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의 힘! <쉬리> (스포)
진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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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말 부터 자주 듣던 '한국영화의 힘'
우리도 블록버스터 를 만들수 있다는 자신감이 팽배 해졌고
영화 사업에 막대한 자본을 투자하고 헐리웃, 홍콩 영화 보다 더 많이 보았구요.
어제가 마지막인듯 하여 보고 왔습니다
명배우들 리즈시절 풋풋~ 하면서 봤습니다
황정민 김수로 ㅋㅋ 눈치없이 저도 웃음이 터져 나오더군요
김윤진 정말 예쁘구요...마지막 음성메시지 에서는 눈물이 핑!
재관람 하면서 최민식의 핏대 연기가 더 돋보였구요...
영자원 4k 복원 내용 안내가 시작전에 뜨던데...
화질은 요즘 영화 못지 않았고, 음향 퀄은 총격씬 에선 조금 아쉽더라구요...(딱총 소리 같은..)
지금이 한국 영화의 침체기 라는데 이런 멋진 영화가 과거에 있었음을 알려주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진정한 상업 영화의 힘과 미덕이 무었인지를 보여준 쉬리 였습니디
진지미
추천인 3
-
NeoSun -
빅찐빵 -
golgo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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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09:57
10시간 전
golgo
그당시엔 정말 충격이었죠^^
10:23
10시간 전
2등 지금 봐도 대단한 작품이죠. 여러 배우들 연기도 그렇고. 이 작품이 가장 화제가 되었고 한국영화 역사의 분기점이 된 이유는, 바로 총기 전투신의 괄목할만한 발전이었죠. 한국영화 최초의 실총 사용 작품 이라는.
언급하신 '딱총' 소리 정도는 아니었고, 오히려 이 작품 이전까지 한국영화속 총기야말로 화약딱총을 사용해서 현실감이 0일 정도였죠. 그리고 이 쉬리가 나온뒤 시가전을 본 관객들은 이전까지 듣지 못했던 리얼한 총격신 사운드에 '그동안 우린 뭘 본거지' 라면서 경탄해 마지 않았고 n차 관람도 이어졌었죠. 영화역사상 가장 총기에 해박하고 레전드 총격 시퀀스를 찍은 '히트'의 마이클 만 감독 작품에는 비할 바 못되지만, 당시 쉬리의 시가전 시퀀스는 한국영화 팬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하고도 남음이 있었습니다.
저도 곧 보러 갑니다.
언급하신 '딱총' 소리 정도는 아니었고, 오히려 이 작품 이전까지 한국영화속 총기야말로 화약딱총을 사용해서 현실감이 0일 정도였죠. 그리고 이 쉬리가 나온뒤 시가전을 본 관객들은 이전까지 듣지 못했던 리얼한 총격신 사운드에 '그동안 우린 뭘 본거지' 라면서 경탄해 마지 않았고 n차 관람도 이어졌었죠. 영화역사상 가장 총기에 해박하고 레전드 총격 시퀀스를 찍은 '히트'의 마이클 만 감독 작품에는 비할 바 못되지만, 당시 쉬리의 시가전 시퀀스는 한국영화 팬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하고도 남음이 있었습니다.
저도 곧 보러 갑니다.
10:25
10시간 전
NeoSun
잘보고 오세요^^ 전 마지막에 눈물 살짝 날뻔햇어오
10:41
1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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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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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쉬리가 당시 다른 한국 영화에 비해 사실적인 총격 소리란 얘기 들었는데... 아무래도 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아쉽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