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유)<전장의 크리스마스> 봤어요
카란
212 2 2
<전장의 크리스마스> 하면 아래 세 장면이 가장 유명하고 많이 떠오르는데
전 개인적으로 잭이 마지막 순간에 자신이 외면했던 장애가 있는 동생에게 용서를 구하는 장면이 젤 인상 깊고, 동생이 부르는 노래가 참 슬프더라고요ㅠ
그리고 이 영화의 중심을 이끄는 로렌스, 톰 콘티 연기도 넘 좋았어요
일본어 연기도 열심히 잘 하시더라고요(발음이 좀 뭉개지는 부분도 있었지만 정말 열심히 하신)
기타노 타케시는 엔딩 장면 하나로 압도ㅠㅠ
상징처럼 된 두 분의 연기는 어색하기 짝이 없었지만ㅋㅋㅋ 두 분의 비주얼과 분위기가 모든 걸 상쇄해버리기 때문에..그리고 그 분들의 본업은 음악가니까요:)
엔딩 크레딧 다 올라갈 때까지 훌쩍거리다 왔는데ㅠ 그러고보니 오늘 본 영화들은 다 눈물 흘리게 만든 영화였네요😢
그래도 좋은 영화들 알차게 보고 와서 대만족입니다!!
<전장의 크리스마스> 포스터 받고 싶었는데 다 소진되서 아쉬운 대로 보위님 사진만 찍고 왔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