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O) 영화 로비 용산CGV,목동메박 에서 보고 온 후기입니다.

지지난주 금욜에 엄지렐라 GV로 관람하고, 글 작성해야 했는데,
이제서야 작성하네요 ㅜㅜ 리뷰 적기 쉽지 않습니다 ^^;;
제가 좋아하는 배우인 하정우님과 호감적인 조연 배우들이
출연한다고 해서, 눈길이 갔던건 사실입니다.
이병헌님의 승부랑 해서 홍보를 많이 하고,
예매율이 높은 영화이긴 합니다.
솔직히 팬서비스 목적으로 관람하긴 했으나,
리뷰는 있는 그대로 적는 방향으로 가겠습니다.
제 리뷰는 스타일상 방대하므로,
양해바랍니다.
# 메이드 인 하정우?
이제는 다들 아시겠지만, 이 영화의 감독이 하정우님이십니다.
즉 하정우 감독에 주연까지 맡으신거죠. 주성치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최근 이정재 감독 겸 주연으로 나온
헌트와 비슷한 케이스라 하겠네요.
이번 작품이 하정우님이 감독으로 3번째 작품이라고 합니다.
첫번째는 13년의 롤러코스터란 코미디 영화고,
두번째는 16년도의 허삼관, 그리고 이 영화는 약 10년만에
감독으로 3번째 도전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실 하정우님이 배우말고, 제작으로 참여한 작품이
있긴합니다. 위 작품 말고, 싱글라이더,PMC 더 벙커, 백두산,
리바운드,클로젯의 제작에 참여했다고 합니다.
각본을 쓰고, 연출을 쓴 작품은 롤러코스터와 허삼관,
그리고 로비, 개봉 예정인 윗집사람들이란 영화가 있습니다.
죄송하지만, 저는 하정우님이 감독으로 나온 작품을 로비로 첨봤습니다.
나무에서의 평가로 봤었을때 롤러코스터 같은 경우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듯
합니다. 독특한 유머코드와 빠른대사와 연기력 논란이 갈린다고 하며,
허삼관같은 경우는 롤러코스터 보단 낫다고 하나, 찾아보기론
이거도 극과극으로 평가가 갈린다고 하네요.
참고로 저는 아무 정보도 없이 관람을 했었습니다. 불안한 감정도 동반하긴 했지만요..
% LOBBY?
(영화 범죄와의 전쟁의 한 장면. 이 장면의 대사는 말 안해도 알죠? ㅎㅎ)
로비는 건축에서 뜻이 있습니다. 빌딩이나 지하철, 호텔에서에서
로비라는 공간이 있죠. 이 공간의 목적은 고객들의 휴식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1층을 로비층이라 할때가 있고,
어떤 건물에서 1층을 1F라 안하고, L이라고 표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다른 뜻으로 이번 영화에서도 나오죠?
특정 집단이 권력자들에게 이해 문제를 진정하거나 탄원하는 일.
이걸 로비라고 하고, 다른 말로 청탁(請託) 이라고 합니다.
사실 위에 언급한 그 공간이 유래긴 합니다. 본디 국회의사당 로비에서 펼쳐지는 사전조율,
본회의 전의 단계의 논의활동을 뜻합니다. 즉, 본래는 의원에게 부탁을 하는 것을 가리켰으나,
오늘날에는 여러 국가 인사에게 금품 뇌물 등의 공작을 펼치는 것을 뜻하게 되었습니다.
즉 청탁은 엄연히 불법은 아니지만 뇌물 청탁은 엄격하게 불법이죠.
참고로 미국같은 경우엔 로비는 합법입니다. 아에 로비스트라는 직업이 있다죠?
로비를 합법화함으로서 더 큰 부패를 막는다는 주장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는 미국이어서 가능한 수법이지. 다른 나라에 합법화를 시키기엔,
외국 정부의 자금력에 국가 정책이 휘둘릴 위험이 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Entertainment Golf
(영화 부당거래의 한 장면. 이 장면도 유명한 대사 말 안해도 아시죠?)
