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 맥스 2: 로드 워리어>를 보고 나서 (스포 O, 추천) - 조지 밀러 감독 작품
황무지 속 모든 걸 잃은 방랑자 맥스의 간지. 기름 얻으려고 누군가를 도와주려다 그게 화근이 돼 이상한 일에 휘말린다. 그래도 기름을 얻을 수 있는 보상이 있었기에 그 일을 도와줬고, 처음엔 적이었지만 조력자가 된 자이로캡틴과 함께 그 일을 성공시켜 보상을 받고 떠나는 맥스, 하지만 곧바로 적에게 공격을 받아 차를 폭파시킬 수밖에 없었고, 같이 다니넌 개가 적에게 죽임을 당했다. 또 한번 복수의 화신이 된 맥스는 다시 그곳으로 가 적들을 소탕하기 위해 차를 몰았고, 옆자리엔 맥스를 좋아하던 꼬마가 같이 나서면서 아주 흥미진진하고 짜릿하고 긴장감 있는 차 액션을 선사한다.
적을 소탕하고 나서 조력자 자이로캡틴은 그들과 같이 다니기로 했지만 다시 황무지 속에 옆에 개도 없고 홀로 남겨진 맥스는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너무 재미있게 봤고, 각각의 캐릭터들이 특색 있고 통통 튀기 때문에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예산이 더 투입돼 전편보다 훨씬 나은 볼거리들을 제공했고, 석궁이나 활 쏘고 화염방사기로 불 내뿜고 차로 부딪히고 타이어 펑크 내고 갈고리 던지고 부메랑 던지고 총 쏘고 헬리콥터? 타면서 공격하는 등 볼거리가 무궁무진 했다.
적들의 공격으로 차가 전복돼 폭파시키고 나서 옆에 있던 개를 잃은 맥스가 한쪽 눈을 못 뜨면서 다리 하나 절뚝이면서도 복수를 위해 다시 차에 타서 적들에게 복수하는 장면은 정말 짜릿했다.
오프닝과 엔딩 모두 훌륭했고, 이제 맥스하면 멜 깁슨이 가장 먼저 떠오를 것 같다.
최고였다.
톰행크스
추천인 5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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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 멜깁슨의 간지 ㅎ
굉장히 멋졌어요.
극장 화면에서 보니 엄청 나더군요
복수의 화신이라는 표현이 너무나도 공감됩니다.
구 시리즈에선 맥스가, 신 시리즈에선 퓨리오사가 '복수의 화신'이니,
두 주인공의 완결편으로써 웨이스트 랜드는 꼭 나오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