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크로넨버그 차기작 '더 슈라우즈' 2025년 봄 개봉 타겟, 미국 배급권 확보
David Cronenberg's Next Film Might Be ‘Consumed'
지난 9월, 데이비드 크로넨버그의 영화 ‘더 슈라우즈(The Shrouds)’가 미국 배급사 야누스 필름스(Janus Films)와 사이드쇼(Sideshow)를 통해 2025년 봄 개봉을 목표로 미국 배급권을 확보했습니다.
크로넨버그는 최근 마라케시 영화제에서 은퇴하지 않았으며, 자신의 2014년 소설 ‘컨슘드(Consumed)’를 기반으로 한 영화를 제작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가 쓴 소설이 있습니다. 제목은 ‘컨슘드’이고, 한 제작자가 제 소설을 바탕으로 영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가 옳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각본 작업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잘 풀린다면 그게 제 다음 영화가 될 수 있습니다.”
‘컨슘드’는 성, 식인, 질병, 지정학, 3D 프린팅을 주제로 한 스릴러로, 두 명의 기자이자 로맨틱한 커플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남편은 ‘로이프병(Roiphe’s disease)’이라는 신비한 성병에 감염되고, 병명을 따온 의사가 토론토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치료를 위해 그곳을 찾게 됩니다.
크로넨버그는 2014년작 ‘맵스 투 더 스타즈(Maps to the Stars)’ 이후 영화를 그만둘 생각을 했지만, 8년 만에 ‘미래의 범죄(Crimes of the Future)’로 복귀했습니다. 그는 2022년 산세바스티안 영화제에서 “영화를 그만둘 생각을 했었지만, 앞으로 더 많은 ‘범죄’를 저질렀으면 좋겠다”며 영화 제작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지난 50년간 자신의 예술적 자유를 고수하며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 온 크로넨버그는 ‘비디오드롬(Videodrome)’, ‘플라이(The Fly)’, ‘데드 링거스(Dead Ringers)’, ‘폭력의 역사(A History of Violence)’ 같은 걸작들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4/12/18/david-cronenbergs-next-film-might-be-consumed
Ne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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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드롬 / 플라이는 걸작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