골프.. 뭔진 알지만 의외로 어려운 스포츠이고,
규칙을 모르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저는 골프를 잘 모릅니다.
공을 채 즉 클럽으로로 쳐서 홀(구녕)에 넣으면 한 코스를 마치는데,
총 18개의 코스를 돌 때 소요된 타수로 승부를 겨루는 스포츠이고,
당연히 !! 골을 덜 치는 플레이어가 승리를 차지하는 겁니다.
아시다시피 골프장 파크를 가면 너무 넒어서 골프장에서 마련하는 차를 타고
가야합니다. 그 시간이 길어서 거기서 이야기를 나누고, 거기서 접대를 하는거죠?
골프 진짜 쉬워보이지만, 막상 해보면 어려운 스포츠입니다.
그래서 많은 연습이 필요하고, 거기서 중독성도 가지고 있어요.
당구랑 비슷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당구도 자세가 중요한 스포츠고,
골프도 자세 즉 허리움직임이 중요한데, 차이가 있다면 현재로서
당구는 좀 더 서민층과 젊은층에서 선호하는 스포츠이고,
골프는 좀 더 부유층과 연령대가 조금 높은 층에서 선호하는 스포츠라고 생각해요.
과거에 제가 스크린골프 가게에서 일을 잠깐 했었는데, 남이 보면 정말
지루하기 짝이 없는 공놀이라 생각합니다. 이게 재밌나 생각이드는데,
막상해보면 끊을 수가 없는게 골프라고 합니다. 축구선수 가레스 베일도
축구말고 골프가 최애 스포츠라고 하죠?
당시 스크린골프 점장님 말씀으론 옛말에
사람에게 3가지 유희가 있다.
서서하는 것으로 골프,
앉아서 하는 것으로 마작,
그리고 누워서 하는 것으로 성관계
라고 하시던게 기억났었습니다.
◆ 화려한 캐스팅
(스타들의 집결지 액션영화 익스팬더블 시리즈 배우진들)
아시다시피 이 영화 배우진들이 다 화려합니다.
하정우님은 물론이고, 박병은, 이동휘, 김의성, 박해수, 최시원 등등
적으라면 다 적을 수 있겠지만, 특별출연급으로 나오신 성동일님도
유명하다고 할 수 있겠죠?
그렇다고 신인배우의 캐스팅이 없진 않습니다. 듣기론
롤러코스터에서도 그랬다고 하는데, 로비에서 이쁜 조연으로
나온 내여자 강해림님 캐스팅이 눈에 띄고, 완전 신인 배우로 보이는
엄하늘님의 과감한 캐스팅을 들 수 있습니다.
◇ BLACK COMEDY
(영화 완벽한 타인 한 장면)
이 영화의 주 장르는 블랙코미디입니다. 코미디엔 두 부류가 있습니다.
화이트코미디랑 블랙코미디가 있어요. 화이트 코미디는 흔히
낮은 수위에 재밌는 상황과 웃긴 단어와 행동 등으로 관객에게
웃음과 스트레스 해소를 주는 코미디를 말합니다. 대표적으로
TV프로로는 개그콘서트가 있겠고, 영화로는 극한직업이 있겠네요.
이와 반대의 장르를 블랙코미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장르 입니다 ^^
잔혹함, 부조리 어두운 소재들을 과장하거나 익살스럽게 풍자하는 장르를
블랙코미디라고 합니다. 흔히 '웃프다' 라고 하지 않습니까?
웃으면 안되는데 웃기는 상황이라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 정적스타일의 코미디
(유병재님의 스탠드업 코미디 공연 장면)
스탠드업 코미디라고 하는 코미디 장르가 있습니다.
코미디언 즉 개그맨이 무대 위로 올라와서 달랑 마이크 하나로,
수많은 청중들을 웃기게 하는 장르를 스탠드업 코미디라고 합니다.
