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7년 풍자 소설 '엘머 갠트리' 실사판 무료 공개 중
https://www.youtube.com/@MovieCon_Korea/search?query=%EC%97%98%EB%A8%B8%EA%B0%A0%ED%8A%B8%EB%A6%AC
* 작품소개에 스포일러로 느껴질 수 있는 내용도 있으니 무비콘 한국어 자막판 영상을 다이렉트로 보시고싶은 분들은 위의 링크를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싱클레어 루이스'가 1927년에 발표한 작품인 종교 풍자 소설 '앨머 갠트리'(Elmer Gantry)는 사기꾼이 부흥회를 이용해 명성을 얻으나, 결국 과거부터 저질러 온 잘못이 불안한 씨앗이 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다루어 베스트셀러가 됐으며, 이후 아카데미 수상작이 된 1960년대 실사판 영화, 오페라, 뮤지컬 등 실사화도 여러 차례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선 아래 언론 기사들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정신건강에세이]사기꾼 소설-엘머 갠트리(I)
https://news.koreadaily.com/2006/02/14/society/opinion/395433.html
[정신건강에세이]사기꾼 소설-엘머 갠트리(II)
https://news.koreadaily.com/2006/02/21/society/opinion/396335.html
[서정일의 보이스 오버] 반지성주의의 교본 ‘맹신보감’
https://news.zum.com/articles/82817214
위에서 언급한 작품들 중 1960년대 실사판 영화 작품은 1960년에 개봉했으며, 제작비는 동시기인 1960년대 기준으로 3100만 달러 이상 투입된 작품도 나온 것에 비해 10분의 1도 안 되는 300만 달러 정도였으나(1920년대 작품 중에도 이보다는 많은 제작비를 받은 작품을 볼 수 있는 비용) 평론적으로 극찬을 받아 아카데미, 골드글로브 등 여러 영화제의 수상작이 됐으며, 대중들 역시 호응을 받아 북미에서만 제작비 3배가 넘는 1000만 달러 이상의 극장 흥행을 기록해 손익분기점 (제작비 2배)를 여유롭게 넘겨서 극장과 매출을 정산한 이후 수익도 520만 달러가 되는 짭짤하게 이득 보는 장사를 했습니다.
1960년 실사판은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무비콘에서 한국어 자막과 함께 무료 공개 중입니다.
아래 내용은 왓챠피디어에서 인용했습니다.
앨머 갠트리는 1917년 신학교에서 물의를 일으켜 퇴학당한 후 주정뱅이생활을 한다. 어느 날 군중집회 광고를 본 앨머는 부흥사 샤론의 미모에 반해, 군중집회 주최를 하느라 지친 그녀를 위로하는 방법으로 마음을 사로잡는다. 한때 신학생이었던 출신성분을 살려, 앨머는 자신이 술과 여자에 쩔어 살던 탕아라고 고백하여 순박한 시골사람들인 신도들과 샤론을 감동시킨다. 자신이 간증과 설교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된 앨머는 박력 있는 설교로 신도들의 인기를 끌고, 샤론과의 애정행각도 발전한다. 이러한 여세를 몰아 군중집회는 샤론을 초청한 기독교 근본주의자 베비트와 개신교 신앙의 순수성을 지키고 싶어 하는 부흥회 반대파간의 논쟁 끝에 공업도시인 제니스 시에서 교회의 재정후원을 받으며 열리게 된다.
실사판 관련해선 위의 기사 이외의 언론 칼럼에서 인용된 바 있으며 구체적인 것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news.koreadaily.com/2019/05/12/society/opinion/723244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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