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콜] 스포有!!! This is 911. What is your emergency?

[화이트 하우스 다운] 시사회가 있었던 26일 수요일!!

하루에 영화를 두 탕 뛰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함돠

아무래도 한 영화를 보면 그 영화를 음미하는 시간이 필요한데 금새 다른 영화를 보면

영화간에 충돌이 일어난다고 생각하기 때문임돠

그래서 26일에는 [화이트 하우스 다운]만을 감상하려고 하였슴돠만...

하도 [더 콜]을 보고 싶다고 징징거리는 사람이 있어서,

또 그 사람이 혼자영화는 못보는 스타일이기에 극장에 고고!!!

그!!른!!!데!!!!

와우~ [더 콜]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셔서 감사함돠 ㅎㅎㅎㅎㅎㅎㅎㅎ

뭐 표는 제가 제공했지만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 시작할 때 부터 임팩트가 있는 것 같슴돠

도시에서 벌어지는 사건/사고, 이를 신고를 하는 시민과 접수하는 911 센터 요원의 목소리와 함께

도시 전체의 야경을 쫙~ 보여주는데요,

뭔가 도시가 화려한 조명으로 휘황찬한 아름다우면서 한편으로는 그 속에

사람이 다치고 죽는, 어둡고 무서운 일이 벌어지는 것에서 미묘한 것 같슴돠

그래도 야경이 진짜~ 멋있기는 하근여

갑자기 남산에 가고 싶어졌지 말임돠 ㅎㅎㅎㅎㅎㅎ

진짜 멌있는 야경을 꼭 살아생전에 봐두고 싶슴돠 ㅎㅎㅎㅎㅎㅎ

유능한 911센터의 요원 "조던"!!!(할리 베리 누님 역)

당연하지만 참 오싹한게, 프로페셔널한 911센터 요원이믄 신고자의 감정에 동화되지 않고

냉정하고 침착하게 상황을 접수, 그리고 경찰이나 소방서 등등에 컨택을 해주어야 함돠

따라서 아무리 신고자가 위급한 상황에 있다 할지라도

마치 기계처럼 직무를 수행해야하는데요, 그렇게 해야 유능한 요원이겠지만

그래도 신고한 사람은 지금 목숨이 오락가락하는데 저 냉철함은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무섭슴돠

여느 때 처럼 맡은바 업무를 수행중이던 "조던"은 심상치 않은 신고를 접수함돠

어떤 소녀가 자신의 집에 괴한이 침입했다고 신고한 것임돠!!!

"조던"은 침참하게 소녀에게 대처 방법을 알려주고 일순간 위기에서 벗어난 듯 하였슴돠

그!!런!!데!!!!

순간 끊긴 전화에 "조던"은 무의식으로 재다이얼 버튼을 누르고

전화벨 소리를 들은 괴한에게 소녀는 납치를 당함돠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저 애긔 진짜 불쌍했슴돠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나름 똘똘하고 침착하게 대처했는데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불쌍함돠 ㅜㅜㅜㅜㅜㅜㅜㅜ

보니까 911센터에는 심리 안정실이라는 곳이 있든데, 과연 그럴법도 함돠

경중이 다르기는 하나 아무래도 사람들의 아비규환을 듣는 직업인데

머리가 이상해지지 않는게 이상함돠

스트레스랑 심리 불안이 장난 아닐 것 같은 직업임돠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제가 선호하자 않는 직업 BEST 3안에 의사/간호사가 TOP1인데

그 이유가 아픈사람을 상대하고 싶지 않기 때문임돠

물론 그들을 건강한 상태로 치료해 준다면 그 만큼 보람찬 일은 없겠지만

아픈사람의 고통을 보는 것 자체가 고통이기 때문에 절대 선호하지 않슴돠

6개월의 시간이 흘렀고, 그 날의 패닉으로 이제 "조던"은 현장에서 근무하지 않슴돠

6개월 전 그 소녀를 죽인 개쉐키에세 타겟이 된 "케이시"( 아비게일 브레스린 역)ㅜㅜㅜㅜㅜㅜ

친구랑 같이 쇼핑몰에 쇼핑왔다가

친구싀키가 나 먼저감 ㅃㅃ 하는 바람에 혼자 돌아가던 중 납치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친구녀석이 충전폰을 두고간 덕에 그 폰으로 911에 신고를 함돠!!!!!!!!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마침 신입사원?을 연수하며 하이브에 있던 "조던"은 그 사건을 담당하됨돠

납치 중반에 체념하고 엄마한테 사랑한다고 말할때 저도 눈물이 또르르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이게 참 멋있는게

정말 체계적으로 침착하게 좁혀가는 체계랄꽈요 ?????

납치 당할 당시의 상황, 용의자의 인상착의, 차량의 종류 등등 범인을 잡기 위해

넓은 범위에서 부터 시작할 지라도 점점 그 범위를 좁혀가는 모습이 굉장히 멋있었슴돠

납치 당한 상황에서 굉장히 패닉일 텐데,

그 나름대로 침착하게 대응하는 "케이시"도 대단하고

자신의 트라우마를 딛고 복귀하여 최대한의 노력을 하는 "조던"도 짱짱맨!!!!!!!!!!!!!!!!

