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건, "마블과 DC를 비교하는 것은 사과와 오렌지를 비교하는 것과 같다“

마블과 DC는 종종 비교되지만, 두 시리즈는 각각 다른 매력과 특징을 가지고 있다. 두 시리즈에 모두 출연한 배우 숀 건도 이 둘을 비교하는 것이 어렵다고 말한다.

숀 건은 마블 스튜디오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에서 크래글린 역과 로켓의 스탠드인 역을 맡았으며, DC의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2021)에서는 위즐과 캘린더맨 역을 겸했다. 또한, 그의 형 제임스 건이 새롭게 맡게 된 DC 영화 <슈퍼맨>에서도 맥스웰 로드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마블과 DC의 차이에 대해 숀 건은 미국 매체 The Wrap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제가 마블에 참여했을 때는 이미 모든 것이 잘 돌아가고 있었어요. 반면, DC에서는 지금은 대대적인 개혁 중이고, 형이 스튜디오의 대표가 되면서 새로운 과정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블과 DC를 비교하는 것은 사과와 오렌지를 비교하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죠."

건은 두 시리즈 간의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고 말하면서도 형 제임스 건과 협업함으로써 두 시리즈에서 공통점을 찾을 수 있었고, 덕분에 더욱 친밀하게 일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마블 스튜디오와 DC 사이에 크로스오버에 대한 이야기도 종종 언급되며, 마블의 케빈 파이기와 DC의 제임스 건이 가끔씩 이에 대해 생각하고 논의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