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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 점유율 최고 기록 비교

fuzoo111
9707 3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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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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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반응 보면 독과점으로 한국 영화 엄청 욕하고

외화는 감싸는데 막상 데이터를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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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1등

데이터 상으로는 한국영화는 한번도 상영 점유율 60%를 넘은 적이 없네요.

개인적으로 명량이 저렇게 낮게 나온게 의외네요

17:20
19.12.22.
fuzoo111 작성자
Skrivn

여기저기서 한국 영화가 독과점이 심하다 하도 그러니까 자연스럽게 색안경을 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명량 상영점유율이 최고치를 찍었던 8월 5일 상황

 

제목 없음.jpg

17:47
19.12.22.
3등
데이터상으로 보면 확실히 외화가 점유율이 더 높은데 막상 극장 시간표를 보면 오히려 반대의 생각이 든단말이죠..

참 신기합니다
17:25
19.12.22.
이번 백두산 독과점 심하다는 말 나왔고 저도 그렇다고 생각하지만 외화한테만 잣대가 높다는 사람들 많았는데 외화가 더 심한 건 맞았네요
17:40
19.12.22.
profile image

이중잣대니 뭐니 해서 얼마 전에 시끌시끌할 때도, 솔직히 한국영화가 많이 먹어봐야 얼마나 먹나...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ㅋㅋ

18:05
19.12.22.
우리나라가 외화 이렇게 많이 팔아준다는 기록 달성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지 유독 외화의 압도적 독점 앞에 침묵하시는분 많죠
18:06
19.12.22.
profile image
이렇게 보니 확실히 외화가 심하긴 하네요
18:06
19.12.22.
엔드게임 80% ㄷㄷㄷ

군함도가 거의 최초로 2000개 스크린 가져갔는데 60%가 안 넘네요. 상영 점유율 문제는 외화가 더 심각한듯

한국영화 독점도 나쁘긴 하지만 그 때는 정말 욕하다가 외국영화 독점 때는 영화를 잘 만들던가 그럼 이런 식의 논리가 참. 독점이랑 영화 잘 만드는 거랑 뭔 상관인지
18:09
19.12.22.
개인적으로 분석하자면 외화는 마블 같은 인기 프랜차이즈가 경쟁작 적은 비수기에 단독개봉해서 독점 양상을 더 강하게 띄는 듯하고, 국산영화는 프랜차이즈가 약하고 한국영화를 선호하는 나이든 일반중년관객이 극장에 잘 나오는 성수기가 유리해 웬만해선 경쟁작이 존재하게 돼 실제론 독점양상이 덜 한걸로도 볼 수 있을듯.
18:15
19.12.22.
최고 상영점유율 순위는 아닌가보군요...
59%로 역대 한국영화 최고 상영점유율 기록을 가진
신과함께 인과연 도 없고, 57%의 부산행도 안보이는군요...

그런데.... 정확한 싹쓸이의 정도는 상영점유율보다 좌석점유율이 더 정확합니다.
예를 들어 400석 규모의 상영관 상영도 1번, 80석 규모의 상영관도 1번으로 치기 때문이죠.
실제로 좌점율은 저 상영점유율보다 5~10%까지 더 올라가죠.
엔드게임 좌점율은 85%, 겨울왕국2는 79.4%까지 올라가죠... 백두산은 어제 54.6%...

그런데 더 정확하게 보자면 프라임 타임대 좌석점유율로 따져봐야하죠...
그나마 배정받은 시간대가 아침 7시, 밤 12시 1시 이러면 좌점율, 좌판율 따위는 무의미하죠.
이부분 따로 조회해 볼 방법이 없지만 직관적으로 엔드게임이나 겨울왕국2는 거의 100프로 가깝겠죠...
18:19
19.12.22.
fuzoo111 작성자
WinnieThePooh
역대 최고 순위가 아닌 영화별 최고 상영 점유율 수치를 기록해본건데 오해할 수도 있겠다 싶네요
18:24
19.12.22.
덧붙여 인기있은 외화 속편은 경쟁작들이 동시개봉을 피하려는 요소도 개봉시 독점양상을 더 강화시키는 요인인듯.
18:21
19.12.22.
각 영화들 스크린수 검색만 해봐도 대충 나옵니다.
엔드게임 스크린수가 명량의 거의 두배로 개봉했습니다.
그런데 초반 관객추이가 똑같았죠
명량 같은 경우는 조조도 자리 없어서 2주차에 개봉관이 늘었구요.
18:36
19.12.22.
profile image

근데 경쟁작들이 별로 없어요. 헐리웃 영화는 개봉일 워낙 홍보를해서 같이 붙이질 않는 분위긴듯. 게다가 시리즈들이라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으니 그냥 개봉하는 영화사측앤선 그때 예고편 맨 마지막에 틀고 2주쯤 뒤 개봉하는게 더 이득일듯.

