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와 배신의 삼각 구도 <야당>

2217 6 6
실존하는 ‘야당’이라는 은어적 실체를 극 중심에 두고, 검찰 권력과 마약 수사의 음지, 비리와 배신의 메커니즘을 날카롭게 드러냈다.
후반부로 갈수록 충돌과 감정의 폭발이 이어지며 몰입도를 극대화하고, 수사와 거래, 복수의 층위를 넘나드는 내러티브는 권력과 인간의 본질에 대해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장르적 쾌감과 시의성 있는 메시지를 조율하려는 시도를 보이며, 에너지와 속도감 위주의 연출 속에서도 현실을 반영한 문제의식을 유지한다.
완전히 균형 잡힌 서사는 아니지만, ‘야당’이라는 실체를 중심에 둔 이 영화는 오락성과 사회적 메시지를 거칠지만 효과적으로 봉합한 작품이다.
추천인 6
댓글 6
댓글 쓰기추천+댓글을 달면 포인트가 더 올라갑니다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내부자들 때와는 달라진 시사성이 흥미롭더라고요. 마무리가 유쾌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