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다 고든, 결혼 2년도 되지 않아 이혼... 연기에 대한 '지나친 몰입'이 원인?
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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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에다 고든(24)이 결혼 2년도 채 되지 않아 이혼한 사실이 밝혀졌다. 고든은 2023년 1월, 약 3년간 교제한 일반 여성과 결혼했으며, 같은 시기 결혼한 형인 아라타 마켄유와 함께 아버지 치바 신이치의 생일에 결혼 발표를 해 화제가 되었다. 그해 7월 첫 아이가 태어나 행복한 가정을 꾸렸으나, 바쁜 스케줄로 인한 잦은 부재와 서로 다른 생활 방식이 이혼의 원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든은 연기에 대한 강한 열정과 지나친 몰입으로 유명하다. 그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맡은 배역에 몰입하며, 역할을 위해 체중 관리와 몸을 단련하는 데 전념했다. 실제로 NHK 대하드라마 <어떡할래 이에야스>에서 무장인 다케다 카츠요리를 연기할 당시, 그는 마른 체격을 극복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몸을 단련하는 등 작품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고든의 철저한 연기 방식이 가정에 소홀해지는 결과를 낳았고, 결국 부부는 별거 후 원만한 합의 이혼에 이르렀다.
고든은 어릴 적 부모의 이혼을 경험했으며, 아버지 치바 신이치와의 관계에서 많은 갈등을 겪었다. 그러나 치바 신이치의 배우로서의 자세를 이해하게 된 이후, 고든은 연기자로서 아버지를 존경하게 되었다. 이혼 후, 고든은 첫 아이의 양육권을 전 부인이 갖게 되었지만, 아이를 아끼는 마음은 변함없이 지켜가고 있다.