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집에 (1990) IMDb 트리비아 Part 2
익스트림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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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집에> 트리비아 Part 1에서 넘어왔습니다.
※ 침대에서 오줌을 쌌다는 케빈의 사촌 풀러는, 맥컬리 컬킨의 친동생 키어런 컬킨(위 사진)이다.
※ 영화에 나오는 ‘리틀 네로스(Nero's) 피자’는 미국에 실제로 있는 피자 체인 ‘리틀 시저스(Caesar's) 피자’를 패러디한 것이다.
※ 케빈의 아버지 피터가 주방 조리대를 치우는 장면에서 케빈의 비행기표가 살짝 보인다.
※ 꼬치꼬치 캐묻기를 좋아하는 케빈네 옆집의 꼬마 ‘미치 머피’ 역의 제프리 와이즈먼은, 원래 케빈 역을 맡으려고 오디션을 봤다.
※ 케빈의 사촌 누나 헤더가 아이들 수를 셀 때 자신을 두 번 포함시킨다. 3번째, 11번째로.
※ 케빈이 보고서 기겁하는, 형 버즈의 여자 친구 사진은 사실 소년의 사진이다.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은 여자아이의 외모를 가지고 놀리는 것이 너무 잔인하다고 생각하여, 아트디렉터의 아들 사진을 가지고 여자처럼 꾸몄다.
※ 케빈이 형 버즈의 방에서 찾아낸 플레이보이 잡지는 에리카 엘레니악(SOS 해상구조대, 언더 씨즈)이 모델로 나온 1989년 7월호다.
※ 크리스 콜럼버스의 실제 가족들이 영화에 카메오로 출연했다. 감독의 장모와 당시 갓난 아이였던 감독의 딸 엘리노어 콜럼버스가 비행기의 승객으로 등장. 감독의 아내 모니카가 스튜어디스, 감독의 장인이 “아이들 수를 다시 확인하라고 해”라고 말하는 경찰관으로 나왔다.
※ 영화 속 경찰서 장면은 고등학교 교무실을 빌려서 촬영했다.
※ 케빈이 상상하는 지하실의 보일러 괴물은 스탭 두 사람이 낚싯줄과 플래시 불빛으로 만들었다.
※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은 케빈의 꿈속에서 지하실 괴물이 케빈을 쫓아 계단 위로 올라오고, 호두까기 인형 등 장난감이 살아 움직이는 장면에 대한 스토리보드를 그렸다. 하지만 빠듯한 예산으로 만들기에는 무리여서 (보일러가 네 다리로 움직이는 장면에만 1백만 달러 이상이 필요) 그 장면들의 촬영을 포기했다.
※ 케빈은 집안에서 썰매를 타고 난 뒤에 고전 애니메이션 <그린치는 어떻게 크리스마스를 훔쳤는가!>(1966)를 시청한다.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은 자신의 사무실에 <그린치>에 참여한 모든 성우들의 사인을 갖고 있다.
※ 조 페시의 캐릭터 ‘해리’는 영화 <제3의 사나이>(1949)에서 오슨 웰스가 연기한 캐릭터 ‘해리 라임’에서 이름을 따왔다.
※ 해리(조 페시), 마브 일당이 타고 다니는 승합차에는 ‘오-케이 배관(Oh-Kay Plumbing)’이라는 가짜 상호가 붙어있다. 조 페시는 영화 <리썰 웨폰 3>(1992)에서 입버릇처럼 “오케이, 오케이”라고 말한다.
※ ‘프랭크 삼촌’ 캐릭터는 원래 코미디언 켈시 그래머를 염두에 두고 만들어졌다. (게리 배먼이 연기)
※ 오리지널 각본에선 해리와 마브가 케빈의 집을 터는 것이 사실은 프랭크 삼촌의 음모였다는 설정이 있었다.
※ 케빈이 보는 흑백 영화는 실제 영화 장면이 아니다. "더러운 영혼의 천사들(Angels With Filthy Souls)"이란 제목으로 특별 제작한 것으로, 제임스 캐그니가 1938년에 출연한 갱 영화 <더럽혀진 얼굴의 천사>(Angels with Dirty Faces)를 패러디했다.
