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큰 레이지>를 보고 나서 (스포 O) - 기타노 다케시 감독, 주연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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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기타노 다케시, 배우 기타노 다케시 그리고 코미디언 비트 다케시를 모두 볼 수 있는 영화.
영화는 전체적으로 1부와 2부가 있고, 1부와 2부는 같은 이야기를 다루지만 1부는 기타노 다케시가 늘 하던 야쿠자를 소재로 한 이야기이고, 2부는 1부와 같은 소재인 이야기이지만 비트 다케시가 있는 듯한 기타노 다케시가 추구하는 개그가 주를 이룬다.
1부는 그럭저럭 볼 만했고, 2부는 좀 보기가 쉽진 않았다. 기타노 다케시가 추구하는 허무 개그나 슬랩스틱 개그는 한물 간 지 꽤 된 개그이기에 그렇게 웃기진 않았다. 예전 '감독 만세!'에서도 그런 개그가 주를 이뤘는데 웃기진 않았다. 그래도 뚝심 있게 그 개그를 지금까지 밀어 붙이는 자신감 하나는 대단하다.
1부에선 기타노 다케시 감독이 추구하는 뜸들이지 않는 죽음을 유감없이 보여 줬다.
늙은 살인청부업자를 주인공을 내새우고 본인이 직접 연기를 함으로써 뭔가 짠하게 다가오는 것도 있었다. 이제는 나이가 들어 더 이상 옛날 같은 에너지가 없는 느낌이고, 그래서 제목도 '브로큰 레이지'가 아닌가 싶다. 이 주인공 역시 만약 '아웃레이지'에서 오오토모가 죽이 않고 살아있어 시간이 흐른 상태였다면 이 영화에서의 주인공의 모습이 아니었을까 싶다.
중간에 삼성 언급하면서 소프트뱅크랑 비교하는 장면도 나왔다.
톰행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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