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개봉한 후쿠오카의 한 극장 풍경(feat.극한직업)
설 연휴끼고 후쿠오카를 다녀 왔는데 거기서 들린 극장에서 마침 기생충을 개봉하고 있어서 사진 좀 찍어 왔습니다.
- 제가 간 곳은 후코오카에 있는 KBC 시네마 라는곳입니다.
일본이나 헐리웃 메이저 영화들 보다는 아트하우스계 영화나 외국 영화를 주로 상영하는 곳 같았어요. 한국영화 비율이 높은 편인것 같더군요.
- 여기가 입구
극장 앞에 상영시간표랑 개봉중인 영화 포스터가 붙어 있습니다. 4편중 2편이 한국영화라는 ㅎㅎㅎ
- 익스트림 잡이라는 제목으로 개봉한 극한직업과 패러사이트로 개봉한 기생충입니다.
프랑스쪽 포스터랑 같은 걸 썼네요.
1,2관이 있는데 1관은 대부분 기생충 상영으로 잡혀있습니다. 극한직업은 저녁 1타임 상영이더라구요.
티켓 부스에서 기생충과 극한직업 팜플렛을 팔고 있었는데 국내에서도 안파는 거라 묘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판매원이 있는 부스 바로 앞이라 사진은 못찍었네요.
- 극장 한켠에 일본에서 소개된 기생충 관련 기사가 전부 붙어있는 패널이 있었습니다.
익무에 소개된 기사도 몇개 보이더라구요.
기사들만 따로 하나씩 찍어 봤습니다.
그 옆에는 전에 라즈베리 님이 한번 소개하신적 있는 '9명의 번역가'에 대한 패널도 있었습니다.
다빈치 코드 시리즈 본격 미스테리 라고 소개되어 있더라구요. 살찍 읽어보니 흥미로운 내용이었는데
몇일 후에 라즈베리님이 글 올리신거 보고 반가웠습니다.
- 9인의 번역가 아트 포스터도 있더라구요. FOXCO라는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작품이랍니다. 파는건지는 잘..
- 그 옆에는 극한직업 홍보 영상이 계속 상영되고 있었습니다.
제가 간 시간이 11시쯤이었고 11시 20분이 기생충 첫 상영시간이었는데
(원래 영화가 1900엔정도 하는데 첫회 상영을 보면 1100엔으로 할인이 됩니다.)
이미 줄이 엄청나게 길게 늘어서있었습니다.
제가 보고 있는 중에도 다들 기생충 표들을 사더라구요.
일본에서 기생충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더니 진짜 실감을 하는 순간이었네요.
근데 젋은 관객층 보다 중년 여성분들이 많은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반응도 볼 겸 같이 영화를 볼까 했는데 다음 일정땜에 그냥 나온게 아쉽네요.ㅎㅎ
- 밖으로 나오면 입구에 다음 상영작들 포스터가 붙어 있습니다. 한 영화 빼곤 다 모르는 영화네요.
- 아는 영화는 스윙키즈였네요 ㅎㅎ
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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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 이름이 KBC라니 방송국 같아서 신기합니다 ㅋㅋ
추후에 후쿠오카에서 장률 감독의 <후쿠오카>도 상영하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