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마블영화,디즈니영화.. 극장 상영관들 전부 점령 다 차지하는거 별로..

제작 규모가 큰 국내 영화도 스크린 독과점하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런 근시안적인 시각으로 좋은 작품을 운운하시다니...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좋은 작품들은 선생님의 기준일 뿐이고 또한 저런 대규모 상업영화 덕분에 좋은 시설의 멀티플렉스들이 운영이 되고 영화산업이 크게 활성화되어 돈이 안되는 예술영화도 만들 수 있게 되는 거죠.
허영을 드러내고 싶으시면 차라리 좋은 작품에 관한 분석글을 쓰시는게 몇배는 도움되겠네요. 작문 능력은 덤이고요.
그리고 보지도 않은 작품에 대해서 보나마나 뻔한 작품이란 평가에는 그 어떤 신뢰가 생길 수 없습니다. 경험하지않고 무슨 작품에 대한 예평을 하시나요? 절대다수가 폄훼하는 작품도 개인의 경험과 상황에 따라 울림이 다르고 평도 다르기 마련입니다. 문화생활은 우열을 가리는 것이 아니에요. 임영웅 노래를 듣는다고 라이즈 노래 듣는 사람보다 촌스러운게 아니고 뉴진스 노래 듣는다고 프랭크 오션 노래 듣는 사람보다 수준 떨어지는 게 아닙니다.

돈 벌려는 극장 입장에선 팔릴거라 생각되는 영화를 밀어주는거죠.
그리고 밀어 봤는데 안팔리면 바로 관 다 빼버립니다.

철저하게 상업적 관점에서 팔리니 관을 많이 차지하고 있는거지
관을 많이 차지 하고 있다고해서 많이 팔리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개개인의 호불호는 개인취향이지만
관객수는 어느정도 대중의 취향을 맞췄다는 증표로 보는게 맞아 보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관객은 그냥 극장이 관 많이 배정하고 대대적으로 밀어주면
아무 생각 없이 가서 관람하는 생각 없는 사람이 되는거니깐요.

적어도 취향을 가지고 타인보다 고상하다거나 현명하다고 할수는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관객도 이러한 마케팅 낚시엔 이미 충분히 훈련 받아서 낚이지도 않습니다. 

상업 영화에서 관객수가 절대선이라고 할수는 없지만 적어도 매우 중요한 지표라고 생각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