저 장면은 진짜 호러 아님꽈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만약 차타고 지나가는데 옆차에서 저렇게 손나와 있어봐여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개무서움

옆 차 미등에서 페인트가 흘러나오자 친절히 알려준 아저씌(마이클 임페리올리 역)ㅜㅜㅜㅜㅜㅜㅜㅜㅜ

덕분에 범인 개쉐키가 눈치를 챔돠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물론 아저씌에게 잘못은 없으나 ㅜㅜㅜㅜㅜㅜㅜㅜㅜ엉엉 그냥 가던길이나 가시졍

이 때문에 범인 개쉐킈는 차를 세우고 케이씨를 협박!!!!!!!!!!!!!!!!!!!!

그때!!!!!!!!!!!!!!!!!!! 뭔가 이상한 낌세를 눈치챈 이 아저씌가 참견 ㅜㅜㅜㅜㅜㅜㅜㅜㅜ

911에 신고하려던 찰나 범인 개쉐킈가 아저씌 삽으로 갈김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ㅜㅜㅜㅜㅜㅜ 불쌍한 아저씌 ㅜㅜㅜㅜㅜㅜㅜ 그냥 갈길 가라니까 ㅜㅜㅜㅜㅜ

아니믄 좀 안보이는데서 911에 신고하던가 ㅜㅜㅜㅜㅜㅜㅜ

정말 우리 주인공은 알차게 반항함돠

아무리 범인 개쉐킈가 으르고 겁을 줘도 끝까지 반항!!!!!!!!!!!!!!!!!!!!!!!!!

제가 저런 상황에 처하면 반항은 못할 것 같슴돠 ㅜㅜㅜㅜㅜㅜㅜㅜ

괜히 범인 개쉐킈를 자극했다가 그 자리에서 살해 당할 것 같아여 ㅜㅜㅜㅜㅜㅜㅜㅜ

주유소에 잠시 정차한 사이 주유소 아저씌에게 SOS를 날린 케이씨!!!!!

저 아저씌도 진짜 답다비 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니 저런 위험한 인물이 앞에 있으믄

잽싸게 들어가서 총을 들고 나와던가 해야징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뭐야 그게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렇게 주유소 아저씌도 사망함돠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여기서 범인 개쉐킈 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이름은 "마이클 포스터"(마이클 에크런드 역 ㄷㄷㄷ 이름이 같군여)

멀쩡한 가정 꾸리고, 직업은 의사ㄷㄷㄷㄷㄷㄷㄷㄷ, 그냥 겉보기엔 멀쩡한 넘이지만

완전 싸이코 변태 죽일넘 임돠

어릴 적에 누나? 여자친구? 여튼 소중한 사람을 병으로 잃은 것 같슴돠

병에 걸리면 탈모가 진행하는 모양인데, 그 때문에 소중한 사람이 머리가 다빠지고 사망

생전 아름다운 금발을 가지고 있었기에

이에 트라우마를 가지고 금발인 여성을 노려서

머리카락과 함께 머리가죽을 모으는 사이코 정신병자 호러잡녀럴싀킈 임돠

결국 "조던"누님의 피터지게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범인 개쉐킈 검거는 실패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낙심하고 있던 "조던"누님은 직접 현장에 출두하심돠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헐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니 적어도 총은 챙겨가 ㅜㅜㅜㅜㅜㅜㅜ

너네 총기류 허가 국간데 왜 그렇게 총을 안챙기니 그래 ㅜㅜㅜㅜㅜㅜㅜ

이 촉좋은 언니는 범인의 비밀기지를 발견!!!!!!!!!!

뭔 생각으로 그냥 입장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제발 그러지 말라고 속으로 좋나 외쳤슴돠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제발 흉기는 좀 챙겨서 들어가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샷건 ㅜㅜㅜㅜㅜㅜㅜㅜ같은거 ㅜㅜㅜㅜㅜㅜㅜㅜ

원샷 원불구 할 수 있는거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러나 쿨하게 들어가심

그리고 쿨하게 육탄전을 펼치고, 케이시를 확보!!!!!!!!!

케이씨와 조던이 함께 2대 1 매치로 승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종종 살인마 영화를 보거나 할 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살인마를 그냥 죽이는 것은 좀 아닌 것 같슴돠

고통을 준 만큼 시간들여서 괴롭히며 천천히 죽이는 게 맞는 것 같슴돠

한번에 죽이면 그것은 너무 편안한 죽음이졍

그리고 이 쿨한 두 언니는 그 것을 대리만족시켜줬슴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It's already done!!!!!!!!!!!!!!!!!!!!!!!!!!!!!!!!!!!!!!!

P.S [화이트 하우스 다운]은 빠르면 오늘밤, 늦으면 내일 아침 포스팅 하겠슴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