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빌워] 보자마자 초단평
다솜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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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일 22시 전에 이 영화를 봤다면 무슨 이런 허무맹랑한 초현실의 영화가 있냐 코웃음 쳤을 것. 하지만 그날을 겪고 난지라 여차했으면 지금 이곳의 미래가 영화처럼 됐을지도 모른다는 유사 공황적 현타가 쎄게 옴. 백악관 진입 씬부터 엔딩까지는 반드시 용산 미치광이 윤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다솜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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