다고 한다.
※ 원래는 영화 엔딩에 매그니토가 다른 모습으로 변한 자비에 교수(타인의 몸에 교수의 영혼이 들어감)와 체스를 두던 중 초능력을 되찾는 장면을 계획했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두 사람의 캐릭터 장면을 각각 찍어서 엔딩에다 배치시켰다.
※ 각본가 사이먼 킨버그와 잭 펜은 자비에 교수를 죽이는 아이디어에 대해 처음엔 내켜하지 않았지만, <스타 트렉 2: 칸의 역습>(1982)에서 죽었던 스폭이 후속작에서 살아나듯이, 자비에 교수를 죽였다 살리는 방안을 채택했다. 그들은 맥태거트 박사가 다른 사람의 몸에 들어간 자비에 교수를 발견하는 보너스 영상의 장면을 집필했다.
※ 매튜 본이 잠깐 감독을 맡았을 때인 2005년 6월에 이 영화의 초기 각본이 인터넷에 유출됐다. 거기에는 주목할 만한 삭제 장면과 사라진 캐릭터들이 포함돼 있었다. 초기 각본에는 로그와 비스트가 큐어 혈청을 더 자세히 조사하기 위해 워싱턴 연구실에 잠입하는 장면이 있다(이는 조스 웨든이 집필한 코믹북 ‘기프티드’에 나왔던 장면이다). 또 스톰과 울버린이 성적 관계를 맺는 설정도 있었다. 카비타 라오 박사와 라이벌 관계인 돌연변이 과학자 세실리아 레예스도 등장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쇼레 아그다쉬루가 원래 레예스를 연기하려다가 레예스 캐릭터가 취소되면서 카비타 라오를 연기하게 됐다. 이 초기 각본의 유출로 사이클롭스, 미스틱, 자비에 교수의 비중이 대폭 축소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인터넷에서 큰 논쟁이 빚어졌다. 이에 브렛 래트너 감독은 몇몇 장면들을 새로 편집하고 새로운 장면을 추가해 영화의 결말을 보다 열린 형태로 만들고, 퇴장한 캐릭터들이 속편에 나올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두었다. 또 진 그레이의 무덤이 폭발하며 그녀의 부활을 암시하는 장면, 매그니토가 미스틱과 체스를 두면서 그녀가 주는 약을 먹고 초능력을 되찾는 장면도 계획했지만 촬영하진 않았다.
※ 영화 속에서 죽는 사람들 수는 총 56명.
익스트림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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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 역을 맡은 배우가 말포이군과 닮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괜히 혼자 키득거렸던 기억이 나는군요. ㅋㅋ
울버린과 스톰의 썸이라....나름 나름...
근데 글고보니..스워드피쉬에서도 둘이 썸을....후훗~
1, 2편에서 브라이언 싱어는 헤일 배리와 허구한 날 싸웠었다는군요.
배리는 어떻게든 스톰의 비중을 늘려서 더 많이 출연하려고 했고,
싱어는 다른 캐릭터들과 균형을 맞추려고 스톰의 비중을 낮추려고 했죠.
그러던 것이 3편의 제작에서 싱어가 손을 때 버리자,
배리는 이때다 싶어서 스톰의 비중을 높여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브렛 레트너 감독은 별 고민 없이 배리의 요구를 승락했고,
스톰은 하늘을 날아다니고 번개를 때리고 하면서 펄펄 날았죠.
당시 위에선 신규 제작진에게 사이클롭스를 1편의 헨리 피터 가이리치의 경우처럼 그냥 대사로 사망했다고 처리하고 넘어가라고 요구하자 사이먼 킨버그가 그것만은 절대 안 된다고 극구반대해서 연인과 재회 후 실종처리되는 방식으로 바꾸는 등의 이야기도 있었고, 일단은 사이클롭스도 복귀 가능성은 있지만 사이클롭스로 복귀하고 싶다는 배우의 공개발언을 싱어 감독과 7편 제작진이 어떻게 받아줄 지에 달려있을 듯 합니다.
팬서비스 성격도 강하지만 데인저 룸 가상훈련에서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를 실사화시킨 것과 같은 배경에 콜로서스와 울버린이 패스트볼 스페셜로 센티넬의 모가지(...)를 따는 장면도 단순히 팬서비스만은 아니고 2편과 3편 사이를 다룬 오피셜 게임에서 이전부터 제작되어온 센티넬 시리즈가 사냥을 개시하기 전에 X-MEN 일행이 이를 간신히 저지하는 내용이 나온 바 있습니다. 그 후 나이트크롤러는 평화로운 생활로 돌아가고 싶어해 프로페서 X가 나이트크롤러를 떠날 수 있게 허용하며 보내주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물론 현실적으로는 배우가 힘들어하는 분장 효율 문제도 있고, 쾌활했던 원작과 달리 다소 침울해진 나이트크롤러가 미스틱 이상으로 자주 고생하는 분장을 감당할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고 보기 힘든 문제도 있었겠지만)
실사판에 비하면 좀 더 여유로운 제작(?)이 가능했던 소설판에서 추가된 내용에는 갬빗도 나중에 X-MEN에 합류하고, 비숍도 카메오로 출연하는 장면이 수록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