흔히 스탠딩 코미디라고 불리지만, 스탠드업 코미디가 정확합니다.
서양권에서 유행하는 장르지만, 유병재님이 시도를 해서, 지금은
홍대 등 작은 공연장에서 공연처럼 흥행하는 문화로 커지고 있죠.
이 영화 스타일이 그렇습니다. 영화 롤러코스터가 그렇다고 하는데,
개그에 여러 스타일 즉 코드가 있지만, 영화가 대사로 조질려는 느낌이
큽니다. 배우들이게는 여러 마스크와 연기들이 있지만, 코미디를 위해
배우생활을 하는건 아니기에 많은 재량이 필요하겠죠?
하정우 배우님이 배우들에게 영화 대부처럼 연기해달라
라고 주문을 하셨다고 해요. 대부를 안봐서... ㅜㅜ 어떤지는
비교가 안되지만, 배우들은 진지한데, 웃겨야하는 어떻게보면
고난이도의 연기로 보입니다. 배우들의 노고가 여기까지 느껴지네요.
♤ 대사 스피드
이건 저만 그런걸 수 있는데.. 이 영화 대사가 생각보다 빠르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초반에 하정우네 회사에 대한 서사를 어느정도 이해하고, 왜 이런지
파악을 해야 코미디로서 웃을 준비가 되야 한다고 느꼈는데, 중반에 몇부분
놓치니까, 처음 로비를 봤었을때 왜 하정우가 빌붙는건지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사실 골프하는 내용이 주 내용이라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지, 그게 아니었으면
좀 위험하다고 느꼈습니다.
♤ 대사의 부정확성
위에 내용이랑 설명을 잇자면, 이건 한국 영화 통틀어서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요즘 OTT에 익숙해져서 그런걸 수도 있지만, 한국 영화의 장점들 중 하나가
외국 영화들에 비해 자막을 안봐도 좋다는게 있는데,
가끔 어쩔때 보면 배우들의 대사가 안들릴때가 많다고 느낄때가 있었어요.
안타깝게도 이 영화도 예외를 피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 개런티 분배
모두가 마블의 전성기를 그리워하시니 마블의 예를 들자면,
당시 어벤져스가 처음 나올당시에 은근히 부정적인 의견도
있었던 내용도 기억납니다. 하지만 어벤져스는 흥행을 했고,
특히 엔드게임으로 정점을 찍었다고 생각해요.
이 말씀을 왜 드리냐면, 지금 다시 볼때 입이 벌어지는 캐릭터들에
배우들도 정말 유명배우들이지 않습니까? 하지만 인피니티워랑
엔드게임때 캐릭터들 분량을 보면 빌런 타노스에 어벤져스쪽엔 결국은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 토르로 함축하는 연출로 정리된 느낌을 받았는데,
저는 루소형제가 정말 잘했다고 생각되는 부분이라 느껴요.
이걸 왜 언급하냐면, 화려한 배우진들에 모두의 기대치가 높아졌지만,
생각보다 불필요한 출연씬들이 많게 느껴졌었습니다. 성동일이야 뭐
특별출연이다 생각해서 그렇다 치지만, 먼저 박해수 형님쪽 배우분들도
나름 네임벨류가 있는 배우들인데, 왜 나왔는지 이해가 안갔습니다.
영화의 스토리를 위해 이 배역은 어떤 역할을 위해 많이 나오고, 저배우는
그럴 필요가 없으니 이 정도로 나오고 이걸 정리를 해야하는데,
너무 물량공세같은 전략을 내세운게
아닌가 생각했었습니다.
사실 영화 승부에서도 이런게 느껴졌었는데, 승부도 사실은 조연배우들이
생각보다 네임벨류가 높았죠. 네임벨류가 높으면 당연히 출연료가 높을것이고,
그만큼의 최소분량이 있어야 계약이 성립될텐데, 그냥 영화가 정리가 안되있고,
산만한 구석이 너무 강합니다.. 승부는 그래도 이병헌의 연기에 집중이 되는 부분이
있어서 좋았는데, 이건 호불호 갈리는 블랙코미디에 산만하기까지 하니
평이 갈릴거 같다는 생각이 강했습니다.
