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험한 것 연기자의 소감 공개

아직까지 <파묘> 안 본 분들에겐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일본 개봉에 맞춰서... "험한 것"의 목소리를 연기한 일본의 유명 성우 코야마 리키야의 출연 소감이 공개됐습니다.
원문은 아래...
https://news.yahoo.co.jp/articles/41e8de04b3d45ade11e891f57bda94aeedb927ef
(한국영화에 관해서)
“한국은 오래전부터 이미 국책으로 해외에 작품을 계속 내보내왔기 때문에 다들 힘을 쏟고 있을 것이고, 새로운 감독님이나 스태프분들을 전면에 내세우는 일을 하고 있어서, 매우 활기차서 좋네요.”
“제가 한국영화 더빙을 한 게, TV에 방영된 <쉬리>였을 거예요. 주연인 한석규 씨의 목소리를 연기했던 게 20년이 넘었어요. 비디오가 아니라 처음으로 TV로 방영될 때 더빙 작업을 했는데, 그때 적으로 나온 상대방이 최민식 씨였죠. 그 영화도 정말 잘 만든 훌륭한 영화였죠. 운명적이라고 할까, 오래 하다 보니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네요.”
(<파묘>에 관해서)
“오락 작품이니까요. 재밌죠. <기생충>도 그렇고 한국영화의 매력, 지금의 일본에서는 할 수 없는 과격한 부분과 섬세한 묘사를 배우분들이 모두 정말 리얼하게 연기하고 계시죠. 배우분들의 수준이 정말 높으니까요.”
“그러니 그런 점을 즐겨주셨으면 좋겠고, 여러 가지 풍습이 무척 신선하고 재밌어요. 자극적이지만 저속하지 않죠. 박력 있으면서 그저 끔찍하지만은 않은 맛 조절이라고 할지, 그런 밸런스가 아주 절묘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여담으로
한국영화가 국가 지원을 받아서 해외 수출한다는 건 일본쪽에서 거의 상식화 된 모양이네요.
여러 일본 미디어에서도 그렇게들 떠드니 잘 모르는 사람은 그렇게 아나 봅니다.
gol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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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ㄷ


일본에서는 한국정부가
k팝이나, 한국영화등 거의 모든 대중문화를 해외에 널리 알리려고 엄청 밀어주는걸로 생각하는것같은데
도데체 뭘 얼마나 밀어주나 싶긴해요
물론 한국영화아카데미 정도 생각니지.. 우리나라가 우리나라 대중문화를 위해서 특별히 뭘 해준 기억이 없는데
일본에서 말하는게 어떤 근거로 말하는지 항상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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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람 다수가 [한국이 공자를 한국사람이라 주장하는 등 중국 문화를 자기것이라고 우기는 나라다]라는 인식이 있는데
이것도 어디서 출발한건지 참 궁금해요
그래서, 아는 지인도 중국사람 만났는데 [공자는 어느 나라 사람이냐]를 물어서 당황햇다고 하네요.

유명한 성우의 목소리였군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