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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촐트 기획전] 주인공 이름에 담긴 뜻 (어원 검색 Tip)

Nashira Nashira
4658 32 30

기획전이 슬슬 끝나가는군요. msn010.gif
영화에 상징이나 비유를 즐겨 쓰시는 감독님들은,
오일남이 마냥... 쥔공 이름도 허투루 짓지는 않을 거란 생각이 들어서,  
종종 등장인물 이름의 어원을 찾아보곤 하는데요.
크리스티안 펫졸드/펫졸트? 감독님도 네이밍할 땐 다 계획이 있을 거란 촉에...
요번 기획전에 걸린 7작품 속 주인공들 이름의 어원을 쫙 한번 찾아봤습니다. ^^

어원검색2.jpg

 

참고로 저는 주로 구글에 이름 + meaning 이라고 쳐보거나...

The Meaning and History of First Names - Behind the Name
Forebears: Names & Genealogy Resources
https://www.thenamemeaning.com
https://www.babynamewizard.com

요 사이트들을 애용합니다. ㅎㅎ 
특히 첫번째건 시기별, 지역별 분석도 해주는 데다,
현지에서 어떤 느낌인지 알려주니 꽤 좋더란...^^

어원_바바라1.jpg
* 스포는 없을 듯 하지만, 민감하신 분들껜 약스포일지도...
 


[내가 속한 나라] 2000
유일하게 못본 작품인데, 잔느라는 소녀와 엄마 클라라, 아빠 한스가 쥔공 같더군요.
잔느와 한스는 모두 (john)에서 파생된거라 어원이 똑같습니다.
잔느(Jeanne)는 "신은 은혜롭다(gracious)"는 뜻의 히브리어에서 나왔고,
한스가 전형적인 독일식 이름인데 반해, 잔느는 프랑스에서 주로 쓰이지요.
클라라(Clara)는 "밝은, 명쾌한(clear)"이란 뜻이구요.
영화는 못봤지만 왠지 두 이름 다 반어적으로 쓰였을 거 같은 느낌이 똭?! ㅎㅎㅎ

페촐트_내속나라8.jpg


[옐라] 2007
여주인공 이름이 곧 제목인 영화입니다.
옐라(Yella)는 상당히 희귀한 이름으로, 젤르(Jelle)에서 파생된 지극히 독일스런 이름이라는군요.
여주의 직업이 대차대조표를 보는 회계사였는데,
심지어 뜻 마저 "돈, 가치(value), 지불, 복수, 희생(sacrifice)"입니다. ㄷㄷㄷ

페촐트_옐라5.jpg

좀더 깊이 들어가 보면 빌헬름(Willahelm)에서 파생된 것으로,
의지, 소망(will, desire) + 헬멧, 보호(protection)가 더해진 뜻이라고...
날 보호하는 의지의 결정체가 곧 자본인건가? msn026.gif 
참고로 새남자 필립은 "사랑스런, 친절한, 말"
옛남자 은 "용감한, 강직한, 곰"이란 뜻을 가진...
재빠른 서독남좌 vs 둔팅한 동독남좌 구도군요.ㅋ

페촐트_옐라1.jpg


[열망] 2008
여주의 이름이 로라(Laura)인데 굉장히 의미심장합니다. 
뜻이 "승리자의 화관, 월계관"이라고... 헙?! msn030.gif 
어원은 라틴어로 로렐나무(월계수) 잎이라네요.

페촐트_열망6.jpg

참고로 남주의 이름인 토마스는 "쌍둥이(twin)"란 뜻입니다.
(아임유어맨 리뷰 쓸때 찾아보고 신기했던ㅋ)
이에 반해 눈치력 만렙인 터키인 알리는 오히려 "고상한, 숭고한(lofty, sublime)"이란 뜻을 가졌군요. (으응?)
마치 터키인의 이쁜 아내를 탐하며, 이민자를 누르고 승리의 월계관을 쟁취하려는...
둘다 똑같이 고오~상한 것들인 독일인의 위선을 꼬집는 듯 합니다.

페촐트_열망1',.jpg


[바바라] 2012
동독에 매여있으면서, 서독으로 도망가고픈 여주의 이름을 딴 영화지요.
시골에 좌천되어 온 베를린 출신 여의사는 이곳에 영 어울리지 않는 존재입니다.
바바라(Barbara)는 "이상한, 낯선(strange), 외국의(foreign)"란 뜻의 그리스어가 어원이군요.