※ 1977년에 사망한 엘비스 프레슬리가 이 영화에 카메오로 출연했다는 전설이 있다. 엘비스가 살아있다고 믿는 사람들은 케빈의 엄마가 데스크 직원에게 항의하는 장면의 배경에 서있는, 수염을 잔뜩 기른 남자가 엘비스라고 여긴다.
※ 존 캔디는 이 영화의 촬영을 단 하루 만에 끝냈는데, 23시간 동안 강행군으로 촬영했다. 극중 그가 이야기하는 ‘장례식장에서 아들을 잃어버린 일화’는 완전한 애드립이었다. 존 캔디의 캐릭터는 각본가 존 휴즈가 각본, 연출을 맡은 영화 <자동차 대소동>(1987) 속 존 캔디 캐릭터를 거의 그대로 가져온 식이다.
※ 오리지널 각본에는 ‘말리 할아버지’ 캐릭터가 없었다.
※ 케빈이 처음에 살인자라고 여긴 ‘말리 할아버지’는 찰스 디킨스의 유명 소설 <크리스마스 캐롤>에서 주인공 스크루지의 죽은 동료로 나오는 제이콥 말리와 같은 성씨다.
※ 집안에 설치된 함정들을 표시한 '전투 계획도'는 맥컬리 컬킨이 직접 그렸다.
※ 마브의 얼굴에 맞는 BB탄은 손으로 그린 특수효과였다.
※ 마브가 맨발로 밟는 크리스마스 장식은 사실 사탕이었다.
※ 다니엘 스턴은 맨발로 돌아다니는 장면을 찍을 때 고무로 된 가짜 발 분장을 신었다.
※ 케빈이 도둑들에게 하는 대사 “그만 포기하시지, 아님 더 혼나고 싶어?”는 맥컬리 컬킨의 애드립이었다.
※ 도둑 ‘마브’ 역의 다니엘 스턴은 자신의 얼굴에 타란툴라 거미를 올려놓는 장면을 딱 한번만 찍기로 협의했다. 촬영 중에 그는 비명을 지르는 흉내만 냈는데, 소리를 지르면 거미가 놀랄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가 비명 지르는 소리는 나중에 더빙으로 추가했다. 또한 맥컬리 컬킨이 거미를 만지는 장면도 컬킨이 직접 손을 댄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대신 잡는 모습을 손만 클로즈업했다.
※ 해리가 케빈의 손가락을 깨물려고 하는 장면에서 조 페시는 실제로 맥컬리 컬킨의 손가락을 물었고, 상처도 났다.
※ 영화 후반부에 케빈이 물바다가 된 지하실을 돌아다니는 장면은 어느 고등학교 수영장에서 찍었다.
[카메오]
※ 해리와 마브가 첫 번째 집을 털 때 자동응답기로 나오는 목소리는 이 영화의 편집기사로 참여한 ‘라자 고스넬’의 목소리다. 라자 고스넬은 훗날 <나 홀로 집에 3>(1997)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한다.
[감독의 트레이드마크]
※ 크리스 콜럼버스가 연출한 <나 홀로 집에> 1, 2편과 그가 각본을 쓴 영화 <그렘린>(1984)에 고전 영화 <멋진 인생>(1946)의 장면이 등장한다.
[이하 스포일러 주의]
※ 크리스 콜럼버스는 세탁물 투하구를 통해 특정 가사도구가 떨어져서 마브의 얼굴에 부딪치는 장면을 찍으려 했는데, 뭐가 적당할지 떠오르지 않았다. 그때 콜럼버스의 처남이 ‘다리미’가 어떠냐고 아이디어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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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20:29
14.12.21.
2등
나홀로 집에 1은 성인 입장에서 다시 보니 호러더군요. 특히 다리미 씬 ㅋㅋ
21:36
14.12.21.
3등
결국 다리미는 처남의 아이디였군요...ㅎㅎ
여기저기 기발한 아이들 하나하나 누구에게서 나온건지..각본에 다 잇었던건 아닐텐데 말이죠^^
03:40
14.12.22.
호러에요호러 ㅋㅋㅋ
14:48
14.12.23.
제 유년시절 최고의 영화 ㅋㅋㅋ 어릴 적 친구들과 모여 앉아 봤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흐음 이렇게 나이가 많은데 이제...ㅠㅠ
14:23
1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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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이 많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