♠ 불균형적 시점교차
(크리스토퍼 놀란의 영화 오펜하이머의 장면.)
다크나이트 외 인셉션, 인터스텔라 등으로 전 세계적 스타 감독인
크리스토퍼 놀란의 촬영 특징이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에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촬영의 특징은 바로 시점 교차입니다.
시점교차의 특징으로 상당히 불친절하고, 장난질이 많은 영화는 테넷이고 ㅋㅋㅋ;;
좀 더 그나마 관객들에게 친절하다고 생각되는 영화들 중 하나는 오펜하이머라고 생각합니다.
오펜하이머 시점과 스트로크 시점의 시점을 교차하면서 이 두 인물이 서사적 평행을 이루면서
두 인물이 각각의 업적을 얻는데 성공하나, 나중엔 두 인물이 비극적인 결말로 마무리 되는게
여운이 너무 강해서 필자인 제가 N차한 영화인데요..
이 영화의 가장 치명적인 문제는
박병은 파트의 부실성입니다.
* 주관적인 박병은 파트의 문제점
박병은님이 왼손잡이신거부터 의도적인 캐스팅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하정우님과 절친한 사이로 보이는데요.
영화 로비에서 무표정으로 유식한척 다 떨고,
어설픈 영어실력으로 하정우식 블랙코미디를 충실히 수행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에서 박병은님 연기 좋았다고 생각하는데,
문제는 박병은 주변의 배우들이 가장 큰 문제들입니다.
누가 이렇게 설정했는지 모르겠어요..
그 의원인가 강말금님을 박병은님이 청탁을 의뢰하는데, 강말금님이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 쿨병걸린 높으신 분으로 나오는데, 이 분의
특징을 잘 모르겠고, 내여자 차주영님 정말 왜 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
더 글로리로 주가가 높아진걸 생각하면, 더 아쉽네요.
더 최악은 최시원님입니다. 중후한 톤으로 오버해서 연기를 하시는데,
아... 뭐라그러는건지 못알아듣겠더군요.. 서두에 안들린다고 했었잖아요.
이분도 주범들 중에 하나라 생각했어요 ㅋㅋㅋㅋ..
사실 우리 박해수형님 중요한 배역같아 보이게 느꼈었는데, 영화를 다 보고나니
정말 왜 나왔는지 이해가 안되는 배역과 배우였습니다. 넷플릭스의 양아들이죠?
박해수님의 연기를 많이 보진 못했습니다. 다만 제가 본 부분은
생각보다 욕설연기를 못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 점을 이용해서,
나중에 멋있게 연출되죠. 수리남같은 경우엔 마지막에 황정민 앞에서 체포할것임을 밝혔고,
오징어게임에서는 이정재가 자기 어머니를 지켜줄거라는 믿음을 확신했기에,
마지막 최후의 오징어게임에서 자결을 택하죠.
제가 생각했을때 박해수님의 최적의 배역은 정의로운 역할입니다. 경찰이든
검사든 의적이든 그런쪽으로요. 그 범죄도시 시리즈에서 마동석님과 같이 협업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젠 박해수님도 슬기로운 감방생활부터 해서
커리어가 높아지고 있는 처지라 모르겠네요.
♧ 애매함 그리고 역겨움
(포카리스웨트 전 모델 배우 이은재님)
다행이도 하정우 파트에서 그나마 연출이 괜찮아서 다행이지..