페촐트_바바라6',.jpg
이 이름이 독일에서 유행하던 시기는 신기하게도 딱 2차대전 종전후~60년대 중반입니다. 
통일전 동독에서 20대 중반~50세에 가질 법한,
굉장히 고전적이고 성숙하고 강인한 이름이라는...

어원_바바라3.jpg

바바라란 이름으로 가장 유명한 여성은 신앙 때문에 아버지에게 고문당해 죽은?!!! 성녀라는데,
죽어서는 포병과 엔지니어, 광부, 소녀들을 번개/폭발로부터 보호하는 성인이 된... ㄷㄷㄷ

참고로 소녀의 이름 스텔라는 "(star)"을 뜻하고,
남주 안드레는 걍 "남자(manly, masculine)"란 뜻입니다.ㅋㅋㅋ ^^;;

페촐트_바바라15.jpg


[피닉스] 2014
여주의 이름인 넬리(Nelly)와 친구 르네(Lene)는 모두 그리스어 헬레네(Helene)에서 파생된 거라 어원이 같습니다.

피닉스18.jpg

"횃불(torch), 불꽃(corposant)"이라는 뜻으로,
붉은 드레스를 입은 여주를 상징하는 제목 "불사조(phoenix)"와도 맞닿아 있는 이름이군요.

피닉스36.jpg

참고로 에스더(Esther)란 이름의 유대인은 거의 다 죽었다는 대사가 나오는데...
성경에 나온... 유대인 종족을 대학살로부터 구해낸 유대인 출신 페르시아 왕비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분명 전설 속의 영웅이지만 다른지역에 정착한... 누군가의 아내로서 이룬 업적이었죠.
남주 조니(Johnny)는 아이러니하게도 한스, 존처럼 "신은 은혜롭다"는 뜻이구요.
보다보니 은혜롭단 뜻을 계속 반어적으로 쓰는듯? ㅎ

피닉스27.jpg

 
[트랜짓] 2018
통행비자 란 뜻의 트랜짓은 2008년의 영화 열망처럼 남주가 극을 이끌어가며,
제목 또한 딱히 여주를 뜻하진 않는 영화입니다. 
남주의 이름 게오르그(Georg)조지(George)의 파생형인데 굉장히 아이러니 하군요.
바로 한곳에 정착해 땅을 일구는 "농부(farmer, earthworker)"란 뜻의 그리스어가 어원이거든요. @_@

페촐트_트랜짓2.jpg

마리(Marie)는 메리(Mary)의 프랑스식 이름으로, 
"쓴맛의 바다(sea of bitterness), 바다의 별"이란 뜻의 히브리어에서 유래했습니다.

참 기묘하네요. 저 바다로 나아가야하건만...
"쓰다, 반항심, 아이를 원했으나" 란 뜻도 있으며,
성모 마리아와 막달라 마리아로 유명한 매우 종교적인 이름입니다.

페촐트_트랜짓13.jpg

여주의 불륜남인 의사 리처드(Richard)는 "용감한 통치자(brave ruler), 강인한(hardy)"이란 뜻이군요. (으응?)
여주 남편인 프란츠(Franz)는 주로 게르만족이 진정한 유럽인?이라 할 수 있는...
"프랑스사람(Frenchman)"을 부르는 과정에서 생긴 독일식 이름입니다.   
참고로 소년 드리스(Driss)는 아랍어로 "통역사(interpreter)"란 뜻이라고...

페촐트_트랜짓7.jpg

  
[운디네] 2020
제목이자 여주의 이름 운디네(Undine)는 문학작품에서 따왔습니다.
16세기 스위스의 연금술사가 쓴 책에 나오는 물의 정령 이름이었는데,
이를 모티브로 푸케가 1811년에 인어공주 같은 느낌의 설화를 썼다고 하죠.

페촐트_운디네10.jpg

"물결, 파도(wave)"라는 라틴어 unda에서 변형한 거라고 하니...
왠지 베를린 장벽이 깨지고 난 후의 시대 변화/남친 교체의 물결에 휩쓸린 베를린궁/여주인공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듯한...   

페촐트_운디네29',.png.jpg

남주들의 이름은 은근 종교적입니다.
전남친 요하네스(Johannes)는 존의 파생형이니 "신은 은혜롭다."

현남친 크리스토프(Christoph)는 "그리스도를 섬기다." 란 뜻이로군요.
뜻은 딱히 신경 안쓴거 같기도 하고 ㅋㅋㅋ
어찌보면 수동적/능동적이란 차이가 있는듯도...msn026.gif 

페촐트_운디네17.png.jpg

오히려 시기적으로 살펴보면 재밌는게...
크리스토프란 이름은 독일통일 즈음인 1980~90년대 반짝 유행한 이름이고,

어원_크리스토프.jpg

요하네스란 이름은 무려 빌헬름제국 시대인 1890~1910년대 지었던 이름입니다.
그러다 베를린 장벽 무너질 때 찔끔! 나타난...

