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애거스 차기작 '웨어울프' 2026년 개봉예정 - 상세기사 (윌렘 대포우 출연 가능성)

Robert Eggers to Direct ‘Werwulf,' Sets Christmas 2026 Release Date

로버트 에거스는 자신의 스타일을 계속 고수하고 있습니다. 그는 마녀, 뱀파이어, 그리고 이제는 늑대인간을 포함한 민담을 주제로 한 작품에 몰두하고 있죠.

이는 당연한 선택처럼 보입니다. 노스페라투의 엄청난 성공 이후, Focus Features는 에거스와의 추가 협력을 원하며 그의 차기작에 대한 개봉일까지 이미 확정한 상태입니다.

THR에 따르면, 에거스는 "Werwulf"를 연출할 예정입니다. 캐스팅 소식이나 구체적인 줄거리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윌렘 대포우가 출연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노스페라투와 마찬가지로 Focus는 2026년 크리스마스 개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에거스는 "더 노스맨"의 공동 각본가 시욘과 함께 "Werwulf"의 각본을 썼습니다. THR의 소식통에 따르면, 이 이야기는 13세기 잉글랜드를 배경으로 하며, 당시의 언어를 충실히 반영해 "고대 영어를 접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번역과 주석"이 포함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에거스의 민담, 전설, 신화에 대한 집착 — 철저히 연구되고 정교하게 발전된 — 은 이번 작품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이 영화는 늑대로 변하거나 늑대의 모습을 띠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THR에 따르면, 에거스는 처음에 이 영화를 흑백으로 촬영하려고 했으나, 결국 그 계획을 철회했다고 합니다.

에거스의 노스페라투는 Focus Features의 깜짝 성공작으로, 5일간의 개봉 기간 동안 4,000만 달러를 벌어들여 업계 예상을 두 배나 초과했습니다. 이 영화는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1억 5,6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에거스의 최고 흥행작이 되었습니다. 이는 에거스의 더 노스맨, 더 라이트하우스, 그리고 더 위치와 같은 작품들에 이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이기도 합니다.

에거스는 최근 IndieWire와의 인터뷰에서 여러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 중이라고 밝히며, 이미 제작 준비를 마친 영화가 다섯 편이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중세 서사극 "The Knight"의 각본을 완성했지만, 이 작품은 이미 두 번 연기되었으며, 또 다른 서부극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Werwulf"을 자신의 다음 작품으로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5/1/22/robert-eggers-set-to-direct-werwulf-sets-christmas-2026-release-d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