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스나이더의 <레벨 문> 넷플릭스 세계관 확장.. '네메시스' 주인공의 코믹스 프리퀄 시리즈 발표

잭 스나이더 감독의 SF 오페라 <레벨 문>이 새로운 코믹스 프리퀄 시리즈를 통해 세계관을 확장한다. 타이탄 코믹스는 <레벨 문: 네메시스>라는 제목의 신작을 발표하며, 극 중 배두나가 연기한 사이보그 검객 ‘네메시스’의 기원에 초점을 맞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작품은 작가 게일 시몬과 아티스트 페데리코 베르토니가 참여하며, 네메시스가 검을 들고 싸우는 반기계 암살자가 되기 전, 제국군에 의해 가족을 잃은 한 여인의 복수극을 중심으로 한 서사다. 제작진은 이를 “액션으로 가득한 복수 서부극 스타일의 강렬한 이야기”로 소개했다.
<레벨 문: 네메시스>는 7월 16일 공식 출간될 예정이다.
작가 게일 시몬은 “가족들과 함께 <레벨 문>을 보면서 네메시스에게 단숨에 이끌렸다. 그녀의 강인함뿐만 아니라, 타인의 슬픔을 알아보는 섬세함이 인상 깊었다”며, “그녀를 언젠가 꼭 쓰고 싶다고 말했는데, 마침 잭 스나이더 감독이 직접 연락을 줘 그 기회를 얻게 됐다. 그녀는 정말 강력한 캐릭터고, 글로 옮길 때조차 생생히 살아 있는 느낌이라 즐겁게 작업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신작은 타이탄 코믹스가 제작하는 두 번째 <레벨 문> 스핀오프 시리즈로, 앞서 2024년 초 공개된 잭 스나이더 각본의 <레벨 문: 하우스 오브 더 블러드액스>에 이어지는 작품이다.
타이탄 코믹스의 편집자 제이크 디바인은 “팬들이 다시 <레벨 문>의 세계로 돌아올 수 있게 되어 기쁘다. 특히 네메시스의 복수극은 반드시 주목해야 할 이야기다. 이 시리즈는 그녀의 베일에 싸인 과거를 풀어내는 동시에, 눈을 뗄 수 없는 암살 장면과 아름다운 배경, 그리고 강렬한 대결들로 가득 차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게일 시몬과의 협업은 꿈만 같았고, 그녀가 만들어낸 이 확장 세계에 독자들이 몰입하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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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나가 주인공인 코믹북이 나오다니..^^;
레벨문 참 별로였지만, 배두나만큼은 제법 돋보여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