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보고 오열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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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토를 잃은 민족은 재생할 수 있지만, 역사를 잃은 민족은 재생할 수 없다.'라던 단재 신채호 선생의 말씀이 곳곳에 숨었더군요. 안중근이 까레아 우라, 하고 외칠 때 북받혀서 오열했네요.
톤을 끝까지 누른 우민호 감독의 의도도 알겠고.
어떻게든 역사의 인물을 진중하게 연기한 배우들 모두의 마음도 느껴지고.
어려웠을 자리인데 참여한 릴리 프랭키에게도 감사하고.
마지막 장면 역사적 고증은...!
두 번 없을 영화였습니다.
우리에게는 분명 강점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친일파는 지금도 있네요. 그것을 새삼 느꼈더랍니다. 더불어 우리의 오늘...! 기억하고 새깁니다.
추천인 3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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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열까지...^^ 전 애국심과 별개로 너무너무 지루했습니다.. 우감독은 내부자들만 있는거로...ㅎ
21:31
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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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하늘
내부자들은 디 오리지널이 더 나았죠? 내부자들 극장에서 볼 때 약간 어리둥절했던 게 싹 소화하듯 내려갔어요.
21:33
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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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극장판은 속도감 있어 좋고 감독판은 진짜 진국이었죠
00:59
2시간 전
2등
차갑게 끓어올라 가슴을 움직이는 영화였습니다. 후반부 부감촬영 씬은 반복해서 볼수록 더 좋더군요.
22:52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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