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스포) <컴플리트 언노운> 봤어요

영화가 생각보다 더 좋네요!

전 사실 밥 딜런을 잘 알지 못 하고 티모 때문에 봤는데 가사 자막과 함께 노래를 들으니 더 깊게 와닿더라고요

밥 딜런을 좋아하는 친구랑 같이 봤는데 그 친구는 초반부터 노래 들으며 눈물을..

그리고 티모는 정말 연기를 위해 태어난 사람 같아요ㅋㅋㅋㅋ

와 어쩜..감탄했습니다👍

그리고 옷발도 어찌나 잘 받던지..거지꼴을 해도 패션..ㅠㅠ

물론 다른 캐스팅도 참 좋았어요!

그리고 절제된 연출 방식도 상당히 좋았고요

실비(엘 패닝)가 밥 딜런에게 마지막 이별을 고할 때 같이 봤던 영화 대사를 인용하는 장면도 참 찡했어요(엘 패닝 표정에서 실비의 감정이 고스란히 다 전해집니다ㅠㅠ)

달까지 바라지 말아요, 우리에겐 이미 별이 있잖아요

시간만 되면 다시 보고 싶어요 (친구도 다시 보겠다고 하더라고요)

이 영화 보고 티모가 남우주연상을 받았으면 했는데..애드리언이 받았네요ㅠㅠ(예상은 했지만요)

TTT 받았는데 넘 예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