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 라스트 워' 제작 뒷이야기 IMDb 트리비아
내용이 많지 않길래 간단하게 옮겨봤습니다.
※ 전편 <람보 4: 라스트 블러드>(2008) 이후 11년 만의 후속작이다.
※ <람보> 시리즈 중에서 러닝타임이 가장 짧은 89분이다. (미국, 캐나다, 영국판)
※ 다른 국가들에서는 람보가 폭풍우 속에서 조난자를 구하는 오프닝이 추가됐다. (101분, 한국 개봉판 포함)
※ 북미 지역에서 개봉되기 직전까지 여러 차례 편집 과정을 거치면서 분량이 짧아지고, 속도감이 증가했다.
※ 이 영화의 스토리는 원래 전작 <람보 4: 라스트 블러드>(2008)의 내용이 될 뻔했다. 또 제이슨 스타뎀이 출연한 2013년 영화 <제이슨 스타뎀의 홈프론트: 가족을 지켜라>의 스토리에도 영향을 주었다.
※ 람보 역의 주연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멋진 날이네요! 우리 영화가 오늘 하드 R등급을 받았습니다! 당신이 이제껏 본 적 없는 영화일 겁니다”라고 썼다.
※ 람보가 시리즈 중 처음으로 장발이 아닌, 단발머리로 나오는 영화다.
※ 람보 시리즈의 원작자 데이빗 모렐이 이 영화를 혹평했다. “엉망이고, 어설픈 저질 오락 영화”라며 이 영화에 자신의 이름이 함께 거론되는 것이 부끄럽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스토리 아이디어가 영화에 반영되지 못했으며, 람보의 베트남전 참전 경험이 영화에 제대로 언급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람보를 잘 모르는 40대 이하 관객들은 그 땅굴에서 대체 뭘 하는지 모를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 시리즈 중 최초로 람보의 상관인 사무엘 트라우트만 대령의 모습이 나오지도, 언급되지도 않는다. 그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 리처드 크렌나는 2003년에 타계했는데, 2008년 영화 <람보: 라스트 블러드>에서는 람보의 꿈 장면에서 과거 그의 모습이 나왔었다.
※ 초기 각본에선 엔딩 장면에서 람보가 더 많은 용병 군단과 싸우는 내용이어서 거의 전쟁 영화 수준의 장면이 될 뻔했다. 하지만 스탤론이 과장된 액션을 싫어해서, 액션의 규모를 축소시키고 현실적인 이야기와 캐릭터로 각본을 고쳤다.
※ 이하 스포일러 주의
영화에서 람보가 터널 속에 설치하는 부비트랩들 중 대부분은, 베트남전 때 베트콩들이 미국 군인들을 상대할 때 이용한 트랩들과 같은 형태이다. 베트콩들이 설치했던 부비트랩의 주 용도는 적군을 불구로 만드는 것이었지만, 람보는 적들을 쉽게 죽이기 위해 트랩을 이용한다.
※ 원래 각본에선 악당 형제 빅터와 휴고의 죽음이 달랐다. 원래 각본에는 람보가 빅터의 심장을 뽑아버린 뒤, 결말 장면에서 휴고와 싸우면서 그의 척추를 뜯어 몸에서 머리통을 빼버린다.
※ 람보 시리즈 중 최초로 람보가 7.62mm 구경 기관총(보통 M60 기관총)을 사용하지 않는다.
<람보 2>의 M60
※ 이 영화의 스토리 구조는 시리즈 <람보> 시리즈 1편(1982)과 비슷하다. 람보가 자신이 생각하는 정의를 구현하려다가 다수의 적들에 의해 패하게 되고, 이후에 은밀한 행동으로 적들을 각개 격파하는 전개가 그렇다.
※ 상처 입은 람보가 석양을 향해 말을 타고 달리는 엔딩 장면은 서부극 <셰인>(1953)의 결말을 연상시킨다.
※ 2018년 12월 6일 실베스터 스탤론은 이 영화가 마지막 <람보> 영화가 될 거라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람보 캐릭터가 ‘마침내 평안을 얻을 만한 곳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2019년 칸 영화제에서 스탤론은 <람보: 라스트 워>가 성공한다면 새 람보 영화를 또 찍을 수 있을 것이라고 다른 입장을 내놓았다.
golgo
추천인 9
댓글 7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더 찍지는 말았으면요... 물론 보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