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스 줄,1990년대 MGM 인수 후 축출된 이탈리아 사업가 지안카를로 파레티 소재 영화 제작

LA의 독립 영화 제작자 닐스 줄이 1990년에 MGM을 인수한 후 헐리우드 스튜디오 인수 계약이 무산되면서 해고되고 기소된 화려한 이탈리아 웨이터 출신 금융가 지안카를로 파레티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영화를 제작한다고 버라이어티가 단독으로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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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82세가 된 파레티는 고향인 오르비에토 궁전에서 호사스러운 삶을 살고 있으며 '더 라이온 오브 오비에토'라는 제목의 전기물을 위한 각본을 쇼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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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코미디 작가 마이클 오루크가 각본을 맡으며 광범위한 조사와 파레티와의 심층 인터뷰가 담긴 미공개 책에 기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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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에 입양되기 전 고아원에서 자란 파레티는 시칠리아 도시 시라쿠사에서 수석 웨이터가 되면서 고위험 금융 거래에 뛰어들기 시작했고 1970년대에 마피아의 돈으로 그 지역의 여러 호텔을 매수하면서 빠르게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를 부인했습니다. 이후 그는 토스카나 사업가 피오리오 피오리니와 협력해 은행,보험사,여행사,부동산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회사를 사고 파는 것으로 이탈리아에서 유명해졌으며 매우 의심스럽고 창의적인 회계 방법을 갖춘 소규모 사업 제국을 건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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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988년에 쇼 비즈니스에 뛰어들어 LA의 파산 직전에 있던 미니 스튜디오인 캐논 그룹에 2억 달러를 지불했습니다. 그해 말에 그는 1500개 유럽 영화관을 소유한 프랑스 파테 시네마에 1억 6000만 달러를 지불했습니다. 두 사람은 그 후 프랑스 은행인 크레디 리요네의 지원을 받아 미국 금융가 커크 케르코리안으로부터 MGM을 인수하기 위해 13억 달러를 지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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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레티가 통제권을 잡은 직후 크레딧 리오나이스가 스튜디오를 압류해 그가 대출을 체납하고 재정적 위법 행위를 저질렀다고 비난했는데 파레티는 은행이 항상 그와 공모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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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이 영화가 <겟 쇼티>와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의 만남이라고 묘사했으며 이 작품이 헐리우드와 이탈리아에 대한 가장 큰 이야기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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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에서 파레티는 고야,피카소,미로의 그림으로 장식된 14개 방이 있는 베벌리힐스 맨션에서 살았습니다. 그는 빨간색 롤스로이스를 타고 다녔고 MGM 사장인 루이스 B.메이어가 사용했던 마호가니 책상을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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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은 영화가 대부분 미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영화에 나오는 실제 인물로는 말론 브란도,마이클 잭슨,프랭크 시나트라,엘리자베스 테일러,로널드 레이건 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