어원_요하네스.jpg

왠지 느낌이 딱 오시죠?! ㅎㅎㅎ

페촐트_운디네19.png.jpg


다음 페감독님 후속작은 불을 주제로 한 The Red Sky(가제) 라더만... 동성애를 다룬다고 하네요?!! msn026.gif
폴라 베어가 또 나오는 듯 한데, 이때 여주의 이름은 뭘지 궁금하군요. ㅎㅎ 
불과 관련된 넬리/르네는 이미 쓰셨는데,
헬렌/엘레나/노라 일까나... 아님 아랍식으로 수잔/슐라일까나... 여튼 불 속성일듯한?! ^^

그나저나 빨간옷을 참 좋아하시는 분! ㅋ

페촐트_후속작2.jpg

 
* 예전에 적어둔 페감독님 작품 후기는 요기!!
[페촐트 기획전] 6편을 보고난 짧은 단평(스포)
[페촐트 기획전] 주인공 이름에 담긴 뜻 (어원 검색 Tip)
[운디네] 건축가의 시선으로 본 해석 리뷰(스포)1
[운디네] 건축가의 시선으로 본 해석 리뷰(스포)2
[피닉스] 나즈막히 말하다가 묵직하게 한방 때리는...(스포)1
[피닉스] 붕대말이 계란에서 불타오르는 이스라엘이 되기까지(스포)2 

Nashira Nashira
42 Lv. 331309/340000P

밀리터리, 아드레날린, 풍경, 저음사운드 사랑함
용산&영등포&구로 CGV, 코엑스&이수 메박, 롯시 신림&설대입구를 주로 댕기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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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1등
페촐트 감독님 작품에 정말 진심이시네요!
흥미롭고 좋은 글 잘 봤습니다 :-) 감사합니다~~
23:16
21.10.06.
profile image
Nashira 작성자
영죽아
취향저격을 씨게 당한 작품이 몇 있어서 그리 되었네요. ㅎㅎ
23:18
21.10.06.
Nashira
삭제된 댓글입니다.
23:18
21.10.06.
profile image
Nashira

저도 요번 기획전을 통해서 예전에 봤던 [피닉스], [운디네]를 제외하고,
다른 작품들 모두 다 찾아서 봤어요ㅎㅎ

특히 쿠씨네에서 본 [내가 속한 나라]가 지금의 페촐트 영화 분위기는 아니지만 매우 흥미롭게 본 작품이었어요!
[트랜짓]은 현대배경으로 1940~50년대 상황을 보여주면서 거의 대놓고 '이러한 상황이 현재 진행형이다'를 보여주지만 이러한 부분을
[내가 속한 나라]는 영화기법보다 영화의미적으로 [트랜짓]과 비슷하게 느꼈습니다:)
나중에 시간되시면 한번 찾아보시길 권합니다~

23:23
21.10.06.
profile image
Nashira 작성자
영죽아

오... 안그래도 최근작들의 전신이 과거작에 있는 거 같았는데...
내가 속한 나라가 트랜짓과 비슷한 결이었군요?!
아마 가장 오래된 영화라 많이 안걸린 거 같더만...
나중에 vod 나오면 챙겨봐야겠어요. ㅎㅎㅎ

23:25
21.10.06.
profile image 2등

이름뜻으로 해석들이 가능하군요..^^

23:23
21.10.06.
profile image
Nashira 작성자
golgo

워낙에 비유를 좋아하는 감독인데다
독일인 특유의 꼼꼼/철두철미한? 어휘력을 생각해보니...
왠지 이름에도 다 의미가 있을거 같더라구요. ㅎㅎ

23:27
21.10.06.
profile image 3등
이름의 뜻이 있겠거니 했지만 찾아보지는 못했는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읽으며 영화들이 머리속으로 지나가네요~
23:40
21.10.06.
profile image
Nashira 작성자
등불

피닉스 리뷰할때 여주 이름 찾아보면서 왠지 촉이 똭 오더라구요. ㅎㅎㅎ

23:48
21.10.06.
profile image
와.. 참신하면서도 정성이 가득한 리뷰입니다!

