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폴 : 디렉터스 컷 후기
우연히 아트하우스에서 재개봉 하는 영화라고 들어서 보게 됐습니다
무비익스트림에 검색해보니 재개봉 안 하나요? 란 글이 있어서 이 정도면 봐도 되겠다 싶었습니다ㅋㅋ
아무것도 모르고 봤는데 재개봉 할 정도로 영상이 굉장히 뛰어났습니다
스토리는 제 머리로는 해석이 불가능해서 리뷰 검색을 해봤더니 역시나 좋은 내용이더군요
영화 제목처럼 떨어져서 다친 소녀와 떨어져서 다친 남자주인공이 그 사고에 대해서 서로 다른 삶의 방식을 보여주고 어린이의 순수함이 어른에게 영향을 주는 감동적인 이야기였습니다
영상에 비해서 스토리가 단순해서 별로란 평도 있던데 저한테는 이 스토리가 꽂히는 것 같아요
생각 좀 고쳐먹어야 되겠다?ㅋㅋㅋ 감독님한테 얻어맞은 기분입니다ㅋㅋ
이 감독의 이전 작품이 <더셀>이라고 연쇄살인마가 죽기 전에 정신과의사가 단서를 찾아내는 뭐 그런 내용이라고 하던데 더폴 역시 정신분석과 연결해서 해석한 리뷰도 있어서 오 그럴 수 있겠다 싶었고 영화를 좀 더 아시는 분들은 오마주나 아니면 마지막 장면에서 퍼펫애니메이션에 관한 퀘이형제를 언급한 리뷰도 있고 이 영화가 관련된 게 좀 있구나 싶었는데 전 잘 몰라서 해석이나 좀 더 찾아봐야겠습니다ㅠㅠ
10점 만점에 10점. 솔직히 스토리는 졸릴 수 있어요 약간 비극에 가깝기도 하고 실제로 용산cvg아트하우스에서 110/134 정도로 사람이 꽤 많았는데 한 분은 영화 후반부에 코골면서 조시더라고요ㅋㅋ 가끔씩 깨서 다리 몇초 떨다가 다시 코골며 주무시고ㅋㅋ ㅠㅠ 그래도 제가 10점을 준 이유는 24개국을 돌아다니면서 비경을 배경으로 촬영했다고 하던데 그 노력하나만으로도 대단한거 같습니다 이런 멋진 장면을 보여준 것만으로 감사하다? 그리고 소녀역을 맡은 꼬마의 연기가 정말 순수했던게 기분 좋아지는 영화였습니다
추천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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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들기 힘든 독특한 영화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