18:37
19.12.22.
한국영화들이 같은날 개봉해서 서로 피보기하니까 독과점율이 낮은거같네요. 반면 외화는 한국영화처럼 자주개봉하는게 아니라 꼭 특정시점에 개봉하는거 같아서 주로 블록버스터 위주로 상영이니까 더 독점독점 하는것 같네요.
18:43
19.12.22.
profile image

사실 50프로만 넘겨도 체감으로는 대부분인 걸로 보이죠. 디즈니 영화땐 다른 작품들이 개봉을 잘 안하려고 하니까 점유율이 극단적으로 가도 피해가 적은 것처럼 보이고, 한국 작품은 그보다 점유율은 적어도 동시개봉하는 다른 한국 작품들에 피해를 막대히 주는 것처럼 보이죠. 그래서 외화 점유를 비판해도 영화 퀄리티 좋고 볼만한 영화도 그 영화밖에 없는데 외화만 패냐! 이런 말이 계속 나오는 것 같아요,,, 하지만 외화 한화 할것없이 제한해야죠. 전 특히 마블영화 흥미를 잘 못붙여서 외화만 팬다는 소리가 와닿지가 않더라구요.

18:45
19.12.22.
외화가 경쟁자가 없어서 점유율이 높은게 아니죠...
만약 경쟁자라는 이유라면 한국 영화도 높은게 있어야 되는데 위에 데이터만 봐도 없죠
이유는 간단해요 극장입장에서 외화가 흥행하면 가져가는 돈이 엄청 많으니깐요...
쉽게 말하면 극장이 갑이고 외화가 을이죠 그리고 분배할때도 많이 가져가구요
반대로 국내 영화의 경우는
배급사,제작사,한국영화 발전기금 등등 쪼갠다음 마지막으로 극장에게 수입이 돌아옵니다.
국내 영화는 극장입장에서 보면 외화 만큼 돈이 안되요
(그래서 극장 매출에서 가장 중요한게 팝콘+콜라 얼마나 파느냐죠)
아무튼 저는 예전부터 독과점 막아야 된다고 했던 사람으로써 1개 영화는 최대 50%까지만 독점하게 해줘야 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비수기때 외화가 개봉해서 독과점이 많다??
참고로 영화에서 역대급 비수기는 9월임..
그리고 그 9월에 개봉 영화중에서 유일하게 천만 넘은건 광해뿐인걸로 알고있음...(관수 최대 1500개정도 먹었죠)
비수기라고 해서 관수 몰아주고 그런거 없음
그냥 한국 영화는 기본적으로 극장입장에서 돈이 안됨
19:06
19.12.22.
우리나라는 짧은 시간에 쾌속성장을 이루는 구조로 사회구조가 형성되면서 덩달아 많은 부작용을 낳고있죠. 요새 벌어지는 곳곳의 현상들은 다르지만, 또 하나같이 '공정함'이라는 가치부재로 벌어지는 일들이 많습니다.

여론을 보면 진정한 공정함이 무엇인지 사회 전체가 경험해본적도 없고, 원하지도 않는것처럼 보여요. 공정함 보단, 나도 기회를 잡아서 불균형한 부와 권력을 획득하길 원하죠. 그렇지 못한 이들은 '능력과 노력 부족'으로 치부하면서요. 사회가 지향하는 가치가 무엇인지와 그 수준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됩니다.

'재밌으면 흥행하게 되어있다'는 아주 간단하고 쉽게 내려버릴 수 있는 결론 속에 내포되고, 숨겨져있는 수많은 의미와 부작용들이 하나씩 벗겨지고 해결되길 관객으로서 바래봅니다.
19:11
19.12.22.
어느 미친 한국 상업영화가 엔드게임이나 프로즌하고 붙을 생각을 할까요? 시장생리에 따라 알아서 움직이는 겁니다.
아 미친 영화가 하나 있었죠. 캡틴마블 나오라고 했던 엄복동.
20:04
19.12.22.
명량 엄청 높을줄 알았는데....

확실히 외화 독점이 심하긴 하네요...
23:16
19.12.22.
fuzoo111 작성자
(-o-(a긁적

아바타는 상영 점유율 최고 33.2%를 기록했더군요.

 

 

제목 없음.jpg

 

 

 

제목 없음22.jpg

 

06:21
19.12.23.
profile image
결국 영화가 문제가 아닌 극장들의 문제가 더 크다고 봅니다. 하지만 극장을 질타하는게 아니라 "블랙머니" 감독 처럼 영화를 저격하니 역풍이 불수밖에요.
03:41
1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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