앞으로 등장인물의 이름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면서 볼거 같아요. 어떤 영화를 보든
23:45
21.10.06.
profile image
Nashira 작성자
슈프림무비

아마 대부분의 감독님들이 이름을 꽤 신경써서 지을거 같아요.
우리나라도 한자뜻을 풀수 있어서 기생충의 기택, 충숙처럼 의미를 부여하시는듯한...ㅎㅎ

23:51
21.10.06.
profile image
길기도 하지만 다음 주말부터 차례대로 도장깨기 예정이라 안 읽었습니다
다 보고 읽을게요 ㅋㅋ 👍
23:57
21.10.06.
profile image
Nashira 작성자
북회귀선
오?! 아직 페촐트 기획전이 남아있었군요!
도장깨기 화이팅입니닷!! ㅎㅎㅎ
00:01
21.10.07.
profile image
Nashira
https://extmovie.com/movietalk/69051254
원정 오시렵니까 ㅋㅋㅋㅋ
2주 주말 내내 살아야할 상황입니다
페촐트전은 개봉순서대로 틀어주는 센스 👍
00:10
21.10.07.
profile image
Nashira 작성자
북회귀선

우와아아아... 엄청난 아트함의 대향연이네요!!
대단한 패기의 극장이로군요!!
baiduhiqpx37.gif

00:16
21.10.07.
profile image
마리.. 마리아

마리 스텔라 = 바다의 별... 다 세례명 이네요 ㅋㅋ

아 저는 다른거라서 ㅎㅎ 아무튼..
00:03
21.10.07.
profile image
Nashira 작성자
mirine

히브리어가 어원이거나, 성인의 이름들은 세례명으로 많이 쓰이는듯요.
전 카톨릭은 아니지만 스텔라는 우리 연느님 세례명이라 기억하고 있지요!! ㅎㅎㅎ

00:09
21.10.07.
profile image
Nashira
히브리어가 어원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 ㅎㅎ

연느님이 누구신가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텔라 = 별 이죠... 하늘에 빛나는 별~
00:20
21.10.07.
profile image
Nashira 작성자
mirine

피겨여왕 김연아요. +_+ ㅎㅎㅎㅎㅎ

김연아',&#039,&#039,.jpg

김연아',&#039,&#039,&#039,.jpg

00:26
21.10.07.
profile image
Nashira
아아... 은퇴? 하고 잘 지내는거 같아요 ㅋㅋ

그렇군요... ㅎㅎ
00:29
21.10.07.
profile image

<내가 속한 나라>의 주인공 잔느는 이름 때문에 프랑스계냐는 소리를 듣긴해요.

재미있게도 <피닉스>의 남주 조니의 본명은 요하네스(Johannes)죠.

<운디네>의 전남친 이름도 같은 요하네스인데 극중 취급을 보면 페촐트 감독이 해당 이름에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 알 법합니다.😅

운디네가 물의 정령이니 차기작이 불에 관련된거면 샐러맨더이려나요?🤣🤣

00:42
21.10.07.
profile image
Nashira 작성자
셋져

원래 운디네 쌍은 살라맨더가 맞는데...
왠지 그건 도룡뇽? 도마뱀? 스런 분위기라...
여주 이름으로는...ㅋㅋㅋㅋㅋ

살라맨더.jpg
겨울왕국에서도 도마뱀인데 이름을 브루니로 바꾼...^^;

00:52
21.10.07.
지난 번 운디네 리뷰도 흥미롭게 읽었는데 이번 리뷰도 참신하네요. 페촐트 감독의 영화 세계에서 헤어나올 수가 없네요. 좋은 글 잘 봤습니다.
00:43
21.10.07.
profile image
Nashira 작성자
Gustav

덕질할 맛 나는 감독인거 같아요. ㅋㅋㅋㅋ
파도파도 이야기거리가 계속 나오는 듯한...^^

00:53
21.10.07.
profile image
Nashira 작성자
goforto23
혹시나 하고 캐봤는데 역시나 보물을 발견한 기분이네요. ㅎㅎㅎ
11:46
21.10.07.
profile image
Nashira 작성자
chungha

그냥 남자역이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11:46
21.10.07.
profile image
요즘 독일영화 찾아서 보는중인데 항상 좋은글 잘읽고 있어요.
우리도 그렇듯 이름의 의미가 참 흥미롭네요.
외국에 살때 이름이 메리였는데....
19:25
21.10.07.
profile image
Nashira 작성자
록산
오옷... 챙겨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ㅎ
우리도 대게 한자뜻을 고심고심하며 지어주는 것 마냥 서양애들도 어원 챙겨서 짓는거 같아요.ㅎㅎㅎ
전 독일영화 본게 몇 없긴 한데 최근에 본 크레센도랑 아임 유어 맨이 참 좋았습니다. ^^
19:40
2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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