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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담당기자 51명이 뽑은 올해 최악의 영화/최악의 연기/최악의 매너

소보로단팥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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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설계자’ (15표)

 


올해 최악의 영화로 ‘설계자’를 꼽은 건 총 15표다. 조악한 구성과 연출을 가장 큰 이유로 뽑았다. “장르적 재미를 전부 안드로메다로 보낸 밑바닥 장르물” “좋은 원작과 좋은 배우로 할 수 있는 최악의 결과지” “강동원, 이종석만 남은 이도저도 아닌 이야기” “용두사미” “언제까지 주연배우 이름값으로만 얼버무리려고 하실 건가요” 등이 최악의 영화로 선정한 이유들이 쏟아졌다.

 

 

 

■2위. ‘아마존 활명수’(12표)

‘아마존 활명수’를 최악의 영화로 뽑은 12명은 “영화 보다 체해서 활명수를 찾게 될 만큼 별로다” “현 시대의 자원으로 이렇게 시대 역행적인 구시대 코미디를 선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개탄스러웠다” “웃으라고 만든 건데 안 웃겨요” “산만한 연출과 과장된 연기” 등 이유를 밝혔다.

인종차별적인 화법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가상의 나라로 설정했다고 인종차별이 아닌 건 아니잖아요?” “이런 코미디는 인종차별이에요” 등을 지적하기도 했다.

 

 

 

■3위.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11표)

최악의 영화로 11표를 받았다. ‘탈출’을 뽑은 이유로는 “수백억대 제작비가 아깝다. 돈만 바르면 다 될거라고 믿는 영화계이 착각” “배우, 자본의 낭비” “고 이선균의 유작이라고 포장되는 것도 기분 나쁨” “이해가지 않는 설정, 신파와 유머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등이 나왔고, “덱스터표 CG 자랑 재난 영화 답습은 그만” “김용화 제작이 문제인가” “CJ ENM의 심각한 콘텐츠 선구안, 탈출 못한 텐트폴 실패의 늪”이라며 제작·배급사의 안일한 마인드를 지적하기도 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44/0001008777

 

 


■1위. ‘설계자’ 강동원 (11표)

그를 올해 최악의 연기력으로 뽑은 이들은 감정 표현에 대한 한계를 지적했다. “감정 폭발·분출이 안 되는 한결 같은 연기력” “발전 없는 연기력, 이 영화 실패의 최고 책임” “가끔 잘하는 것 같다가 또 어색한 것 같다가. 아직도 관객들을 헷갈리게 하는 21년차 배우” “흥행참패가 단순히 작품성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걸 연기력으로 증명했다” “내실을 채우지 못하고 나이만 먹으니 배우로 어떤 경쟁력이 있는지 모르겠다 키는 요즘 다들 큰데” “‘설계자’에서 보여준 실망스러운 연기, ‘전,란’에서도 그대로...” 등의 이야기가 잇따랐다.

■2위. 없음 (10표)

‘최악의 연기력’ 2위는 ‘없음’이 나왔다. 팬데믹 시대와 더불어 어려워진 영화계 보릿고개 상황이라 이렇다할 작품들이 나오지 않았고, 보기 드물게 눈에 띄는 ‘연기력 구멍’도 좀처럼 찾아볼 수 없다는 의견이다. 더불어 “올해 너무 힘들어서 개봉한 것만으로도 박수 드립니다” 등의 응원 메시지도 있었다.


■3위.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주지훈 (8표)

주지훈에겐 8표가 떨어졌다. 그를 최악의 연기로 뽑은 사람들은 “주지훈 씨 연기 쪼 때문에 극장 탈출하고 싶었어요” “연기 경력 몇년 차죠? 작품 속 숨 쉴 구멍을 과하게 연기해서 그 따위로 만드나요” “등장할 때마다 ‘왜 저래?’ 할 정도로 맥커터” 등의 이유를 들었다.

배우 송승헌(왼쪽)과 송중기.

■4위. ‘로기완’ 송중기 X ‘히든페이스’ 송승헌 (7표)

송중기를 뽑은 사람들은 “이상희와 상대적으로 더 비교됩니다” “연변 사투리, 이게 정말 최선이야?” “역할상 도전은 많았지만 기억에 남진 않았다 북한 사투리 연기 임팩트도 그닥” “탈북민의 로맨스라, 그 어느 하나도 잡지 못한” “투머치 비극 연기” 등을 꼽았다.

