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스포)스마일2 후기
피크닉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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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라서 그런지 시간표가 얼마 없드라고요 저녘시간대 밖에없어서 보고왔습니다.
일단.. 개인적으로 너무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공포영화의 아이템?주인공의 인생? 직업? 이런게 스마일의 핵심 공포요소랑 같이 잘 어울러지는 소스와 같이 잘 선택한거같더라구요.
영화가 마치 간이 잘맞지만. 약간짜다고 할수있는 순대국을 먹는 느낌이났습니다.
확실히 1편보단 훨씬 더많은 점프스퀘어에 쫄깃한 맛도 많이 들어있었고,
특히 중반 하이라이트 (주인공에게 달려드는 사람들)이 너무 멋졌습니다.
그리고 고어와 심장 쫄깃하게만드는 점스, 관객들 통수치기 이것들이 한쪽에 너무 치우치지않고 적제적소에 잘배치된 느낌이었네요.
이번 영화가 특이한게 컨저링이나 엑소시스트 처럼 강약 중강약 "약"부분에서 관객들이 마음을 내려놓고 한숨돌리는 요소가 거의
진짜 없다싶이 하고 , "아 이제 시작이네"하는 부분부터 영화 끝까지 강강강강강강 중강강강 중강강 이런 템포가 계속이어져서
영화중에서도 간을 좀 짜게 먹는 개인적으로는 너무 재밌게봤습니다.
2회자 잘안하는 저로써 2회자가 하고싶게 느껴지는 그런 몇안되는 영화였고
스마일 2 엔딩이 이렇게 끝나버려서 스마일 3부터는 좀 뇌절같아 보이는데 하는 생각이들어서
스마일 시리즈가 계속 나와준다면 하는(매편 마다 영화 아이템을 다르게하는게 어떨까)저로써는 좀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