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영화제 한국 수상자 싸인을 모아봤습니다.
이번 칸 영화제에서 박찬욱 감독님, 송강호 배우님 두 분이 상을 받았다는 소식을 기념해서 지금까지 받은 싸인 중 한국 수상자 분들 거를 정리해봤습니다. 새벽까지 라이브로 시상식을 봤는데 밤 샌 보람이 있더군요ㅎㅎ
1. 임권택 감독 2002년 <취화선> 감독상
영자원에서 열렸던 gv 행사에 참여해서 받았던 싸인입니다. 뵙는 것 만으로도 좋았는데 떨리는 손으로도 흔쾌히 다 싸인을 해주셔서 더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2. 전도연 배우 2007 <밀양> 여우주연상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블루레이 구매 이벤트에 당첨되어 받은 포스터입니다. 다른 배우분들 싸인도 함께 있어서 더 영롱합니다.
3. 이창동 감독 2010 <시> 각본상
따끈따끈한 올해 각본집에 받은 싸인입니다. 전주 영화제에서 길거리를 걸어가다 우연히 마주쳐서 받을 수 있었는데, 지금도 믿기지가 않네요.
4. 봉준호 감독 2019 <기생충> 황금종려상
<기생충> 라이브톡 행사 후에 만나 받은 싸인입니다. 이 때도 진짜 싸인받으면서도 긴장했네요. 라이브톡 엽서에 받아서 더 의미가 있는 싸인입니다.
네... 보시다시피 이번에 상 받은 두 분 싸인만 없네요ㅠㅠ 두 분 다 GV나 무대인사로 영접은 했지만 아쉽게도 기회가 없었네요. 언젠간 빈 자리가 채워지길 바래봅니다.
번외. 송강호 배우 싸인은 없지만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님 싸인은 있습니다! 2019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만나서 받았는데, 천천히 많은 분들 싸인해주시고 가시는 모습이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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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님 싸인은 정말부럽습니다!
와 거장들 싸인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