또 다른 ‘송가네’ 송승헌은 ‘히든페이스’(감독 김대우)에서 옴므파탈을 연기하려 했지만 조여정, 박지현에 비해 옴팡지게 말아먹었다는 의견이다. 선정 이유로는 “조여정·박지현 연기 차력쇼 사이에서 혼자 쉽게 가셨네요. 고마워해야할 듯” “쓸데없이 한결같은 ‘발’ 연기력. 조여정과 박지현, 두 배우의 불꽃 튀는 열연 사이 ‘옥에 티’로 ‘히든페이스’에 산통을 깬다. AI는 정교함이라도 있지, 고장 난 로봇이 뚝딱거리는 듯한 송승헌의 표현력으로 인해 조여정과 박지현이 기껏 쌓아 올린 감정선을 헤치며 몰입을 방해한다. 30년째 ‘발’ 연기력을 유지하고 있는 꼴이니, ‘로봇’도 이런 ‘로봇’이 없을 거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44/0001008776

 

 

 

 

 

 

 



■1위. ‘화나요, 나빠요’ 정우성(22표)

화난다, 나쁘다. ‘난민’ 사랑은 그렇다 쳐도 싱글맘 후원 캠페인까지 나섰던 배우 정우성이 ‘생물학적 아버지’로만 돌아올 줄이야. 게다가 SNS로 무수히 흐트려놨던 DM의 저속함에 그동안 이미지가 산산이 부서졌다. 이 탓에 정우성이 최악의 매너 1위에 올랐다.

예상대로 ‘최악의 매너’ 부문 놀라운 득표수를 얻었다. 최악의 영화, 연기력 부문에선 골고루 표를 나눠가졌다면 ‘최악의 매너’에선 정우성이 인터뷰 외 업계 좋지 못한 영향력 부문으로 22표를 얻었다.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로 후보에 올랐지만, 영화와는 별개의 성적이라는 걸 본인도 알 듯하다.

정우성을 뽑은 이들은 특히나 문가비와 혼외자 출생·여성 일반인과 플러팅 DM 논란 이후 제45회 청룡영화상에 등장해 임지연, 박주현, 이정하 등 일부 연예인에게 박수를 받은 상황까지 꼬집으며 ‘그들만이 사는 세상’이라고 비판했다. “청룡을 장례식장으로 만들었다는 타이틀이 기억에 남는다” “얼굴값 이렇게 하고 있는 줄 몰랐다. 아기 책임은 본인 몫이고, 3일 만에 깨진 30년 성역 이미지는 어떻게 다시 쌓아가려나” “안 그래도 한국영화 어려운 상황에서 영화인을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이 차가워지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서울의 봄’ 인생 영화인데 너 때문에 다 망쳤어요! 앞으로 복습 따위는 없다” 등이 선정 이유에 적혀있었다.



■2위. 실언한 윤여정, 말말말(18표)

배우 윤여정의 인터뷰 현장은 ‘무례’ 그 자체였다고들 혀를 내둘렀다. 지난 2021년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은 이후 영화 ‘도그데이즈’(감독 김덕민)로 처음 국내 매체들과 홍보 인터뷰를 돌 당시였다.

윤여정이 왜 그렇게 예민해져 있었을까. 웃으며 들어왔지만 혀에 칼을 꽂은 상태였다고들 당시를 회상했다. 특히 고 이선균의 죽음에 대한 원망을 기자들에게 돌리며 이유없이 저격했다고. 슬픈 건 알겠지만 애꿎은 사람들을 탓해 당시 인터뷰에 참여한 기자들은 어안이 벙벙했다는 후문이다. 18표를 던진 이들은 “기자들이 고 이선균 죽였다는 건 무슨 논리입니까” “아무리 대배우여도 인터뷰에선 말은 가려가면서 하세요” “선생님, 솔직과 무례는 한끗 차이입니다” “존중과 매너도 세계적 명성에 맞게 해주시죠”라고 적었다.

이밖에도 윤여정이 인터뷰 도중 흡연은 물론 반말로 기자들을 깎아내렸다는 의견들도 속출했다. “질문마다 짜증내면 저희는 언제 일해요?” “오스카상 받은 뒤 인터뷰하는 기자들, 간사하다고요?” “인터뷰하는 기자마다 왜 나이를 물어보세요?” 등의 이유도 있었다.



