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브로큰] 국내 언론사 리뷰 모음
[애프터스크리닝] 하정우는 빛나지만 이야기는 반토막 '브로큰' ★★☆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08/0000251000
쇠파이프를 휘두르는 하정우의 무표정한 얼굴은 과연 그의 초창기 작품을 보는 듯 해서 반갑기도 하고 조폭들과의 난투전은 '역시 사나이픽처스 답다'는 생각도 든다. 작품 속 남자들은 물론 관객들까지 홀리게 하는 유다인의 비밀 많은 표정도 꽤나 어울린다. 그러나 이 찝찝한 기분은 정확하게 정리를 못하겠다.
'브로큰' 하정우, 초심으로 갈아끼운 거친 얼굴…걸쭉한 하드보일드 추적극 [봤어영]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18/0005931199
불친절한 설명, 2025년 감상하기에 살짝은 고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소재 및 톤앤매너는 숙제가 될 전망이다. 전직 조폭이 과거 몸담은 조직과 갈등을 겪는 설정, 조폭들의 삶과 극 중 여성 캐릭터를 다루는 방식, 2000년대 초반을 연상케 만드는 영화의 배경이 기시감을 유발한다. 배우 김남길이 연기한 ‘호령’ 캐릭터가 ‘민태’와 대립각을 세우며 지속적인 긴장감을 유발할 훌륭한 장치가 됐지만, 그 외 다른 캐릭터들은 ‘민태’의 목적을 위한 기능적 캐릭터로 소모되는 듯한 인상도 지울 수 없다.
마약중독자 동생의 사망, 전과자 형이 밝혀낸 진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47/0002460702
사건 전개와 이야기의 개연성이 헐겁지만 캐릭터 설정은 탄탄한 편이다. 마치 실제 그런 폭력조직과 조직원들이 존재하는 듯 개성이 서로 다른 캐릭터들이 영화 곳곳에서 빛을 낸다. 묵직한 누아르를 좋아한다면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일 것이다. 배우 하정우의 상징과도 같은 먹부림 장면도 군데군데 들어가 있다.
아쉬운가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