사실 하정우쪽도 부실하긴 합니다. 뒤늦게 로비에 뛰어든건데,
뭔가 한국영화 특징상 초반에 빠르고 흥미진진하게 전개되는
마치 이탈리안잡 같은 전개가 이어지긴합니다. 이따가 더 언급하겠지만,
그 내여자 강해림님이 연기하는 진프로의 참여 전개가 조금 납득이
살짝 안되긴합니다. 프로급 되는 골퍼가 접대골프같은 자리에
잘못 들어갔다가는 나락가기가 쉽다고 생각했고, 진프로의 이미지가
정의로운건지 간절한건지 아직 파악이 안되어서 아쉬웠습니다.
전체적으로 진프로의 특징이 참 애매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생각보다
분량은 많은데, 대배우들 사이에 있어서 그런지 뭍어가려는 느낌이 강했고,
이미지는 이쁘고, 깨끗하지만, 두드러진 특징은 약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역겨움을 잘 연출했던 영화 서브스턴스의 데니스 퀘이드)
이 영화는 이동휘님과 김의성님
아니었으면 위험했습니다.
접대골프 즉 로비의 풍자를 정말 잘 표현했다고 생각하며,
이동휘의 깐족거림과 김의성님의 명존쎄 연기는 뭐 궁합이 기가막혔죠.
김의성님은 선역과 악역 둘다 가능하신 몇 안되는 배우라 생각해요.
특히 김의성님의 탱고연기는 저는 웃겼는데,
주변서 찡그리시는 분도 계셨어요 ㅋㅋ
▼ 아쉬운 타이틀 선정
솔직히 제목을 왜 로비라고 지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접대골프? 로비 맞긴하죠.. 그러기엔 로비가 너무
포괄적입니다. 골프말고도 로비의 수단은 너무 많죠.
로비 치고는 너무 골프쪽에 전문적으로 갈려는
그 뱡향성이 상당히 아쉬었습니다. 골프 모르는
사람이 봐도 문제는 없으나, 이걸 관객 모두에게
흥미를 끌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는 부분이거든요.
저 영화볼때 웃으시는 분들 궁금해서 찾아봤었는데, 연령대가 높아보였습니다..
제가 하정우형님이라면 영화 내용에 맞게 짓던지 아니면
로비라는 이름에 맞게 영화를 제작할것입니다.
영화 내용에 맞게 짓는다면
저라면은
나이스 온이 적당해 보이네요.
하정우가 로비를 접대골프를 첨해서 습관적으로
계속 언급해서 그런지 저는 이게 맞다고 느껴져요.
그게 아니라 로비라고 지었으면은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처럼 정말 빠꾸없이 연출했어야 합니다.
이 이야기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죠? 주가조작으로 개미들
피눈물 흘리게하고, 자기네들은 호화로운 생활을 만끽하다가
결국 FBI한테 잡혀서, 개털리죠? 남자들이 죽기전에 봐야하는
영화로 생각하는데 ㅋㅋㅋㅋㅋ
하정우네 회사가 로비로 흥했다가 로비로 망하는 그런 연출이
되기를 바랬습니다. 결국 이 영화 로비가 나쁘다는걸 알려주는
영화지 않습니까? 박병은네도 로비하려다가 결국 실패하고요.
♧ 아쉬운 히든카드
이번에 신인배우로 엄하늘님의 비중이 은근 많은데,
엄하늘님 파트가 재밌다는 분들이 몇분 계시더군요.
초반은 괜찮게 봤습니다. 다만 후반부에 뭔가
영화의 반전같은 느낌을 주려고 하다가 만 느낌이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제가 영화 승부 리뷰적을때 유아인의 이창호 말고,
신인배우의 이창호역할이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엄하늘님같은 배우였으면 했어요.
마치 내부자들에서 조우진님 첫등장을 보는거 같았는데,
생각보다 분량이 짧아서 아쉬웠습니다. 잘하면
언브레커블에서 사무엘 잭슨 형님의 빌런성 연기같은
인상을 받겠지 하는 바램이 들었지만, 아쉽게 되었고요..
정말 히든카드같은 배우였는데, 불필요한 부분에 힘을 덜쓰고,
여기에 힘썼으면 어땠나 했네요.
