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서 가장 미움받는 남자 자크 오디아르
mcu_dc
1405 0 3
멕시코에서 가장 미움받는 남자 자크 오디아르, 더 많은 반발 불러일으키다.
프랑스 감독 자크 오디아르는 <에밀리아 페레즈> 연출로 멕시코에서 미움을 받고 있다. 그런데 그의 최근 발언이 새로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최근 Konbini와의 인터뷰에서 오디아르는 스페인어 사용자들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설명할 때, 단어 선택을 현명하게 하지 않았다.
스페인어는 그저그런 나라들, 개발도상국, 빈곤층과 이주민의 언어죠.
이 발언은 멕시코와 라틴 아메리카의 소셜 미디어와 신문에서 격렬한 반발을 불러일으켰고, 대부분은 스페인어권 국가에 대한 계급적 편견과 경멸의 표시로 해석하며 분노를 표출했다.
오디아르는 실제로는 프랑스에서 촬영한 <에밀리아 페레즈>에서 멕시코 문화를 탐구하려 한 것이 아니라, 영화 속 멕시코는 이야기의 배경일 뿐이라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불과 몇 주 전에 오디아르는 멕시코 표현과 트랜스젠더 정체성에 대한 논란으로 인해 Cineteca Nacional de Mexico에서 예정된 Q&A 세션을 취소해야 했다. 그는 멕시코 국민에게 사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에밀리아 페레즈>는 이달 멕시코 박스 오피스에서 폭망했고 일부 영화관 밖에서는 시위대가 상영관을 둘러싸고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아무튼 멕시코 국민들은 여전히 <에밀리아>를 국가적 논쟁거리로 삼고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오스카 작품상 수상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다.
출처: 월드 오브 릴
와... 발언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