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인티드 러브 / 마음을 뺏겨본 자만이 할 수 있는 공감
극장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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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그런 생각이 드네요
마음을 뺏긴 자는 약자일 수 밖에 없는걸까?
그가 내 마음을 쥐어 흔들고 망쳐버려도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나?
할 말이 없어요
내 인생이 그걸 증명하는지도 모르니...
당해보면요. 거짓말이야! 믿을 수 없어!! 하면서
모든게 멈춰요 일상이 진행도 안되고
그 시간 시점에 고정되어 헤메이는 인생을 살아요
새장 속에 갖히는 마음같은 걸라나
새장을 벗어난 새는
구분도 안되고 돌아봐 주지 않을까 두려워
날아갈 수 없을테니 말이지요
경험이 없는 자는 공감도 어려워 재미도 없겠지만
유경험자는 자신의 지난 모습이 떠올라 가슴이 아릴거에요
전 좋았고(주동우가) 아렸어요
눈을 마주치는 장면과 눈을 피하는, 숨어 지켜보는 모든 장면이 아찔해요. 단지 경험이 있어야 이해가 되실텐데 당한 자의 마음이라 뭐라 표현해 남길 말이 없네요
마지막으로 해결이 된 다 치더라도
이미 정지된 인생과 고장난 마음으로 뭘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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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가 위안이 될 수도 있는 이들에게 닿길 기대해요. 적어도 그들에겐 위로나 도전이 될지도 모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