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룸스> 강렬하네요 ㄷㄷ

소름이 쫘악 ..

어느 공포 영화 보다도 무섭네요.

초반부터 몰입감이 좋더니 정신 바짝 차리고 보게 됩니다.

몬트리올에서 벌어진 끔찍한 살인 사건으로 진행된 재판 속 무슨 이유인지 재판 때마다 참석하는 의문의 여성 켈리앤의 이야기를 다루는 이 영화는 독특한 음악과 컷으로 기괴함과 섬뜩함을 줍니다.

오프닝 음악이 참 인상 깊었는데 덕분에 영화에 순식간에 몰입하게 되고 그녀의 정체에 대해 궁금증을 갖고 보게 되네요.

보는내내 느껴지는 기괴함과 역겨움(?)이 .. 만만치 않네요.

관음에서 일어나는 미묘한 긴장감과 서늘함과 그 뒤에 밝혀지는 그녀의 행보에 섬뜩함에서 기가 상당히 빨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