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2024) 조금 아쉬운 후기(스포)
와킨조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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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80년대생 배우들이 시대에 달라붙지 않는 느낌이 들어서 아쉬웠음
러닝타임 채우기용 픽션을 넣었는데 그게 너무
일제시대 클리세 장치인
특정 일본군 장교하고 대립과 밀정 찾기
이게 또 나와서 아쉬웠음
이영화에 가장 아쉬운 부분
중간에 나오는 만주로드 무비는
뜬금 없었음
차가운 영화라서 클라이막스신마저 덤덤하고 허무한 느낌이 개인적으로 딱히 좋지는 않았음
한가지 괜찮았던건 차가운 겨울 배경과 분위기가
차가운 영화와 아주 어울렸어요.
한마디로 영상미가 있었음
그냥 아주 차갑고 건조하게 만들었으면 모를까 흥행을 위해 어중간한 각색 뜨거움을 담아서 이도저도 아닌영화가 되었습니다.
괜히 기대를 해서 이런 평가를 하는
저에게도 아쉬움이 남습니다.
시사회로 처음 봤을 때 좀 별로 다 싶었던 부분도 시간 지나서 나쁘지 않았지 생각 드는 영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