▣ 결론
네 상당히 실망스런 영화였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블랙코미디임에 말이죠.
제가 생각하기에 블랙코미디를 메인장르로 잡냐, 아님 드라마를 메인장르로 잡냐
이 둘중에 블랙코미디를 주 장르로 잡은 거 같은데, 이게 아쉽게 되었네요.
솔직히 서브가 블랙코미디인 윤종빈감독의 범죄와의 전쟁이 더 웃겼습니다.
코미디로 가기엔 주제가 너무 무거워요.. 이걸 잡기에는 봉준호감독님 스타일처럼
상징과 풍자로 갔어야하는데, 모든 감독이 봉준호감독일 수는 없죠..
사회고발적인 메시지로 밀고 갔으면 하는데, 아직 하정우 형님이
내부자들의 우민호감독도 아니고, 아직 감독 경력이 짧고 인지도가 유명한
분이기에, 작품 스케일이 작은쪽으로 가는게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로비에 대한 더러운 비하인드는 일개 시민들도 알고 있는 사실이고,
실제 지금도 어딘가에 존재하고 있죠. 그걸 방지하기 위해 김영란법이
통과되었는데, 잘 지켜지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사실은 문화계에서도 로비가 존재할거 같은데, 하정우형님이 감독이셔서
아쉽게 되었습니다. 강심장의 감독이었으면 이 부분을 꼬집었을텐데 말이죠.
카더라카더라 인데, 배우들 작품따기 어려워서 수많은 오디션을 보고,
고배를 마시면서 뜻과 다른 생계수단을 벌기 일수인데, 빠른 성공을 맛보기위해
누군가의 빽을 믿거나, 여자인 경우는 윗사람에게 성상납을 하는 일이
믿기지는 않지만 일어나고 있죠.
하정우 형님이 그런 메시지의 영화를 만들기를 바랬지만, 제 기대가 컸네요.
지지난주 금요일의 GV에서 제게 질문기회가 주어진다면
아마 위 내용의 질문을 했었을거 같습니다.
요즘 하정우형님의 작품이 좀 아쉽습니다. 최근에 수리남 말고
개인적으로 재밌는 작품을 못본거 같습니다. 희망 사항으로
다시 초심의 마음으로 배우로서 돌아갔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들었어요.
이 리뷰글을 하정우형님이 볼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생각하지만,
제가 08하정우의 추격자,비스티보이즈 연기를 보고 반한 1인입니다.
언젠간 좋은 작품으로 다시 인사하는 그날을 기다립니다.
제가 형님 안좋아한다면 이런 쓰고, 긴 리뷰 안적었을거라 생각해요..
유태정 의원,
지영민 의원,
유재현 의원,
조병운 의원,
차헌태 의원,
김구남 의원,
강성희 의원,
최형배 의원,
표종성 의원,
하와이 피스톨 의원,
백작 의원,
이정수 의원,
강인구 의원,
어서.. 돌아오십시오 !!
그리고
김성훈 의원..
수술 무사히 잘 마치셔서 감사합니다..
★ GV,무대인사
1. 엄지렐라 GV
저는 리뷰내용과 무대인사는 별개로 작성합니다.
3월 28일 금요일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GV타임표를 구했습니다.
거기에 하정우, 강해림, 김의성, 강말금, 이동휘님이 참여하셨고,
진행으로 개그우먼 엄지렐라 엄지윤님와 개그맨 이선민님이 진행했어요.
놀란건 하정우님이 수술마치고, 복귀한 첫 스캐줄이라고 하셨습니다 ㅜㅜ..
좋아하는 분들이 제 눈앞에 있어서 너무 좋았으나,
진행은 최악이었습니다.
스테프분들이 상영관가기전에 포스트잇으로 배우분들에게
하고싶은 말 없냐고 해서 포스트잇으로 적어서 붙였었는데,
그걸 배우분들이 골라서 진행하는걸로 토크쇼를 했었는데,
아.. 왜 최악이었냐면, 포스트잇 당첨된 분들 내려와서
팬서비스 다 받고 그러는데 생각보다 시간을 많이 먹더군요..