■3위. 전도연·고 이선균(4표)

올해에는 전도연의 무례한 화법이 도마 위에 올랐다. 영화 ‘리볼버’(감독 오승욱) 홍보 활동을 위해 ‘요정재형’에 출연했을 때 “‘핑계고’는 세상 불편했다. 콘셉트라고 하는 데 진짜 너무너무 불편했다. 제가 리액션을 잘 못 하는 편이다. 유재석 씨가 계속 리드하는데 그걸 보는 게 편하진 않더라”라고 덧붙여 갑론을박이 일었다.

그 파장은 인터뷰에까지 지속됐다. 전도연을 ‘최악의 매너’로 뽑은 이들은 “웃자고 한 농담을 세상 끝까지 불편하게 받아치는 뚝심” “유재석 이용한 홍보는 필요하지만 농담은 받아줄 수 없는 대쪽 소신” “아무리 영화가 마음에 안 들어도 주연이면 책임감으로 홍보 임하시길” 등의 이유를 던졌다.

고 이선균도 4표를 받았다. “죽음은 애도하지만 사적인 일로 작품들에 폐를 끼친다는 건” “비극은 안타까우나 과한 추모로 사망의 원인이 미화된 분위기” 등의 이유가 있었다.

배우 곽도원(왼쪽)과 공유.

■곽도원(9표)·공유(4표), 후보 아닌데 뽑혔네?

초대받지 못했는데 왜 뽑혔지? 난감한 상황이다. 그만큼 후보군에 없어도 굉장한 존재감을 뽐냈던 모양이다.

우선 영화 ‘소방관’(감독 곽경택)의 곽도원은 후보가 아님에도 압도적으로 ‘최악의 매너’에 뽑혔다. 총 9표다. 원래대로라면 전도연, 고 이선균도 뛰어넘는 득표수지만, ‘소방관’이 12월 개봉작이라 후보에서 운좋게도 밀려놨다. 뽑은 이들도 사실 자명하다. “음주운전 논란으로 ‘소방관’ 피해 줌” “영화 출연이 참사가 된 사례” “곽경택 감독 공개적인 쓴소리가 짠할 정도의 지워지지 않는 민폐” 등을 꼽았다.

공유는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속 박정희 전 대통령을 ‘멋진 남자’라고 말한 과거 발언에 대해 철회하지 않고 억울하다는 뉘앙스를 풍겨 비난을 받았다. 그를 뽑은 4명은 “공유하고 싶지 않은 ‘희대의 궤변꾼’ 공유” “그냥 죄송하다, 어릴 때라 잘 몰랐다 한 마디면 안 됩니까” 등의 이유를 댔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44/0001008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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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그냥 개인적인 이야기들 같습니다. 화법이 너무 경박하네요. 아무리 얄팍한 캐릭터라도 배우들로서는 자기 이름 걸고 자기 얼굴 나오는 것이니만큼 굉장히 고민하고 노력했을 텐데, 너무 존중하지 않는군요. 까는 것은 까는 것이고, 그 밑바닥에는 존중이 좀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자기들 몇 마디로 폄하 당할 사람 저기 없는 것 같은데요.

10:51
14시간 전
profile image 3등
매년 최악의 매너는 이유들을 보면 납득이 가는 경우보다 안가는 경우들이 더 많네요.
기자들이 그냥 자기들한테 안맞춰주면 최악의 매너로 꼽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공감이 안갑니다.
10:57
14시간 전
profile image
이야....이건 좀 그런데.....
그냥 자기들 비위 거슬리면 저런 식으로 적는거 같은데 참....
11:25
13시간 전

ㅈㄹ들 하고 있다는 생각밖에 안 드네요.

영화전문매체 소속이 아닌 상당수 일반지 영화 담당 기자라는 것들은 특히 더 천박하고 무지한 자들.

11:33
13시간 전
profile image
윤여정 배우님께서 하신 말씀 틀린 거 하나 없습니다만
11:47
13시간 전
profile image
최악의 기자들... 평이 아니라 뒷담화 수준이네요
12:18
12시간 전
profile image
진짜 모든 순위가 합리적인 이유는 없고 지들 맘대로라 설득력이 없네요ㅋㅋㅋ 눈 버림
15:55
9시간 전
영화 담당 기자들 수준만 제대로 파악되네요. 커뮤니티 댓글 중에서도 저급한 것들만 모아놓은 느낌
15:57
9시간 전
profile image
제가볼땐 배우들의 매너를 운운하기전에 기자들의 매너도 그러했는지가 의문입니다만..
이런 조롱거리 같은 선입견을 기사화한다는 게 더 웃기네요
00:54
12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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