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레터' 일본에서 30주년 기념 무대인사 진행

<러브레터> 30주년 기념 4K 리마스터 예고편.
그리고 엊그제 일본에서 진행된 무대인사 영상입니다.
아래는 위 무대인사 취재한 기사 번역이에요. 원문은 아래.
https://news.yahoo.co.jp/articles/4f90d83f113034395cb0337d591997f0751f294d
영화 <러브레터> 30주년!
토요카와 에츠시, 이와이 슌지 감독이 나카야마 미호를 그리워하다.
나카야마 미호 주연 영화 <러브레터>의 개봉 30주년 기념 4K 리마스터판 (일본) 개봉 첫날 무대인사가 4월 4일 도쿄에서 열렸으며, 토요카와 에츠지, 사카이 미키, 이와이 슌지 감독이 무대에 올랐다. 지난해 12월에 사망한 나카야마 씨에 대한 추억을 이야기했다.
영화 <러브레터>는 1995년 3월 25일 (일본에서) 개봉해 올해로 개봉 30주년을 맞이했다. 이와이 감독의 장편 영화 데뷔작이자 일본 개봉 후 한국, 대만에서도 상영되어 지금도 열광적인 팬을 거느리는 등,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걸작 러브 스토리다. 영화는 나카야마가 고베에 사는 와타나베 히로코와 우연한 계기로 편지로 교류하게 된 오타루에 사는 후지이 이츠키 1인 2역을 연기, 토요카와가 히로코의 친구 아키바 시게루를 연기했다.
토요카와는 무대에서 “제 옆에 미호짱이 없다는 게 무척 아쉽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저에게 있어서 <러브레터>는 미호짱의 영화입니다. 많은 분들이 미호짱을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와이 슌지 감독도 “(작년) 연말에 나카야마 미호 씨가 천국으로 가셨습니다. 너무 갑작스러운 일이어서 지금도 받아들이기가 힘듭니다.”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나카야마가 연기했던 후지이 이츠키의 소녀 시절을 연기했던 사카이 미키도 “저는 나카야마 미호 씨를 동경해서 연예계에 들어가고 싶었어요. (<러브레터>는) 저에겐 데뷔작이었고, 동경하던 나카야마 씨와 같은 역을 연기해서 정말 영광스럽다고 느꼈던 게 생각납니다.”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이와이 감독은 “개봉한 지 30년이 지났는데, 그 동안 영화 팬들로부터 다양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마침 올해는 영화 개봉 30주년, 그리고 미호짱의 연예 활동 40주년이 되는 해여서, 작년 11월에 오타루 순례를 하자고 하는 등 뭔가 함께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그 즈음에 돌아가셔서 정말 아쉽습니다.”라며 안타까워했다.
토요카와는 이 영화로 나카야마와 처음 연기 호흡을 맞췄다고 한다. 토요카와는 “이 영화는 대기 시간이 정말 길었는데, 미호짱과 둘이서 12시간 정도 기다린 적도 있었어요. 저도 미호짱도 현장에서는 그다지 말을 많이 하는 타입이 아니어서, 12시간 동안 3마디 정도 말한 적도 있었죠. 그래도 미호짱이 이 작품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고, 멍하니 둘이서 나란히 의자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뭔가가 통하는 듯했고, 또 한편으로 함께 일하면서 마음이 끌리는 배우였습니다.”라고 특별한 존재의 배우였음을 밝혔다.
golgo
추천인 1
댓글 5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주연 배우님이 돌아가셔서 쓸쓸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