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op'에 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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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적인 전남편과의 기억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하던 심리상담사 바이올렛은 데이트앱을 통해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 위해 동생 젠에게 어린 아들 토비를 맡기고 집을 나섭니다. 예약된 고층 건물에 있는 분위기 좋은 고급 레스토랑에 도착한 그녀는 에어드롭을 통해 이상한 문자를 계속해서 받게 되고 누가 이 메시지를 보내는지 알아내보려고 하지만 실패합니다...
'해피 데스 데이'의 크리스토퍼 렌돈의 신작인데, 요즘 보기 힘든 히치콕 스타일의 스릴러로 잘만들었네요. 여기서 Drop은 에어드랍을 말하기도 하지만 높은 건물에서 떨어진다는 중의적인 의미도 포함합니다...ㅎㅎ 영화 상영시간 100분 내내 계속 긴장감을 놓칠수 없도록 이야기도 잘 짰고 관객이 머리싸움에 참여할수 있도록 여러 설정도 잘 만들었습니다. 제한된 공간내에서의 이야기를 휴대폰, CCTV, 인터넷 등의 소재를 통해 다양하게 풀어가는 능력이 좋았네요. 감독의 전작들 중에는 후진 영화들도 많았지만 이렇게 가끔 썩 괜찮은 작품을 내놓는거 보면 재능은 있는 감독 같습니다...ㅎㅎ 이정도면 올해 최고의 스릴러/호러를 꼽게 될때 한자리를 차지해도 손색이 없겠다 싶을 정도로 엔딩까지 깔끔하게 잘 만들었네요.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 좋아하시는 분들은 놓치면 안될 영화라 생각합니다..ㅎㅎ
블룸하우스가 후진 영화도 많이 만들지만 가끔 이렇게 수작을 하나씩 툭툭 내놓기 때문에 영화가 나올때 마다 꾸준히 보러가게 되는거 같네요...ㅎㅎ
네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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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5
22시간 전

다크맨
뭐 나중에 더 나은 작품이 나올수도 있겠죠. 근데 올해 여태 까지 본 작품중에 고르라면 제일 재밌게 본 작품중의 하나로 꼽을수 있겠네요..ㅎㅎ
21:08
22시간 전

봐야겠네요.^^
실생활과 연관된 공포 스릴을 다뤘겠네요
실생활과 연관된 공포 스릴을 다뤘겠네요
22:50
20시간 전

golgo
좀 과장은 있어도 누군가 빅브라더처럼 기술을 이용해 우리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힐수도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만요…ㅎㅎ
00:31
19시간 전

히치콕 스타일의 영화 좋아하는데 100분 내내 긴장감 있게 볼수 있다니 기대되네요..
국내 개봉 기대합니다..
국내 개봉 기대합니다..
06:48
1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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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라니...!
히치콕 스타일이라니..
개봉 빨리 해주길 기도해야겠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