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출연한 시리즈물을 비판한 할리우드 배우 15
버라이어티 기사 요약해봤습니다.
원문은 아래
https://variety.com/lists/actors-who-tired-dissed-franchise-roles/
1. 다코타 존슨 - <마담 웹>
“안타깝게도 이 영화가 이렇게 된(비평, 흥행 폭망) 것이 놀랍지 않아요. 숫자와 알고리즘으로 예술을 만들 수 없어요. 저는 관객들이 굉장히 똑똑하다고 오래 전부터 생각했지만, 경영진은 그렇지 않다고 믿기 시작했어요. 관객들은 헛짓거리를 언제나 알아차릴 수 있어요. AI로 영화를 만들더라도 인간은 그런 영화를 절대 안 보려고 할 걸요.”
2. 데이브 바티스타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드랙스 캐릭터에 감사하지만) “모든 것이 즐겁진 않았습니다. 그 역할을 연기하는 게 힘들었어요. 분장 과정이 너무 힘들었거든요. 그리고 드랙스가 저의 유산이 되었으면 좋겠는지 잘 모르겠네요. 그건 바보 같은 연기였고, 저는 더 드라마적 연기를 하고 싶으니까요.” / “개인적으로 (제작진이) 드랙스에 더 신경을 써줬으면 좋겠습니다. 드랙스는 정말 흥미로운 배경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데, 그들이 그걸 간과한 것 같아요.”
3. 다니엘 크레이그 - <007 스펙터> / <007 노 타임 투 다이>
(<스펙터> 이후에 또 제임스 본드 역을 제안 받는다면) “차라리 제 손목을 긋고 말죠.”, “돈 때문에 출연했습니다(영화 때문에 6개월 동안 몸을 만들었음).” / (<노 타임 투 다이> 찍은 뒤에는) “지난 17년 동안 믿기 힘들 정도로 운이 좋았습니다. 제가 있을 자리였죠. 마지막 영화에서 제가 원했던 기회를 얻었어요.”
4. 아담 드라이버 - <스타워즈>
“<스타워즈>는 (다른 영화들보다) 훨씬 더 지치게 만들었죠. 예상했던 것보다 더 지쳤어요. 그 전에는 그렇게 큰 세트의 추진력을 제대로 파악 못 했거든요. 그전에 작업했을 때는 모든 게 꽤 작고 빠르게 움직였어요.”
5. 해리슨 포드 - <스타워즈>
(<스타워즈> 팬들 사이에서 오랜 논쟁인 ‘한’과 ‘그리도’ 둘 중 누가 먼저 총을 쐈나? 질문에) “내가 알 바 아냐.”
6. 오스카 아이작 - <스타워즈>
“집을 또 사야 하거나, 뭔가가 필요할 경우에나 (새로운 <스타워즈> 영화에 출연할 생각임)” / “몇 년 동안 (CG 합성을 위한) 그린 스크린 장면을 촬영했기 때문에 캐릭터 연구가 필요한 영화 출연이 절실했습니다.”
7. 마이클 패스벤더 - <어쌔신 크리드>
(영화의 결과가) “이상적이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잘 만들) 기회를 좀 놓친 것 같습니다. (제작사) 유비소프트가 어떻게 나올지 두고 보죠.” / (재촬영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 재밌게 만들 겁니다. 그게 진짜 핵심이니까요.”
8. 제이미 도넌 -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1편이 나오고 욕을 먹은 뒤) 가족들이 제 집에 숨어야 했습니다.” / “(영화가) 엄청 돈을 벌고 팬들은 좋아하겠지만, 비평가들은 혐오하리라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9. 샐리 필드 -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제 취향의 영화가 아니었어요. 입체적인 캐릭터가 거의 없었고, 최대한 노력했더라도 아주 엉망진창이었어요.”
10. 샤이아 라보프 -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그 영화를 찍을 때 만난 스필버그는 제가 꿈꿨던 스필버그가 아니었어요. 그의 경력 중 다른 단계에 있던 스필버그를 만난 거죠. 그는 감독이라기보다는 빌어먹을 회사였죠.” / “스필버그와 함께 만든 영화들(인디아나 존스, 트랜스포머 시리즈)이 싫었어요.
11. 로버트 패틴슨 - <트와일라잇>
“영화를 홍보하는 중에도 얼마나 이상하다고 생각했는지 저는 꽤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 “<트와일라잇> 세계관의 많은 것들이 말이 안 돼요. 백 살 먹은 뱀파이어가 왜 계속 고등학교를 다니죠?”
12. 메간 폭스 - <트랜스포머>
(<트랜스포머> 감독 마이클 베이를 아돌프 히틀러와 비교하며) “그 사람은 이 미친 영화를 만들면서 미쳤다는 악명을 얻고 싶었을 걸요.”
13. 에디 머피 - <비버리 힐스 캅 3>
(시리즈 중에서 3편이 약했던 이유는) “타가트 캐릭터가 안 나왔고, 악당이 충분히 악랄하지 않았고, (주인공) 액셀에게 절실함이 없었기 때문이죠.” / “오로지 돈이 필요해서 출연했습니다.”
14. 조지 클루니 - <배트맨과 로빈>
“제가 <배트맨과 로빈>이 끔찍한 영화라고 말할 때는 언제나 ‘그 영화에서 제가 끔찍했죠.’라고 말합니다. 제가 가장 끔찍했으니까요. 하지만 제 책임이라고 말했으니, 다른 요소들도 비판할 자격이 생깁니다. 아시죠? ‘프리즈, 게섯거라!’(Freeze, Freeze!) 같은 대사들이요.”
15. 발 킬머 - <배트맨 포에버>
“소년 시절의 설렘은 배트슈트라는 현실에 짓밟혔어요. 맞아요. 모든 소년들은 배트맨이 되길 원합니다. 실제로 배트맨이 되고 싶어 해요. 하지만 배트맨을 꼭 연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 슈트를 입으면) “아무 말도 안 들렸고, 이윽고 사람들은 제게 말을 걸지 않았어요.”
gol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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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해도 안됐다. 그저 답답했다. 스트레스에 폭식과 줄담배는 기본이었다. 그때는 연기보다 환경에 대한 관심이 더 많았었다. 이를 계기로 생각을 전환하고 환기하게되는 경험도 한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