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만 '히트 2' 각본 제출, 워너브라더스 주저하는 중

Michael Mann’s ‘Heat 2’ Script Submitted; Warner Bros. Getting Cold Feet
마이클 만의 Heat 2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있다.
만 감독은 2025년 초 워너 브라더스에 각본을 제출했지만, 프로젝트가 아직도 본격적인 제작 승인을 받지 못한 상태다.
이 상황을 잘 아는 소식통에 따르면, 지연의 원인은 현재 워너 브라더스 내부의 여러 문제들 때문이다.
Heat 2는 사실상 중단된 상태이며, 가까운 시일 내에 진전이 있을 가능성도 희박하다.
현재 워너 브라더스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Heat 2를 손에 쥐고 있다. 원작 소설은 베스트셀러였으며, 원작 영화는 개봉 후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더욱 사랑받고 있다. 할리우드 스튜디오들은 기존 IP를 필요로 한다고 늘 불평해 왔는데, Heat 2는 그런 면에서 완벽한 기회다.
에이전트와 배우들은 이미 이 프로젝트에 합류하고 싶어 한다. 현재 루머로 거론되는 배우들로는 오스틴 버틀러, 아담 드라이버, 아나 디 아르마스 등이 있다. Heat 2가 스타 파워가 부족할 일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워너 브라더스와 공식적인 논의가 시작되지 않은 현 상황에서, Heat 2는 최소 1억 달러 이상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워너 브라더스가 상당한 불확실성에 직면한 만큼, 이 프로젝트를 승인하는 것은 큰 리스크로 간주되고 있다.
“마이클(만)이 요구하는 예산이 너무 높다.”
워너 브라더스 내부 관계자의 전언이다.
만 감독은 원래 Heat 2 촬영을 2024년 초에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일정이 “2024년 말”로 미뤄졌고, 몇 달 뒤 그는 프랑스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2025년 초” 촬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만은 현재 한국 범죄 스릴러 베테랑의 리메이크 등 몇 개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지만, Heat 2가 그의 최우선 과제임은 분명하다.
이러한 최신 소식은 만 감독의 페라리가 9,500만 달러의 제작비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4,400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데 그쳤다는 점과 맞물린다. 게다가 이 작품은 상을 받을 만한 주목도 받지 못했다.
그러나 페라리와 Heat 2는 다르다. Heat 2는 이미 확고한 팬층을 가진 기존 IP이며, 불과 2년 전에 출간된 성공적인 소설을 바탕으로 한다. 지난달 82세가 된 만 감독은 이 프로젝트를 조속히 진행해야 한다. 만약 워너 브라더스가 끝까지 제작을 미룬다면, 차라리 Heat의 판권을 다른 스튜디오에 매각하는 것이 나을지도 모른다.
한편, 워너 브라더스는 계속해서 대규모 예산이 투입된 작가주의 영화들을 준비 중이다. 폴 토마스 앤더슨($1억 4천만), 매기 질렌할($1억), 라이언 쿠글러($1억), 데이빗 로버트 미첼($9천만),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1억 2천만 이상) 등 유명 감독들의 신작이 대기 중이다.
여기에 슈퍼맨을 연출하는 제임스 건의 프로젝트도 있다. Puck은 이 영화가 “워너 브라더스의 미래에 거의 측정 불가능할 정도로 중요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슈퍼맨의 예산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대략 2억 달러에 이를 가능성이 크다. 한 관계자는 “7억 달러 이하의 흥행 수익은 실패로 간주될 것”이라고 전했다.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5/3/11/heat-2
* ㄷㄷㄷ 수퍼맨의 성패가 정말 여러 목숨줄을 쥐고 있네요...
Ne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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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봐달란 이야기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