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개봉한 '베르사이유의 장미' 관객 반응
일본서 어제 개봉했습니다. 야후 재팬의 관객 별점 리뷰들 간단히 요약해봤어요(추천수 많은 리뷰 순)
평균 점수는 5점 만점에 3.8
★ 오프닝곡이...
(왜 TV 애니판 오리지널 주제곡이 아니냐 -> 이 노래)
★ 긴 예고편 같음
(원작의 중요한 스토리, 설정 등이 끊어지고, 갑자기 노래가 나오는 뮤지컬, 마지막도 충격적, 원작 및 1979년 애니메이션과 거리가 멀어서 아쉬움. 영상도, 성우 연기도 좋은데 길게 3부작으로 하지 그랬냐.)
★★ 아쉬움
이상한 뮤지컬 풍 연추리라 아쉬움. 삽입곡들이 많은데, 그게 나올 때마다 느낌이 죽는다.
★ 꼰대
(화가 날 지경임. 원작 오스칼의 압도적 기품, 고귀함, 아름다움, 자비 등을 얄팍하게 개악했다. 모든 주요 인물들 묘사가 얄팍함. 모든 주요 장면들이 노래와 자막으로 생략됨!)
★ 아침 드라마 <마레>
(노래 장면들이 끝까지 익숙하지 않았고, 작곡가의 역량 한계 탓인지, 아침 드라마 <마레>와 비슷한 노래가 메인 테마로 쓰였음. 계속 드라마 배우가 생각남)
★ 너무 아쉬움
(노래로 장면들을 때워서 흥이 깨짐)
★ 뭐랄까
(원작과 너무 묘사가 달라져서 다른 작품으로 봐야할지)
★★★ 아깝다.
(작화, 캐릭터 디자인, 노래, 성우 등이 좋은데, 캐릭터들의 감정 표현이 별로임... 스토리보다는 영상과 노래 즐기는 영화 같음)
★★ 뮤지컬화, 삽입곡들이 꽤 깁니다.
★★★★★ <베르사이유의 장미>
(그 시절의 청춘을 떠올리게 해줬다..... <베르사이유의 장미>는 내게 소중한 보물 같은 존재였음.)
★★★ 3부작 정도로 나눠줬으면 좋았을 걸
(보다보니 뮤지컬로 바꾼 것도 익숙해졌지만, 2시간으로도 모자를 정도로 아쉽게 잘린 장면들이 많음)
★★★★★ 중요한 건 모두 베르사이유의 장미로 배웠다.
(이전 애니메이션은 남자 감독, 각본가가 만들어서 납득이 가지 않는 부분이 있었는데, 마침내 원작에 부합하는 작품이 나왔다. 각본가가 여성이라서 가능했던 것 같다.)
★★★★★ 난 좋았음
(원작 팬으로서 만족함. 노래와 완전 순정만화풍 캐릭터에 처음에는 놀랐지만, 보다보니 신경 안 쓰이고 흥분하면서 봄. TV 애니, 다카라즈카 공연 팬이면 위화감 들겠지만, 이 애니부터 본다면 원작을 중시한 걸 느낄 수 있음)
★★ 아쉽다.
(원작 및 TV 애니 팬으로서 기대가 컸는데, 한마디로 아쉬웠다. 음악(삽입곡)이 방해돼서 망쳤다. 어느 정도 원작 스토리를 알고서 봐야 즐길 수 있고, 이것부터 본다면 따라가기 힘들 것)
★★★ 대략 원작의 흐름대로
(시간의 제약에도 불구하고 깔끔하게 원작을 정리했음, 영상미, 성우들 연기가 훌륭함. 원작 팬에게 추천하긴 애매하지만, 21세기의 베르사이유의 장미로 본다면 즐겁다.)
★★ 아쉬웠음
(그림은 예뻤지만, 삽입곡이 많아서 아쉬움. 디즈니랜드의 퍼레이드 보는 듯했다.)
★ 내용이 이해가 안 감
(원작을 안 읽은 입장에서 봤을 때, 엄청나게 생략된 느낌이 들 정도로 내용이 빈약함. 2시간으로 압축한 것이라고 이해하려 해도, 감정 이입이 안 됨.)
★★★★★ 재밌었고 울었습니다.
(원작 및 TV 애니 팬으로서, 한 편짜리로 만들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노래의 힘이 잘 어우러지고 좋은 느낌으로 한 편에 잘 정리해서 놀랐다. 무엇보다 영상이 너무 예뻤다. 노래도 좋았다. 마지막에 눈물 흘림. 원작 팬, 원작 안 본 사람에게도 추천)
★★ 다카라즈카 팬들을 위한 것?
(뮤지컬풍의 쓸데없는 연출, 그런 걸 안했다면 원작에 더 충실한 이야기가 됐을 수도. 각본 쓴 사람이 다카라즈카 공연을 참고해서 만든 게 아닐지.)
golgo
추천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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