그거까진 이해하겠는데, 중반에 어떤 관객분들이 중간에
손들면서 사연을 늘어지게 말씀하면서, 어떻게 팬서비스를 요구하셨는데
이걸 MC들이나 스테프들이 제지를 해야하는데, 그걸 다 수용해서
짜증났습니다. 저는 뭐 배우분들 가까이서 팬서비스 안받고 싶습니까?
저는 강해림님에게 고백하고 싶은데 말이죠?
(장난입니다 죄송합니다..)
저는 위에 적은 리뷰글 내용으로 질문 하나만 어떻게
영화관련해서 여쭤보고 싶었는데, 어림도없죠.
영화에 대한 질문내용은 한 10분 되었나? 급하게
마무리되고, 끝났는데 이게 뭔 팬미팅인가 싶기도하고,
뭔가 빨리는 기분에 짜증까지 동반했네요..
그래도 옆에 강해림님 팬분들이어서 그런지
덕분에? 내여자 강해림님과 팬서비스를 받았습니다 ^^
2. 용산 CGV 무대인사
저 솔직하게 영화비 아까웠습니다. 다만
순수하게 팬서비스의 목적으로는 그렇게
아까웠다고 느껴지지는 않았던 지난 한주였습니다.
무리하게 구했어서, 어떻게 메가박스 목동쪽으로 구했다가,
용산 CGV쪽 자리가 괜찮아서 금요일에도 갔었습니다.
먼저 맨트는 다 똑같습니다. 듣기론 이지훈님이 의사로 나오는데,
롤러코스터에서도 이 분이 나온다고해요. 처음 진행하면서 등장하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뜨거웠네요.
배우겸 감독 하정우님의 인사를 시작으로, 마지막 이동휘 배우님까지
입소문과 CGV 에그 깨지지 않게 부탁했어요. 죄송합니다..
그 부탁은 못들어줄거 같습니다 ㅜㅜ..
18시 5분 종영타임으로
먼저 우리 하정우 형님과 찍었습니다.
형님 너무 존잘이세요. 좋은 작품 기다리고 있으니
언제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
그 담은 엄하늘 배우님이세요. 놀란게
영화 배역에서만 그런줄 알았는데, 실제 말씀도
같아서 살짝 무서웠습니다. 그래도 다음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길 기대합니다. 선물 고마워요 ^^
20시 15분 상영전 타임으로 박해수님과 같이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하정우 형님 다음으로 좋아하는 배우인데,
너무 감격받았습니다. 이 전 타임에 형님에게 팬서비스 받고파서
씨그날을 계속 날렸었는데 ㅋㅋ 형님에게 제 마음이 닿았네요 감사합니다 ^^
선물 감사해요 !!
이건 정말 뽀록인데, 제가 셀카서비스를 받기 좋은 자리는 아니었는데,
옆자리에 여고생 두분이 대포카메라까지 들면서 어떻게든 최시원님에게
팬서비스를 받으려고 벼르시던 분이셨어요.
근데 슈퍼주니어를 알만한 세대는 아니게 생기셨던데 ㅋㅋ
여튼, 여고생 한분이 자기 폰 없다고 해서
저보고 폰좀 잠깐 빌려달라고 애걸복걸 하시더군요 ㅜㅜ.. (농담아닙니다 ^^)
저도 그 심정 알기에? 서두르라고 빌려줬더니 1트에 성공했습니다.
학생분 보고 있으신가요? 글 너무 길게 적어서 죄송한데,
이렇게 인증합니다 ^^
3. 목동 메가박스
4월 5일 토요일은 차주영님이 추가로 참여해서
어떻게든 토요일에 쇼부볼려고 했었습니다 ㅋㅋ
제가 좀 일찍와서 뭐 볼까 고민하다가, 정작 보고픈 영화의 스케줄이 너무 안좋아서
장국영의 대삼원 보고 끝에 어떻게 끝나는지 못보고 나왔습니다 ㅜㅜ..
