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칼빼든 MBC, '정년이' 제작사 가압류…법원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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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Mbc제작이였다 pd님퇴사하고 tvn(cj)넘어가서 법정소송난거죠
2등 MBC와 스튜디오N 등은 제작비를 두고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드라마는 소리 천재 '윤정년'(김태리)이 국극 배우에 도전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그렸다. 1950년대 한국전쟁 후를 배경, 국극을 소재로 해 제작비가 많이 들 수밖에 없었다. 긴 협상 끝에 MBC는 회당 제작비 20억원 이상을 제안했으나, 받아 들여지지 않았다. 결국 스튜디오N 등은 CJ ENM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의 회당 28억원, 총 336억원 제안을 수락, 정년이는 tvN 편성으로 바뀌었다.
* 결국은 제작비 문제네요. M사는 20억 이내로 해라 - 싫다 - 근데 TVN에서 28억 주겠다 이러면 당연히 조건 맞춰주는 곳으로 가지 않나요? 현재 유명 감독 배우들이 극장 버리고 OTT 넷플로 가는 이유가, '제작비 풍부하게 지원, 감독 전권 부여' 니까요.
경쟁체제인데 무조건 '상도덕'만 들이대는것도 문제가 있다고 보네요. 물론 과정에서 불법이 있다면 밝혀야 하겠지만.
MBC는 제작사 스튜디오N 등과 함께 1년 여간 기획·개발했고, 당시 자사 소속인 정지인 PD가 연출을 맡는 등 인력이 투입 돼 피해가 컸다
(중략)
MBC는 캐스팅을 비롯해 자료조사, 장소섭외, 미술, 소리, 콘티, 컴퓨터그래픽(CG), 홍보·마케팅 등 사전제작 준비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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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제작비 차이로 옮긴 것이 문제가 아니라 사전 기획개발 과정에서 MBC가 인력과 자본을 투입해서 같이 진행을 하고 있었고, 제작사에서 그걸 그대로 TVN으로 가져가면서 MBC는 닭쫓던 개 신세가 돼버린 뿐만 아니라 인력 유출까지 됐다는 점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1년이 아니라 10년을 진행했어도 스튜디오가 다른 회사로 이동한 마당에 그 인력은 엠사 계속 있어도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그 인력들도 먹고는 살아야니까요. 자세한건 법정에서 밝혀지겠죠. 요즘은 한쪽 말만 들어서는 진실을 모르겠더군요.
3등 
까놓고 20억이라는 금액으로도 능력이 되면 드라마 잘 뽑을 수 있는데 "8억 더 안 주면 나는 못한다"는 말은 본인 능력이 딱 그정도밖에 안된다는 것을 증명하는 거구요.
그리고 또 한가지, 원작의 핵심 요소를 완전히 도려내고 할거면 애초에 제작할 생각을 말았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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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사정이 복잡하네요.
그나저나 원작에 퀴어 묘사가 있었나 본데.. 그건 뺀 모양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