그래도 12시 종영타임 통로쪽으로 자리 잡은거라 어쩔수 없었는데..
아니 제 쪽에 이동휘님과 박병은님이 지나갔었는데, 다시 온다고 해놓고선
내려오실때 죄송합니다 하시고 갔어요 ㅜㅜ 그거도 슬픈데, 이동휘님이
제 앞에 있던 남성분에게 팬서비스를 주셨네요..
아니 이건 너무 한거 아니에요? ㅜㅜ..
그래도 많은 배우분들 이끌고, 팬서비스를 해주시려고
하시는거에 좋게 생각했었습니다 ㅠ
제가 홧김에 영화표를 추가로 예매했었습니다.. 그 다음 타임 자리는
두번째 오른쪽 통로쪽이었는데, 이날 배우분들 급하게 움직이셨고,
외국인분들 많이 보였습니다. 제 옆자리엔 일본인이셨는데,
슈퍼주니어 볼려고 건너왔고, 한국말을 잘하셔서 놀랐네요.
그 분 덕분에 곽선영님과 차주영님께 팬서비스를 받았습니다.
4. 여의도 CGV
이날 비가 많이 왔었어요 ㅠ 비오면 오히려 덥고 짜증나는데,
여의도 CGV로 가다가 빗길에 미끄러져서 넘어졌는데, 순간
영화서 하정우가 굴러떨어지듯이 뭔가 현타가 오더군요.
이게 맞는건가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이런 기회는
다신 없을거다 생각하고 겨우 진정하며, 겨우 상영관에 갔습니다.
영화를 본 타임도 있긴하나, 대부분 타임을 무대인사 보러 갔긴 했어요.
이런 마음을 안건지 모르는건지 모르겠지만, 지난주에 무대인사
보신분들 느끼겠지만, 생각보다 내여자 강해림님이 팬서비스에
소극적이셨다고 느꼈었거든요? 그럼에도 제 자리쪽으로 와주셔서
팬서비스를 주셔서 대단히 감사했습니다..
팬서비스 겸 이벤트 선물도 주시더군요 !!
제가 여.미.새여서 강해림님, 곽선영님, 차주영님께만 받아야지 계획잡다가
어떻게 하다보니 배우진들 10명에게 다 받아보자고 말도 안되는 계획으로
크게 수정했었어요. 결국은 배우들에게 다 못받았네요.. 알고는 있었고,
배우진들 시간압박때문에 짧았던 거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배우들이 고맙더군요.
그 아이돌 사생팬들을 이해는 하는데, 되지는 말아야 겠다고 늘 생각했었어요.
아이러니하게, 제가 오늘 되어보니 못할짓이긴 하더군요 ㅋㅋㅋ
이벤트 선물을 엄하늘님과 박해수님 그리고 강해림 배우님에게 받았습니다.
상자를 까보니 상자 하나만 핸드크림이 추가로 있더군요 ㅜㅜ..
나머지 두개가 똑같은거 보니 강해림님껄로 감히?
사랑스러운 추측을 해봅니다 ㅎㅎㅎ..
그래서 결론
강해림,곽선영,차주영은 이뻤다 ^^
갓두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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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처음에 영화가 애매하다고 적었는데,
다시 N차를 해보니 불호라고 평을 적는게 좋겠더군요.
정말 좋아하는 배우진들이 아니었으면 이렇게 욕심을 안냈고,
현타가 왔었지만 큰 후회는 안들어서 다행이라 느껴져요.
제 긴글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배우진들 중에서 좋아하시는 분 계시면은 추천드리고,
아니면은 최대한 저렴하게 관람하시길 추천드립니다 ^^

솔직히 영화가 끌리진 않았는데..(정우 옵빠께는 죄송하지만ㅠ) 패스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